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걸린 70대 친형 간병하다 죽인 60대 동생 '구속'
    치매와 지병이 있는 70대 친형을 살해한 60대 남성이 살인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21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의 사유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6시 10분쯤 부산 사하구 자택에서 친형인 70대 B씨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범행 이후 경찰에 스스로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번 달 초부터 치매와 지병이 있는 친형을 자기 집에서 보살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친형이 외출한 뒤
    2025-04-21
  • 尹 두번째 공판, 계속되는 주장에 양측 '신경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2차 공판이 열린 21일,검찰 측 증인신청 절차에 반발하며 직접 발언을 이어나갔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4분까지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두 번째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오전 9시 57분쯤 법정에 들어서 둘째 줄 가장 안쪽 자리 피고인석에 앉은 윤 전 대통령은 취재진의 카메라 플래시가 곳곳에서 터졌지만, 카메라를 쳐다보지 않고 굳게 입을 다문 채 맞은편 검사석만 응시했습니다. 이
    2025-04-21
  • 수원 아파트서 여성 2명 숨진 채 발견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로 추정되는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1일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1분쯤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로 추정되는 여성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상한 냄새가 많이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파트의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이들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유서 형식의 짧은 메모가 발견됐으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숨진
    2025-04-21
  • 전국에 비바람 몰아친다..제주 최대 120mm '폭우'
    화요일인 22일 전국에 많은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10~50mm, 충청권 10~40mm, 전라권 10~80mm, 경상권 20~80mm, 제주도 20~120mm 등입니다. 특히 제주도는 시간당 20~30mm,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시간당 10~2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밤늦게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습니다. 전국에 순간 풍속 15m 이상의 강풍과 함께 천둥번개도 예상돼,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전남해안과 경남권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20m 이상으로
    2025-04-21
  •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아침 7시 35분, 아버지의 집으로"
    2013년부터 12년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온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88세로 선종했다고 교황청이 발표했습니다. 교황청 궁무처장인 케빈 페렐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늘 아침 7시 35분에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셨다"고 발표했습니다. 페렐 추기경은 "그는 삶의 전체를 주님과 교회를 섬기는 데 헌신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앙, 용기, 보편적 사랑을 갖고 복음의 가치를 살아가라고 우리를 가르쳤다"며 "그는 특히 가장 가난한 이들과 가장 소외된 이들을 지지했다"고 밝혔습니다
    2025-04-21
  • "KIA 김도영이 돌아온다" 부상 한 달만..23일 퓨처스 출전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부상 이후 한 달여 만에 돌아옵니다. KIA는 21일 구단 공지를 통해 "김도영 선수가 오늘 선한병원에서 초음파 검진을 받은 결과 정상 훈련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김도영은 22일 기술 훈련에 이어 23일엔 전남 함평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 경기에 출장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24일엔 라이브 배팅 등 훈련을 소화하고 이후 1군 경기 일정을 구체화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도영은 지난달 2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개막
    2025-04-21
  • '닭 육수에 빠진 유자' 고흥 유자라면 시식 행사, 2천 명 몰려
    전남 고흥군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진행한 '고흥 유자라면 시식 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푸드트럭을 통해 현장에서 제공된 유자라면은 행사 첫 날 600여 명이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습니다. 우천 속에서도 150명이 방문한 2일 차를 지나, 마지막 날에는 무려 1,200여 명이 시식하는 등 3일간 1,950명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준비한 재료가 조기 소진됐음에도 불구하고, 유자라면을 맛보기 위해 줄을 서는 시민들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2025-04-21
  • 금값, 또 사상 최고가 "3,400달러 돌파"..내년 4,000달러 가능성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새로 썼습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이날 한국시간 오후 3시 45분 기준 전장 대비 2.27% 오른 온스당 3,404달러를 기록, 사상 처음으로 3,400달러선을 넘어섰습니다. 금 현물 가격도 이날 장중 3,393.3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한국시간 오후 3시 58분 기준 전장 대비 1.96% 오른 3,391.96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 현물 가격은 올해 들어 29% 넘게 올랐습니다. 최근 10거래일간 저점 대비 14% 넘게 오른 상태
    2025-04-21
  • "원칙대로 한다" 전남대·조선대 의대 '유급 예정' 통보 개시
    전남대 의과대학이 수업을 거부하는 학생들에게 '유급 예정'을 통보했습니다. 21일 전남대에 따르면 대학 측은 지난 17일부터 실습 강의에 불참하는 본과 3·4학년 학생들에게 유급 예정 대상자임을 통보하고 있습니다. 전남대 학칙상 일주일에 실습수업을 2차례 불참할 경우 유급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또, 한 학기 수업 일수의 4분의 1을 채우지 못하면 유급됩니다. 학교 측은 예과 1·2학년과 본과 1·2학년 학생들에게도 유급 데드라인인 오는 22일부터 개별 통보를 시작할 방침입니다. 조선
    2025-04-21
  • "전국 우수 지자체 콘텐츠, 한눈에"..오는 7월 제4회 로컬콘텐츠페스타
    전국 우수 지자체의 특색있는 로컬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5 로컬콘텐츠페스타가 열립니다.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타는 지금까지 지역에서 만들어낸 관광과 문화, 축제를 비롯해 미래산업과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고 공유하는 장으로 꾸며집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로컬콘텐츠페스타는 KBC와 지방자치TV,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 광주전남시도민회의 공동 개최로 전국에 광주·전남 대표 로컬콘텐츠를 소개하게 됩니다. 이번 페스타에는 경기와 부산,
    2025-04-21
  • 녹색에너지연구원, 키르기스스탄 전력계통 안정화 공공협력사업 속도
    전남도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지난해 외교부 공공협력사업에 선정된 키르기스스탄 전력계통 안정화 및 효율화를 위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연구원은 21일 키르기스스탄 전력계통 안정화 및 효율화를 위한 분산전원 제어 배전망(SCADA/DMS) 구축사업'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의 앞선 기술력을 활용해 키르기스스탄의 정전과 전력손실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계통의 현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전남도와 녹색에너지연구원은 공공협력사업 일환으로 키르기스스탄 전력 관계자를 초청해 전력기술 및 정책교류를
    2025-04-21
  • "애 안 낳는 가임기 女, 감옥으로"..인천 여고 교사 발언 '충격'
    인천의 한 여고에서 수업 시간에 교사가 출산과 병역 의무를 비교하며 출산하지 않는 여성을 감옥에 보내야 한다는 발언을 했다는 글이 SNS상에 올라와 교육 당국이 21일 조사에 나섰습니다. 20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지난 17일 인천 H고 A교사가 정치와 법 수업 시간 도중 아이를 낳지 않는 여성을 감옥에 보내야 한다고 발언한 내용을 공론화한다는 글과 함께 2분가량의 녹음 파일이 올라왔습니다. 녹음 파일 속에서 A교사는 과거 헌법재판소의 군 가산점 제도 위헌 결정에 대해 "내가 알고 있는 최악의 판결이라고 생각
    2025-04-21
  • [영상]광주 한 아동병원서 불..100여 명 대피
    광주광역시의 한 아동병원 옥상에서 불이 나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21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3분쯤 남구 봉선동 한 아동병원 옥상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 등에 의해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환자와 의료진 10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또 병원 옥상 일부가 타거나 그을렸고, 철거 중이던 냉각탑도 모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냉각탑 철거 과정에 점화 기구를 잘못 사용했다"는 작업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4-21
  • 콜드플레이 "'드럼통 나경원' 대통령으로 추천"..합성 영상 논란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의 콘서트 장면에 자신을 합성한 영상을 제작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0일 나 후보는 자신의 유튜브에 '@coldplay(콜드플레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18일 치러진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에서 보컬 크리스 마틴이 "콜드플레이가 한국에 올 때마다 대통령이 없다"라고 말한 부분을 잘라내 패러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나 후보는 "나는 한국의 대통령으로 한 사람을 추천하고 싶다. 드러머 윌 챔피언"이라고 농담한 크리스 마틴의
    20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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