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 벼멸구·폭우 피해 복구비 154억 원 지급
    전라남도가 지난 9월 집중호우와 벼멸구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복구지원금 154억 원을 지급합니다. 전남도는 벼멸구 피해 9,601개 농가에 농약대 91억 4천만 원, 대파대 2억 4천만 원, 생계비 1억 8천만 원 등 95억 6천만 원의 복구비를 지급합니다. 또 집중호우로 벼 쓰러짐 피해를 본 6,344개 농가에는 농약대 58억 5천만 원이 지급되고, 농축산경영자금 이자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9월 집중호우로 벼 7,409ha가 쓰러지고 폭염으로 9,261ha에서 벼멸구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024-11-22
  • 이재명 사법리스크 25일 분수령..주말 전국 곳곳서 집회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인한 정치적 위기가 25일 또 한번의 중대 국면을 맞이할 전망입니다. 선거법 위반 1심 집행유예에 이어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가 이뤄지는데, 민주당은 당 안팎으로 진영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또 한번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재판인데, 유죄가 인정될 경우 실형이 선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주요 인사들은 주말 서울 광화문 집회와 광주, 여수 등에서 열리는 윤
    2024-11-22
  • 광주광역시, '의전 논란' 책임 전략추진단장 징계성 교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공공기관 순회 간담회 과정에서 '질문 제한 지침' 등을 만들어 논란이 된 이문혜 광주시 전략추진단장이 전격 교체됐습니다. 광주시는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 이를 총괄하는 부서인 전략추진단장의 책임을 물어 무보직 하향 전보 인사했다"고 밝히고 윤미라 서기관을 후임 단장에 임명했습니다. 앞서 강 시장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관련 논란이 확산하자 시청 내부 게시판에 글을 올려 "변명의 여지 없이 부끄러운 일"이라며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2024-11-22
  • 어등대교 파손.."교통량 변화 무시한 관리가 원인"
    【 앵커멘트 】 어제 새벽 광주 무진대로의 어등대교 상판을 연결하는 철제이음장치 중 하나가 떨어져나가면서 출근길에 극심한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교통량이 크게 늘어났지만 점검이나 보수는 예전 방식을 답습하면서 빚어진 예견된 사고라는 지적입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무진대로의 어등대교 신축 이음장치가 콘크리트 결합부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차량 3대가 파손됐습니다. 기온이 떨어져 이음장치가 수축한 상태에서 많은 차량의 하중이 더해지면서 접합부에서 탈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등대교 설계 당시 예상 교통량은 4만
    2024-11-22
  • 전라남도 '목포대-순천대 통합의대' 신실 추천서 정부 제출
    전라남도가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통합의대 추천서를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도는 의대 정부추천 용역주관사가 작성한 추천서와 목포대와 순천대가 공동 작성한 통합의대 신설 기본계획서를 대통령실과 국무조정실,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통합의대 기본 계획서에는 대학 설립 취지와 교육 방향, 200명 규모의 의대 정원 등이 담겼습니다. 오는 29일에는 통합의대 명의로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 예비 인증도 신청할 계획입니다.
    2024-11-22
  • "탄소국경제도, 피할 수 없어..오히려 기회 삼아야"
    【 앵커멘트 】 오늘 포럼에서는 대한민국의 산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에너지 대전환이 필수라는 의견이 모였습니다. 특히, 도입을 앞둔 탄소국경제도가 부담요소임과 동시에 기회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이를 위한 국가적 역량이 집중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유럽연합은 철강과 시멘트 등 6개 품목을 수출하려는 국가에 생산과정에서 배출한 탄소량만큼 탄소배출 인증서를 구매하는, 탄소국경제도를 오는 2026년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럽연합에 수출하기 위해 필요한 인증서 비용 추정치는
    2024-11-22
  •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제3회 KBC미래포럼 개최
    【 앵커멘트 】 KBC가 제 3회 미래포럼을 열어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비전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국가 간 경쟁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에너지 대전환이 필요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을 주제로 제 3회 KBC 미래포럼이 여수엑스포장에서 열렸습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이 시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정서진
    2024-11-22
  • '폭탄 설치했다' 킨텍스 폭탄 테러 예고에 대피 소동
    경기 고양시 킨텍스 게임 행사장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와 대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디시인사이드 게임 갤러리에 "킨텍스에 폭탄 5개를 설치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경찰은 약 2천명의 관람객을 대피시키고 군 EOD와 함께 출동해 현장을 수색 중이며 폭발물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후 7시 30분 기준) 현재 수색 진행 중이며 관람객들은 대기중"이라며 "이상이 없을 시 관람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
    2024-11-22
  • 메탄올 든 술 마신 라오스 외국인 관광객..사망자 6명으로 늘어
    라오스 유명 관광지 방비엥에서 메탄올이 든 것으로 추정되는 술을 마신 외국인 관광객 2명이 추가로 숨져 관련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습니다. 22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호주 외무부는 방비엥 여행을 하다가 태국 병원으로 옮겨진 호주 여성 홀리 볼스(19)가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볼스는 친구 비앵카 존스(19·여)와 함께 방비엥의 한 호스텔에 머물렀다가 지난 13일 건강이 악화해 태국 병원으로 이송된 중태에 빠졌습니다. 존스는 전날 "체내에서 발견된 고농도의 메탄올로 인한 뇌부종
    2024-11-22
  • [KBC미래포럼]3회째 맞은 KBC 미래포럼..탄소중립 미래 산업 담론 풍성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광주·전남의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KBC 미래포럼이 올해로 3회째를 맞았습니다. 호남 지역 최초의 경제 에너지 포럼으로 출범한 KBC 미래포럼은 탄소 중립과 그린에너지, 스마트산단, 에너지 대전환 등 급변하는 세계 산업의 트렌드 속에서 지역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담론의 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난 2022년 열린 제1회 KBC 미래포럼은 '대전환의 시대, 탄소중립과 여수·광양 국가산단 재창조'를 주제로 탄소중립 시대 전남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습니다.
    2024-11-22
  • [KBC미래포럼]"친환경 트렌드 맞춤형 선제적 전략 수립 필요"
    KBC 미래포럼에서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춘 빠른 산업 전환으로 성공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수출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각각 반도체와 자동차 산업에 이어 2위로, 그간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끌어온 석유화학 산업 재편이 강조됩니다. 김평중 한국화학산업협회 본부장은 "중국과 중동 등 경쟁국이 원가경쟁력 높은 최신 기술을 적용한 대규모 설비 증설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범용 중심 사업구조를 가진 우리나라는 경쟁력 악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 중국과 미국, 독일, 일본에 이은 세계 5위 화학산업국인 동시
    2024-11-22
  • [핫픽뉴스] '한강 노벨문학상 기념' 서울도서관의 특별사면..무슨일?
    서울도서관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시상식에 맞춰 도서 대출을 연체한 시민의 '특별 사면'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21일 서울도서관 관계자는 "소설가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책 읽는 시민 문화 조성을 위해 연체자가 '세계노벨문학축제'가 열리는 내달 10일 이전에 책을 반납할 경우 연체 페널티를 면제해 주는 이벤트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서울도서관의 연체자는 통상 700명가량이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서울도서관은 도서 대출 후 정해진 반납일에 책을 반납하지 않으면 대출 권수에 연체 일수를 곱한 날만큼 도서 대출을 해주
    2024-11-22
  • 비명계 "李 물러나면 야권 뭉쳐야" vs. 친명계 "움직이면 당원과 함께 죽일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선거권 박탈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비명계 인사들이 목소리를 내면서 친명계와의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는 모습입니다.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는 22일 KBS 라디오에서 "죽인다고 죽는 것도 아니고"라며 "오히려 민주당의 강점이 다양성과 역동성, 민주성"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최민희 의원이 비명계를 향해 "움직이면 죽는다. 당원과 함께 죽일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됩니다. "매우 부적절하고 바람직하지 않은 발언"이라고도 지적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이럴 때일수록 오히려 중진들이 발
    2024-11-22
  • '尹, 다음 달 개각?'..대통령실 "상당한 물리적 시간 필요"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 달 개각을 단행할 것이란 전망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인사에는 상당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개각 시점에 대해 "인사에는 민생을 위한 예산 통과나 트럼프 신(新)행정부 출범 등 대외 일정도 함께 고려돼야 하고, 검증 절차에서도 상당한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시기는 좀 더 유연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대국민담화·기자회견에서 국정 쇄신을 위한 내각과 대통령실 인적 개편에 대해
    2024-11-22
  • [KBC미래포럼]위기의 석유화학ㆍ철강 산업 지속 성장 가능한가?
    글로벌 경제의 화두인 탄소중립을 향한 발걸음이 더욱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국가 경제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석유화학과 철강 중심의 여수ㆍ광양산단의 위기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여수산단 내 롯데케미칼은 지난 3분기에만 무려 4천억 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일부 공장 라인의 생산 중단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GS칼텍스와 LG화학 등 대기업들도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면서 국내 석유화학 시장 전반의 침체가 계속되는 모습입니다. 박기영 미래포럼 준비위원장(순천대 교수)은 현재 여수산단의 실태에 대해 관련 업종 공장들의 가동률이 70~80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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