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93% "순천 여행 만족"..체류형 관광지로 가능성 확인
    전남 순천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 10명 중 9명이 여행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순천시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5일까지 순천 관광안내소를 찾은 외국인 1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0%가 '매우 만족', 33%가 '만족'이라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불만족은 1%에 불과했습니다. 응답자 중 유럽 거주 여행객이 전체의 63%로 가장 많았고, 가족 단위 자유여행객 비중도 43%에 달해 최근 개별 중심의 소도시 여행 선호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응답자의 80% 이상이 순천에서 2일
    2025-05-08
  • KDI "한국 잠재성장률, 15년 뒤엔 0%대까지 추락"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나타내는 잠재성장률이 15년 뒤엔 0%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8일 '잠재성장률 전망과 정책적 시사점'을 공개하고 2040년대 후반에는 잠재성장률이 0% 안팎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잠재성장률은 한 국가 경제가 보유한 자본, 노동 등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가장 노력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성장률을 뜻합니다. 보고서는 인구구조 변화가 잠재성장률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생산연령인구(15∼64
    2025-05-08
  • 맑은 어버이날 예상..15도 안팎 큰 일교차
    어버이날이자 목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9~14도, 최고 20~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19~25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주요 도시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2도, 수원 24도, 춘천 25도, 강릉 22도, 청
    2025-05-08
  • 망고빙수 한 그릇에 14만 9천 원..호텔 빙수 가격 올해도 고공행진
    한 그릇 가격이 15만 원에 육박하는 빙수가 등장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포시즌스호텔서울은 올해 제주 애플망고빙수를 14만 9천 원에 판매합니다. 지난해 가격(12만 6천 원)보다 18.3% 오른 가격으로, 빙수에는 프리미엄 제주산 애플망고 2개가 들어갑니다. 포시즌스호텔은 전통 팥빙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마루 빙수를 8만 9천 원에 선보입니다. 시그니엘서울의 경우 '시그니처 제주 애플망고 빙수' 가격을 지난해와 같은 13만 원에 판매합니다. 롯데호텔서울은 망고빙수 가격을 지난해 9만 2천 원에서 11만 원으로 19.
    2025-05-07
  • 전남도, "자랑스러운 향토기업 모집합니다"
    전라남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향토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5년 전라남도 자랑스러운 향토기업'을 모집합니다. 자랑스러운 향토기업 인증 제도는 '전라남도 향토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지역에서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기업활동을 해온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합니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모두 50개 향토기업을 인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년 10개 사 내외의 우수기업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모집 기간은 21일까지로
    2025-05-07
  • 국민 과반, 울화통 터지기 직전..지난 1년 동안 극심한 스트레스 경험해
    우리 국민 절반 이상이 '장기적 울분 상태'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7일 서울대 보건대학원 건강재난 통합대응을 위한 교육연구단은 케이스텟리서치를 통해 지난달 15~21일 전국 만 18살 이상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신건강증진 관련 조사를 공개했습니다. 우리 사회 구성원의 전반적인 정신건강 수준을 묻는 항목에 응답자의 48.1%는 '좋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보통'은 40.5%, '좋다'는 11.4%였습니다. 5점 척도로 보면 평균 점수는 2.59점으로 '보통' 수준인 3점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2025-05-07
  • 차기 교황은 누구?..'콘클라베' 앞두고 264억 베팅
    차기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를 앞두고 도박업체에 걸린 금액이 최소 1,900만 달러(264억 원)에 달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5일 폴리마켓, 칼시, 벳페어 등 3개 업체에 모인 판돈으로,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 선출 당시 금액(물가상승률 조정 후)의 50배에 육박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전 세계 가톨릭교회 수장을 뽑는 경건한 의식과 도박은 어울리지 않는 듯하지만, 교황 선출을 예측하는 베팅의 역사는 최소 16세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503년 콘클라베에서도 로마 금융인들이 이를
    2025-05-05
  • 차기 대선 3자 대결 이재명 46.5%·한덕수 34.3%·이준석 5.9%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보수 진영 단일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맞붙는 차기 대선 '3자 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46%대로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30일∼이달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 포인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3자 대결 구도에선 이재명 후보 46.6%
    2025-05-05
  • "불경기에 먹는 것까지 줄인다"..음식료품·외식 소비 동시 감소
    마트·시장 등에서 식재료 구매와 식당에서 외식이 동시에 줄어드는 전례 없는 현상이 2년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채소·과일에 이어 가공식품까지 고물가 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건설업 등 경기 부진으로 가계 살림이 팍팍해진 탓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음식료품 소매판매지수와 음식점업 생산지수는 2023년부터 내리 감소세입니다. 음식료품과 외식 소비는 한 쪽이 줄면 다른 쪽이 늘어나는 등 보완적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의식주 중 '식'에 해당하는 먹거리는 소득
    2025-05-05
  • 워런 버핏 은퇴 "연말 물러날 것"..버크셔 CEO 그레그 에이블 부회장 추천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미국의 전설적인 투자자인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버핏 회장은 현지시간 3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연례 주주총회에서 지난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의 경영에서 올해 말 은퇴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 오는 4일 예정된 이사회에서 그레그 에이블 버크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이 올해 말부터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르도록 추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버핏 회장은 앞서 2021년 에이블 부회장을 후계자로 지명하고 회사의 비
    2025-05-04
  • 맑고 일교차 큰 일요일..낮 최고기온 23도
    일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8.4도, 인천 9.4도, 수원 6.6도, 춘천 4.8도, 강릉 12.5도, 청주 8.0도, 대전 7.0도, 전주 8.3도, 광주 7.9도, 제주 11.0도, 대구 7.8도, 부산 9.6도, 울산 10.5도, 창원 8.3도 등입니다.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2025-05-04
  • 5월 황금연휴 첫날 교통량 618만 대..서울→부산 7시간 50분
    황금연휴 첫날인 3일 나들이 차량이 늘어나면서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혼잡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618만 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9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36대로 관측됩니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어린이날 연휴 기간 중 지방 방향의 최대 혼잡이 예상된다"며 "경부선, 영동선 위주로 혼잡하겠다"고 예상했습니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 정체가 시작, 오전 11시~오후 12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밤 9~10시
    2025-05-03
  • 신안군 햇빛아동수당 2년 만에 3배↑..1인당 120만 원
    신안군의 햇빛아동수당 지급액이 시행 2년여 만에 3배로 늘었습니다. 신안군은 햇빛아동수당을 2023년 연 40만 원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연 80만 원, 올해는 연 120만 원으로 대폭 확대해 상반기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햇빛아동수당 대상자는 2,998명으로 지난해보다 110명이 증가했으며, 총지급액은 35억 9,760만 원에 달합니다. 햇빛아동수당 대상자 증가는 신안군의 전입인구 증가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대상 아동의 46%에 해당하는 1,381명은 햇빛아동적금에 가입해 만
    2025-05-03
  • "트럼프 생일에 군인 6,600명 동원 열병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올해 생일에 맞춰 미 육군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에 군인 6,600명 이상이 동원될 전망이라고 AP 통신이 군 내부 문서를 인용해 1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미 육군은 육군 창설 250주년 기념일인 오는 6월 14일에 수도 워싱턴 DC에서 대규모 열병식을 통해 육군의 역사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인데, 이날은 공교롭게도 트럼프 대통령의 79번째 생일입니다. AP가 입수한 군의 비공개 문서에 따르면, 미 육군은 이번 열병식에 전국에서 최소 11개 군단 및 사단의 군인 6,600여
    2025-05-02
  • 돈 뜯고 군대서도 불법 도박한 20대 실형
    지인들에게 뜯어낸 돈으로 해군 부대에서 온라인 불법 도박을 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 2단독 김연경 부장판사는 공갈·사기·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A씨는 해군에 복무 중이었던 2023년 6월부터 지난해 2월 사이 광주 북구에서 함께 술을 마신 지인이 음주 운전한 것을 빌미로, 신고할 것처럼 협박해 4,300만 원 상당을 뜯어낸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해군 모 부대에서 "장교 욕을 한 것을 알리겠다"고 다른 피
    202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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