• 아모레퍼시픽 직원 3명, 회삿돈 30억 횡령해 코인·주식 투자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30억 원 규모의 회삿돈을 횡령해 주식과 가상자산에 투자하거나 불법 도박 등에 사용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영업담당 직원 3명은 거래처에 상품을 공급하고 대금을 착복하거나 상품권을 현금화한 뒤 허위 견적서 또는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는 수법으로 회삿돈을 빼돌렸습니다. 이렇게 빼돌린 금액은 30억 원 규모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횡령한 돈을 주식과 가상자산 투자, 불법 도박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내부 감사를 통해 횡령
    2022-05-17
  • 6월까지 전북 곳곳에 약한 기상 가뭄.."산불 유의해야"
    전북 곳곳에 약한 기상 가뭄이 나타나면서 기상청이 산불 피해 예방을 당부했습니다. '약한 기상 가뭄'이란 가뭄 예·경보 5단계 중 1단계 '관심' 단계로 최근 6개월간 누적 강수량이 평년 대비 65%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전북의 강수량은 69㎜로 평년 83.5㎜보다 적었으며, 강수일수는 6.4일로 역시 평년 8.5일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지난달 25∼26일 이틀간 전주와 정읍 등에 35㎜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그 밖의 지역은 비가 적게 내려 지역 간 강수량
    2022-05-17
  • '탐진강'이 'Chimjin-gang'?..구글, 엉터리 영어표기 고수
    출처가 불분명한 '엉터리' 영어지명이 포함된 구글지도 서비스에 대한 시정요구가 잇따르고 있지만, 구글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에 따르면, 구글은 전남 장흥군과 강진군 일대를 흐르는 '탐진강'을 'Chimjin-gang'이라고 엉터리로 표기했습니다. 탐진은 통일신라 시대 때 강진군의 명칭으로 과거 탐라(현재의 제주)의 사자가 신라에 조공할 때 배가 여기에 머물렀다는 의미에서 '탐진'으로 불렸습니다. 반크와 전라남도, 장흥군, 강진군이 나서서 잘못된 표기를 고쳐달라고 요구한
    2022-05-17
  • 이용섭 "尹정부, 5·18 헌법 전문 수록 큰 진전 기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이 시장은 오늘(1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내일(18일) 윤석열 대통령의 42주년 기념식 참석을 계기로 5·18 정신의 헌법전문 수록에도 큰 진전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새 정부 지역공약인 5·18 국제자유민주연구원 설립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5월 18일 지방공휴일 시행에도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 시장은 "5월 18일을 지방공휴일로 지정한 취지는 오월 영령들
    2022-05-17
  • 이준석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헌법전문수록 긍정적"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18 기념식에 참석하면 저희가 '임을 위한 행진곡'을 당연히 제창하는 형태로 해야 된다고 저는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KBS광주 라디오 인터뷰에서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저희는 다 제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8일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는 보수 정부 최초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 형식으로 불립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이번 행사에 전원 참석을 추진하고 있
    2022-05-17
  • "왜 일 크게 만들어?"..경찰이 폭주족 사촌 비호하며 외압 행사
    폭주족 사촌 동생을 비호하면서 동료 경찰관에게 외압성 발언을 한 경찰 간부가 징계를 받았습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동료 경찰관에게 압박성 발언을 하는 등 물의를 일으킨 구미경찰서 소속 A경감이 최근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경징계에 해당하는 견책 처분을 받았습니다. A경감은 파출소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12월 경북 구미에서 자신의 20대 사촌 동생이 오토바이 폭주 혐의로 체포되자 해당 지구대를 직접 찾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A경감은 해당 지구대 소속 경사에게 "왜 (동생을) 체포해서 일을 크게 만드
    2022-05-17
  • [여의도초대석]박용진 "국민의힘에 법사위원장 줘야..이재명, 당대표 출마할 듯"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코로나 손실 보상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했습니다. 6·1 지방선거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여의도 초대석은 정치권 현안 얘기 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용진 의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앵커: 소개는 필요 없으실 것 같고, 간단한 인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박용진: 안녕하세요. 광주·전남의 시도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용진입니다. 아마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정치권 인사로, 특히나 또 더불
    2022-05-17
  • 코로나19 감소세 속 3만 명대..광주·전남 2,136명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 5,11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보다 2만명 넘게 늘어난 수치지만, 화요일 기준으로는 15주 만에 최저치입니다. 하루 새 숨진 확진자는 27명, 위중증 환자 수는 333명입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누적 확진자는 1,783만 429명입니다. 광주·전남의 코로나19 유행 진정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16일 하루동안 광주·전남에서는
    2022-05-17
  • 국민의힘 호남 공략 가속화.."5·18, 누군가의 전유물 아냐"
    국민의힘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적극적인 호남 공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5·18민주화운동 관련 단체를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황일봉 5·18부상자회 회장, 박해숙 민주유공회 유족회 회장 등 5·18 단체 관계자 7명이 참석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5·18은 그 본질이 자유민주주의이기 때문에 광주만의 것도, 특정 정당의 소유물도 아니다"며 정책간담회 개최 이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대통령실 고위직과 장관, 국민의
    2022-05-17
  • 경기지사 선거 '안갯속'..김동연·김은혜 오차범위 내 접전
    경기지사 후보로 나선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MBC·SBS 방송 3사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4~15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기지사 후보 지지율은 김동연 후보 37.3%, 김은혜 후보 36.1%로 집계됐습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불과 1.2%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 내였습니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 2.9%, 황순
    2022-05-17
  • 이재명 대선 뒤 첫 호남行..5·18 전야제 등 참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대선 뒤 처음으로 호남을 찾습니다. 이재명 위원장은 오늘(17일) 오전 전북을 찾아 전북지역 후보들과 간담회를 갖는데 이어 전북대를 방문해 지지자들을 만날 예정입니다. 오후에는 광주로 이동해 5·18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저녁에는 5·18 전야제에도 참석합니다. 이 위원장이 광주를 찾은 것은 대선 이후 처음입니다. 대선 때 80%가 훌쩍 넘는 압도적 지지를 보여준 호남에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편, 지난 12일 이 위원장은 양
    2022-05-17
  • [이슈초대석]강인규 무소속 나주시장 후보
    6·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우리 지역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기초단체장 선거구는 나주시와 영암군, 무안군 3곳입니다. 각각 5명의 후보자가 등록했습니다. 오늘 이슈초대석에서는 이 3곳 중 한 곳인 나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강인규 후보 만나보겠습니다. △앵커: 이번이 나주시장 3선 도전이신데요. 출마하시게 된 이유부터 말씀해 주실까요. ▲강인규: 우선 민선 6기와 민선 7기 나주시가 많은 변화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서 출마를 했습니다. 나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장기 과제를 마무리하고 전국적인 모범으로 이어지는,
    2022-05-17
  • 검찰, 윤 대통령 피고발 사건 무더기 각하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된 사건들을 무더기로 각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ㆍ강력수사1부(정용환 부장검사)는 시민단체인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이 윤 대통령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한 5건의 사건에 대해 최근 모두 각하 처리했습니다. 고발 사건들은 윤 대통령의 검찰총장 재임 시기에 해당하는 내용들로 △특수활동비 140억 원 자의적 사용 의혹 △월성1호기 조기 폐쇄 표적 감사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수사 검찰권 남용 △나경원 전 의원 딸 입시 부정
    2022-05-17
  • "자는데 왜 깨워" 말다툼 벌이다 동거 친구 흉기 찌른 20대 징역형
    잠을 깨운다며 핀잔을 주는 친구를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형사2부는 동거 중이던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된 25살 A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강원 강릉시의 한 빌라에서 동거 중인 친구 B씨가 잠든 사이 흉기로 찔렀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일 새벽에 집에 들어와 밥을 먹었다가 B씨로부터 잠을 왜 깨우느냐며 핀잔을 듣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학 동기인 두 사
    2022-05-17
  • 젊은층 관심 갖는 미술시장..경매사 매출도 '껑충'
    최근 젊은층의 관심을 바탕으로 국내 미술시장이 호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장 경매사인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은 올해 1분기 매출액으로 325억 2천만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228억 1천만 원)보다 무려 42.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 1위인 서울옥션은 1분기 매출액이 216억 3천만 원으로 전년보다 23.9% 늘었고 영업이익은 65억 9천만 원으로 104.9% 급증했습니다. 2위 업체인 케이옥션도 1분기 매출액 108억 9천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02.8%의 신장세를 보였고 영업
    202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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