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 폭염특보...낮 최고 광주 34도·순천 35도
    광주·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복절인 오늘(15일)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0~34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의 경우 광주 34도, 나주와 순천 35도, 목포 32도 등 평년보다 2도가량 높겠고, 체감온도는 35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겠습니다.
    2025-08-15
  • 광복절 특사 조국 출소…정치 격변에 호남 최대 영향
    【 앵커멘트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늘(15일) 새벽 0시 광복절 특사로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다시 '조국 체제'로 복귀를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조 전 대표의 정치 일선 복귀는 호남 정치 지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조국혁신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지지자 등이 서울 남부교도소 앞을 가득 채웠습니다. 15일 광복절 0시, 특사로 풀려나는 조국 전 대표를 맞이하기 위한 인파입니다. 지난해 12월 수감 뒤 240여 일 만에 다시 국민들 앞에선
    2025-08-15
  • "이게 무슨 티라미수야!"...제과점장에게 흉기 휘두른 미국인
    주문한 디저트 맛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로 제과점 점장을 위협한 미국 국적의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창원지법 형사7단독은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경남 김해시 한 제과점에서 주문한 디저트인 티라미수가 맛없다며 주머니에 있던 흉기로 30대 점장 B씨를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그는 티라미수 맛이 없다며 B씨를 부른 뒤 "미국에서 먹던 것과 다르다. 이게 무슨 티라미수냐. 이게 티라미수면 내 손가락을 자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8-15
  • 조경태, 한동훈에 '러브콜'..."진심을 믿고 도와달라"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조경태 후보가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 "조경태의 진심을 믿고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사실상 친한(친한동훈)계에 대한 '러브콜'을 보낸 셈입니다. 조 후보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상계엄을 가장 먼저 위헌·불법이라고 규정하면서 목소리를 낸 분이 한 전 대표"라며 "전 누구보다도 한 전 대표의 역할을 기대하고 염원하는 사람이다. 가는 길에 늘 함께 할 것"이라고 적었습니다. 이어 "당이 절체절명의 위기다. 두 눈 뜨고 당이 죽어가는 걸 두고 볼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을
    2025-08-15
  • 실외기 설치하다 아파트 11층서 떨어진 40대, 나무에 걸려 목숨 건져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다가 추락한 40대 남성이 나무에 걸려 목숨을 건졌습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쯤 인천시 서구 왕길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40대 A씨가 30m쯤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가슴과 허리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A씨는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하다가 추락하는 과정에서 나무에 걸린 뒤 바닥으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자는 "A씨는 이송 당시 의식이 명료한 편이었다"며 "나무에 걸려 충격이
    2025-08-15
  • 건설근로자 1만명당 사고 사망률, OECD 10대국 평균 2배
    국내 건설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1만명당 사고 사망자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 10대국 평균의 2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건설업 사고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사망자 비율)은 대한민국이 1.59퍼밀리아드(만분율·이하 단위 생략)로, OECD 경제 10대국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캐나다(1.08), 프랑스(0.97), 미국(0.96), 이탈리아(0.92), 스페인(0.72), 일본(0.68), 호주(0.34), 독일(0.29), 영국(0.24)
    2025-08-15
  • 이웃집 앞에서 성행위·체액 묻힌 40대 징역형 집행유예
    일면식 없는 이웃을 스토킹하고 성적 행위를 하며 체액을 현관문에 뿌린 40대가 처벌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은 스토킹 처벌법 위반, 주거침입,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48살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보호관찰과 성폭력 치료 강의·스토킹 범죄 재범 예방 강의 수강 각 40시간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24일 일면식이 없는 49살 B씨의 집 현관문에 귀를 대고 내부 소리를 듣거나 문 앞 바닥에 침을 뱉고 문틈에 쓰레기 등을 꽂아두는 등 같은 해 6월 20일까지 17차례에 걸쳐
    2025-08-15
  • 지난해 우리나라 매독 환자 2,800여명...'2030·남성'이 과반
    전수감시를 시작한 지난해 우리나라 매독 환자가 2,8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통상의 경향에 따라 지난해 환자 중에서도 20·30세대와 남자가 전체의 60∼70%가량을 차지했습니다. 15일 질병관리청 방역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 최종 확정된 매독 환자는 모두 2,790명으로, 인구 10만명당 발생률은 5.4명이었습니다. 기존에 4급 감염병이었던 매독은 지난해 3급으로 한 등급 올라 표본감시에서 전수감시 대상으로 바뀌었습니다. 매독은 매독균 감염에 따라 발생하는 성기 및 전신
    2025-08-15
  • 개발 중인 항암제 자기 몸에 시험한 대학 교수, 항소심 '무죄'
    자신이 개발 중인 항암제를 승인 없이 자기 몸에 투여해 임상시험을 한 대학 교수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울산지법 형사항소3-3부는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60대 대학교수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A교수는 자신이 개발 중인 항암 치료 백신을 자기 몸에 투여해 신체 변화와 이상 반응을 관찰하는 등 식약처 승인 없이 '자기실험'을 한 혐의가 적용돼 벌금형으로 약식기소됐습니다. 약식기소에 불복한 A교수는 정식재판을 청구했지만, 1심에서는 무죄가 아닌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습니다. 1
    2025-08-15
  • 다시 찾아온 무더위..낮 최고 광주·대구 34도
    광복절인 15일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덥겠습니다. 오후까지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북북부, 경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경상내륙에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와 충청, 대구·경북, 울산·경남내륙 5~40mm, 서울·인천·경기북부, 강원중·남부내륙·산지, 전북북부 5~20mm 입니다.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엔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2025-08-15
  • 이재용 회장 17일 만에 귀국…테슬라·애플 협력 강화·한미 통상 성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간의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번 출장에서 이 회장은 테슬라,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율 인하를 위한 한미 통상협상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지난달 29일 김포공항에서 출국한 이 회장은 워싱턴DC와 미국 주요 도시를 오가며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습니다. 특히 출국 직전 체결한 23조 원 규모의 테슬라 파운드리 공급 계약 후속 논의를 진행하고, AI6 칩 생산 이후 기술 협력 방향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테슬라
    2025-08-15
  • "조국의 귀환…호남에서 시작된 거센 정치 지각변동"
    광복절 특사로 출소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정치 일선 복귀를 준비하며, 내년 호남 지방선거를 중심으로 민주당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됩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광복절 특사로 서울 남부교도소에서 출소하면서, 내년 6월로 다가온 호남 지방선거에 큰 변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지난 2024년 총선과 재보궐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은 광주, 전남, 전북 등 호남 전역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이며 민주당 독점 구도에 균열을 냈습니다. 특히 재보궐선거에서 일부 지역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근소한 표 차이로 추격하거나 군수 자리를
    2025-08-15
  • 조국 “이재명 대통령께 감사…검찰 독재 종식의 역사적 순간으로 기억될 것”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는 출소 직후 “헌법적 결단을 내려주신 이재명 대통령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일당은 내란이라는 반헌법적 폭거를 일으켰지만 국민에 의해 격퇴됐다”며 “오늘 저의 사면·복권과 석방은 검찰권을 오남용해온 검찰 독재가 종식되는 상징적 장면의 하나로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투쟁과 저항의 산물이며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미력하게나마 힘을 보
    2025-08-15
  • 조국, 15일 0시 '광복절 특사'로 석방…수감 8개월만 행보
    광복절 특별사면과 복권으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늘(15일) 0시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석방됐습니다. 지난해 12월 16일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징역 2년형이 확정돼 수감된 지 242일 만입니다. 조 전 대표의 출소 현장에는 현수막과 피켓을 든 지지자들이 모였고, 커피차와 깃발, 티셔츠까지 준비해 환영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이번 사면·복권 대상자에 포함된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현장을 찾아 조 전 대표의 출소를 함께 기뻐했습니다. 조 전 대표는 당분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뒤 노무현 전
    2025-08-15
  • '계엄 가담 의혹' 해경 간부 대기발령...尹 충암고 후배
    12·3 비상계엄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해양경찰청 안성식 기획조정관이 직무 배제됐습니다. 해경청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안 조정관의 정상적인 직무수행이 곤란하다고 보고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엄 당시 안 조정관은 파출소 청사 방호를 위한 총기 휴대 검토와 계엄사 수사 인력 파견 등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계엄 사범들이 많이 올 수 있다며 유치장을 비우고 정비하라는 지시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 조정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충암고 출신으로, 2022년 3월 본청 형사과장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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