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출장비 부풀리기' 전남도의회 압수수색
    경찰이 국외 출장비를 부풀린 의혹을 받는 전남도의회를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는 1일 무안군 전남도의회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수사관들은 국외 출장비 자료 등을 압수했습니다. 사기 혐의로 입건한 의회 사무국 공무원 10명과 여행사 관계자 10명 등 20명의 혐의 입증을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3년간 지방의원 국외 출장 915건을 점검한 결과 항공권을 위&
    2025-10-01
  • 광주 직장인의 서러운 지갑 사정...평균 월급, 전국 최하위권
    광주 직장인 평균 월급이 전국에서 3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4월 시도별 임금·근로시간 조사'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임금 총액은 전국 평균 421만 5,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는 전국 평균보다 70여만 원 적은 353만 3,000원으로 제주(327만 9,000원)와 전북(353만 원)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낮았습니다. 전남은 391만 5,000원으로 광주보다 많았지만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1위는 476만 5,000원을
    2025-10-01
  • KIA 최형우, '파이널보스' 오승환과 마지막 맞대결...뜨거운 포옹으로 마무리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삼성 라이온즈 '파이널보스' 오승환의 마지막 상대가 됐습니다. 최형우는 지난 달 3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오승환의 은퇴 경기에서 야구팬들에게 또 하나의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최형우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승환 형의 마지막 투구를 함께 하고 싶어서 (대타 출전을) 요청했다"며 "꼭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 시절 10여 년간 함께 생활하며, 왕조시절도 겪었던 최형우에게 오승환은 특별한 존재였습니다. KIA 이범호 감독 또
    2025-10-01
  • "주의하세요!" 영암 무화과 호두파이 주의보 내려져...왜?
    전남 영암군이 '영암 무화과 호두파이'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영암군은 지난달부터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영암 무화과 호두파이'의 원료가 영암산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군은 지역 무화과 농가, 가공업체 등을 조사한 결과, 해당 제품을 생산하거나, 원료를 납품하는 곳이 없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어 해당 상품이 해외 직구로 유통되는 제품으로 보인다면서, 영암산 무화과가 들어있지 않음에도 마치 원재료로 쓰인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은 무엇보다 이 제품과 관련해 소비자들이
    2025-10-01
  • 김재원 "이재명 유죄 판결한 '죄'...사법부 파괴, 국힘 해산, 李 일당독재로, 집단 실성"[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지난 22일 그리고 28일 대구, 서울에서 '이재명 정부 규탄대회'를 열었는데. 지금 이재명 정부를 '헌법파괴 독재정부' 이렇게 규정을 하셨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독재자인가요? 그러면. ▲김재원 최고위원: 독재로 가고 있죠. 지금 현재는 독재라고 하지는 않겠지만. 예를 들어서 국회 권력을 이용해서 사법부에 대해서 삼권분립이라는 민주주의의 대원칙을 무너뜨리고 있고 대법원장을 쫓아내기 위해서 온갖 수단을 다 벌이고 있지 않습니까. 이것은 민주주의의 상당 부분이 파괴되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의회주의에서 어쨌든 국민의
    2025-10-01
  • 휴가 나온 20대 장병, 아파트 화단서 숨진 채 발견
    경북 영주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군 장병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1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50분쯤 영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아파트 화단에서 20대 군 장병 A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파주 육군부대 소속 일병으로 당시 휴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
    2025-10-01
  • 차기 대통령감은 누구?...1위 장동혁·2위 김민석·3위 조국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3%로 1위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4.3%로 뒤를 이었으며, 이 둘의 격차는 4%포인트(p)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습니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회사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창간 특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야를 포함한 인물 가운데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2025-10-01
  • 전라남도, 12일까지 연안여객선 이용 귀성객 교통편의 제공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섬 방문을 위해 오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 동안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 수송대책이 추진됩니다. 전남도는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수송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전남 지역 운항 51개 항로에 78척 여객선의 운항 횟수를 평시보다 202회 늘려 운항한다고 1일 밝혔습니다. 또, 여객선 6척을 추가 투입해 250회를 운항하는 등 도합 452회를 증회한 5,510회를 운항할 계획입니다. 지난해보다 연휴 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연안여객선 수송계획은 이용객 26만 9천여 명, 차량은 8만 1천
    2025-10-01
  • 전남, 완도-제주 간 해상 경계 권한쟁의심판 총력 대응 나선다
    전라남도가 쟁송 해역인 사수도 인근 바다를 지켜내기 위한 법적 대응과 자료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진행 중인 해상경계 권한쟁의심판 소송은 전남(완도군)이 사수도 인근 해역에 승인한 풍황계측기 설치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로 인해 제주도가 관할권 침해를 이유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사수도 인근해역이 완도군 관할로 표시된 조선총독부 지형도(1918년), 체신지도(1959년), 한국항로표식분포도(1959년), 대한민국전도(1960년), 한국산업
    2025-10-01
  • 정성호 법무 "尹 '밥투정' 뻔뻔하고 후안무치…호텔숙박 아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구치소 생활 불편 호소에 대해 날 선 비판을 내놨습니다. 정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 전 대통령과 변호인 측이 수감 중 인권침해를 받고 있다는 궤변을 반복하고 있다"며 "뻔뻔하고 후안무치한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정 장관은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수용실에서 '서바이벌'(생존)이 어렵다고 하고, 변호인단은 구치소 식사를 트집 잡아 밥투정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곧 구치소에 '투룸' 배정과 배달앱이라도 설치해 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아닌지 참 뻔뻔
    2025-10-01
  • 전라남도, 광양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
    전라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 광양시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공식 신청했습니다. 이번 지정 신청은 광양시의 철강산업 편중으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입니다. 광양국가산단은 철강산업이 생산의 88.5%, 수출의 97.6%를 차지하는 극단적인 산업 편중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최근 2년간 글로벌 공급과잉, 중국산 저가재 수입 증가, 내수 부진 등이 겹치며 철강 매출과 생산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지역경제 전반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는
    2025-10-01
  • 남편과 다투다 3살 아들 바닥에 내던진 20대 엄마
    3살 아들을 바닥에 내던져 다치게 한 20대 어머니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제민 판사는 상해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26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25일 밤 11시 20분쯤 인천시 중구 아파트 거실에서 3살 아들을 가슴 높이에서 안았다가 바닥에 내던져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평소 아들이 형에게 공격적인 행동을 하자 스트레스를 받았고, 훈육 방식을 두고 남편과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10-01
  • 조규춘 시인, 두 번째 시집『공수래 생수거』출간
    독특한 언어 조형으로 새로운 시풍을 선보여온 조규춘 시인이 두 번째 시집『공수래 생수거』(시와사람)를 펴냈습니다. 조 시인은 첫 번째 시집『공수래 병수거』에서 언어유희, 패러디, 패스티쉬(pastiche, 합성작품), 아이러니, 역설 등 다양한 실험적 기법으로 독창적인 표현 방식을 구사해 눈길을 끈 바 있습니다. 이번 시집 역시 시의 형식을 새롭게 변용하고, 문자의 의미와 시각적 형상을 융합하는 파격적 조형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조규춘 시인은 본디 오랜 시간 조선대 미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가구디자인을 전공한
    2025-10-01
  • 전쟁 중에도 공항은 운항하는데...호남권 여행업계, 무안공항 정상화 촉구
    무안국제공항 정상화를 촉구하는 호남권 여행업계의 집회가 30일 오전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집회에는 호남권 1,000여 개 여행사 대표와 가족, 종사자 등 수백 명이 참석해 무안공항 재개항을 요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무안공항은 호남권 허브공항이자 연간 20만 명이 이용하는 공공 기반시설"이라며 "정부가 조속히 재개항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광주시장과 전남도지사, 전남도의회가 간담회를 이어왔지만 10개월째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며 지역 정치권의 책임 있는 대응도 촉구했습니다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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