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피해자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오늘(16일) 김원이 의원을 성폭행방조와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습니다. 또 보좌진 성비위 의혹을 받는 같은 당 박완주 의원에 대해서도 강요와 직권남용, 사문서위조 등의 혐의로 함께 고발했습니다. 김원이 의원은 자신의 전 보좌관이 동료 직원을 성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했거나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KBC를 통해 2차 가해 논란이 제기

6·1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나주 지역 후보들이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병태 시장 후보와 이재태 전남도의원 후보 등 나주 지역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 20명은 오늘(16일) 나주혁신도시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깨끗한 선거와 청렴한 활동으로 반드시 부패의 고리를 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최근 경로당 등지에서 후보 가족과 지지자들이 음식물을 제공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되고 있다며 민주당 후보들은 정정당당하고 깨끗한 클린선거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출마한 정성홍 광주광역시교육감이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습니다. 진보 성향의 지역 대학교수들은 오늘(16일) 광주광역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광주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 정성홍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정성홍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사회적 양극화 특권교육을 저지해 낼 민주진보 심장부 광주를 대표하는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정성홍 후보는 광주 26개 사회단체로 구성한 '광주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단일화 추진위'를 통해 전교조 출신의 김선

민주당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가 광주 군공항 이전 등 지역 현안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강기정·김영록 두 후보는 오늘(16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상생 협약식을 갖고, 후보 직속 상생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향후 지방선거 당선 시 공식 기구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상생 안건으로는 첨단 미래 산업 공동 유치, 교통망 확충 등이 포함됐으며 지역 최대 현안인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특별지자체 추진 등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사순문 장흥군수 후보가 16일 오전 장흥읍 예양공원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사순문 후보는 앞서 지난달 27일 “민주당의 불공정 경선을 비판하며 군민들에게서 평가 받겠다”며 탈당 후 장흥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사 후보는 각 읍·면별 농어민, 소상공인, 청년 등을 만나 8대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항꾸네 행복한 장흥’을 만들기 위한 8대 공약으로 ▲예산 1조, 민자 5천억 원 시대 달성 ▲ 해양레저타운 조성 ▲ 청춘거리(중앙로) 조성 ▲

국민의힘이 광주지역 공약을 연이어 발표하며 본격 선거전에 앞서 호남 민심 구애를 이어갔습니다. 주기환 국민의힘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오늘(16) 55세 여성을 대상으로 행복기금 100만원 지급하고 청년 대상 행복주택 1만 호 공급 등을 골자로 하는 여성·청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광주지역 기초의원 후보들도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가 호남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중앙 정부와 호남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무허가 불법조업을 한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잇따라 나포됐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 어제(15일) 새벽 5시 41분쯤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96km 해상에서 무허가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A호를 나포했습니다. 해경은 같은 날 새벽 5시 47분쯤 가거도 북서쪽 101km 해상에서도 중국어선 B호를 같은 혐의로 추가 나포했습니다. 해경은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 인근 해상에서 경비 임무를 수행하던 중 불법조업 현장을 발견했고, 즉시 해상특수기동대를 투입해 검문검색을 실시

민주당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후보가 광주·전남 상생발전에 노력하자고 손을 잡았습니다. 두 후보는 오늘(16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남 상생 협약식을 갖고, 후보 직속 상생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분야별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향후 지방선거 당선 시 공식 기구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상생 안건으로는 반도체 등 첨단 미래산업 공동 유치, 광역철도·고속도로 등 교통망 확충, 경제·행정·생활권 통합 등을 내놨습니다. 특히 지역 최대 현안인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특별지방자치단

배용태 영암군수 후보가 민주당 우승희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배 후보는 오늘(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이중투표를 지시하거나 유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우승희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우승희 후보는 민주당 최고지도부의 결정으로 실시된 재경선 투표를 통해 후보로 확정된 만큼 선거법 문제는 우려할 사항이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6·1 지방선거 나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강인규 후보와 김병주 후보가 단일화에 합의했습니다. 단일화 방식은 여론조사로 하고, 여론조사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강인규·김병주 후보는 "나주 민주당 지역위원장의 불공정, 줄 세우기, 편 가르기 공천에 맞서 지역정치를 바로세우기 위해 후보단일화에 나섰다"고 단일화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나주시장 선거는 민주당 윤병태 후보, 국민의힘 지차남 후보, 무소속 강인규·김병주 단일후보, 무소속 양승진 후보 등 4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6월 대한항공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번 달보다 2계단 상승한 19단계가 적용됐습니다. 이에 따라 편도 거리 기준 거리 비례별로 3만 7천700원~29만 3천800원이 부과됩니다. 아시아나항공도 다음 달부터 19단계가 적용돼, 편도 거리 기준 거리 비례별로 4만 400원~22만 9천600원의 유류할증료가 부과됩니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광주시가 올해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에 100억 원을 투입합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2022년도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으로 총 15개 사업에 1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생활기반사업 10개와 환경문화공모사업 5개입니다. 생활기반사업은 도로 확장과 포장, 농업저수지 보수·보강 등으로, 5개 자치구에 사업비 61억이 투입됩니다. 환경공모사업은 사업비 39억 원을 들여 추진되며, 누리길과 경관조성 작업 등이 이뤄집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성 비위 의혹을 받고 있는 박완주 의원을 제명 조치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6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박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의결했다고 오영환 원내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오영환 원내 대변인은 "일부 절차에 대한 이의제기는 있었지만 최종 가결에는 반대하지 않았기에 제명 자체는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말할 수 있다"며 "표결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절차에 대한 이의 제기는 일부 의원이 "최소한의 의원이 출석한 가운데 소명 절차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내용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

제42주년 5·18 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전야제가 17일 광주 동구 금남로 일대에서 열립니다. 먼저 전야제 시작 전 오월 풍물굿과 민주평화대행진, 오월시민난장이 펼쳐집니다. 오월 풍물굿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풍물단이 대규모로 참여하며,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과 국립 5·18 민주묘지부터 금남로까지 행진합니다. 시민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오월시민난장'에서는 체험마당과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민주평화대행진은 오월을 기억하는 시민들과 오월풍물단이 함께 80년 5월 민주대행진을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이 새 정부가 농어업 예산 4천억 원을 삼감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두고 "한국 농어업이 현재도 미래도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한 역대 최악의 추경"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 의원은 2022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상임위 상정을 앞두고 제출받은 농해수위 소관 2부3청 코로나 추경예산 반영 현황 자료에 따르면 4,930억 원의 예산이 삭감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기관별로는 해양수산부가 2,18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