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곡군 할머니들 시 "중학교 교과서에 실린다"
    경북 칠곡군은 지역 할머니들이 쓴 시가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린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주인공은 박월선(96), 이원순(87) 할머니와 고인이 된 강금연, 김두선 할머니입니다. 이들은 한글학교에서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친 후 지난 2015년 '시가 뭐고' 시집을 냈습니다. 출판사 천재교과서는 '2022개정 중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강금연·김두선 할머니의 '처음 손잡던 날', '도래꽃 마당'과 이원순·박월선 할머니의 '어무이'와 '이뿌고 귀하다'를 두면에 걸쳐 실었습니다. 해당 교과서는 내
    2024-11-25
  • 전국 맑다가 흐려져..광주·전남 밤부터 비
    월요일인 25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6.5도, 수원 1.3도, 춘천 -0.9도, 강릉 6.5도, 청주 3.6도, 대전 1.9도, 전주 6.3도, 광주 7.2도, 제주 13.7도, 대구 2.8도, 부산 9.4도, 울산 5.5도, 창원 7.1도 등입니다.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3∼18도로 예보됐습니다.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 서해안과 전라권, 경남
    2024-11-25
  • "이재명 운명의 날" 위증교사 의혹 오늘 선고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열흘 만에 또다시 사법리스크 시험대에 오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결과를 선고합니다. 검찰은 대법원 양형기준상 최고형인 징역 3년을 구형한 상태입니다. 이 대표는 2019년 2월 자신의 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서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비서 출신 김진성 씨에게 거짓 증언을 요구한 위증교사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됐습니다. 거짓 증언을 요구했다
    2024-11-25
  • '사법리스크' 2차 고비, 이재명 "재판 현장 오지 말라"..정치권 '촉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두 번째 고비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를 하루 앞둔 24일 정치권에선 이 대표의 유·무죄 선고 여부와 유죄가 선고될 경우 형량은 어떨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재판부의 판단이 또다시 유죄로 귀결돼 징역형이 선고될 경우, 이 대표에겐 최악의 시나리오가 됩니다. 앞서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의 중형이 선고되며 당 안팎의 예상을 뒤집었습니다. 만약 오는 25일 선고에서도 이같은 판단이 나올 경우,
    2024-11-24
  • "명태균에 여론조사 비용 3천여만 원 줬지만, 오세훈과는 무관"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인으로 알려진 사업가 김 모 씨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측에 여론조사 비용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당시 오 후보 선거캠프와는 무관한 일이며, 오 후보를 위해 여론조사를 실시한다는 명 씨의 말에 개인적으로 비용을 댄 것뿐이라고 설명헀습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씨는 전날 최근 불거진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오세훈-안철수 후보 단일화를 전후로 명 씨의 미래한국연구소 실무자였던 강혜경 씨에게 돈을 보냈다는
    2024-11-24
  • 정우성 측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 맞다"..교제·결혼 계획은 사생활
    배우 정우성이 모델 문가비가 최근 출산한 아들의 친부로 확인됐습니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 씨가 SNS에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며 "(정우성은)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다만 "아이 출산 시점과 문가비와 정우성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과 관련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이날 오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정우성이 문가비 아들의 친아버지라고
    2024-11-24
  • 광주FC, 리그 최종전 무승부..이정효 감독 "잔류했으면 잘한 것"
    광주FC가 리그 최종전을 무승부로 기록하며 2024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광주는 24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북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R 경기에서 1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후반 30분 전북 티아고에게 선제골을 내준 광주는 후반 추가 시간 신창무가 패널티킥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맞추고 경기를 끝마쳤습니다. 이로써 광주는 올 시즌 14승 5무 19패(승점 47)로, 9위로 잔류를 확정지었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우승을 바라고 시작을 했다. 기대를 많이 했던 해"라면서도, "18승이
    2024-11-24
  • 머스크 자산, 트럼프 당선 이후 116조 급증..역대 최고치
    미국 대선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일론 머스크의 자산이 116조원 늘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1위를 차지해 온 머스크의 보유 순자산 평가액이 이날 기준 3,478억 달러(약 489조원)로 추산됐습니다. 3년 전인 지난 2021년 11월 기록한 기존 최고기록을 뛰어넘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 지난 5일 미국 대선 이후 테슬라 주가가 치솟으면서 보유자산 평가액이 급증했다는 분석입니다. 머스크는 테슬라
    2024-11-24
  • "다른 남자 만난다고?" 전 여친 5시간 동안 폭행한 30대 약사
    이른바 환승이별을 한 전 여자친구를 수차례 때려 갈비뼈를 부러뜨리는 등 중상을 입힌 30대 약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2부 단독은 상해와 강요 혐의로 기소된 35살 남성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사회봉사 200시간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연인 사이인 B씨에게 SNS 메신저로 "A와 사귀면서 수없이 거짓말을 했다", "사귀는 동안 다른 남자를 만나 환승 이별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지인들에게 보내라고 강요했습니다. 해당 메시지를 보내지 않을
    2024-11-24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11-24 (일)
    1. "전동킥보드 주차 방치 공무원이 잡는다" 2. "구례 사성암 맑은 물, 차로 판매한다" 3. 현대사진 선구자 구본창 개인전 개최
    2024-11-24
  • 내일 밤 늦게 비 시작..해안 중심으로 '강풍'
    월요일인 내일(25일) 광주·전남은 차차 흐려져 밤 늦게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비는 모레 오전까지 전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20~60mm, 그밖의 지역에는 10~40mm를 뿌린 뒤 그치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내일 밤 전남 해안에는 순강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불겠고, 바다의 물결도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광주 6도, 목포 8도, 여수 10도 등 2~10도 분포를 보이겠고, 한낮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16~19도까지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2024-11-24
  • 법원, "선사 책임물을 수 없어"..보험사 구상권 패소
    완도 선착장 차량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지자체와 여객선에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보험회사가 완도군과 여객선사를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소송에서 안전관리를 부실하게 했다고 인정할 증거가 없고 과실책임을 물을 수도 없다며 원고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사고 차량은 지난해 3월 완도의 한 선착장에서 탑승지시를 받지 않았음에도 착오로 차도선에 후진으로 오르려다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이후, 유족 측에게 보험금 7억 4천만 원을 지급한 보험회사는 완도군과 여객선사가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사고가 났
    2024-11-24
  • 광주지법, 강제동원 피해자에 위자료 4배 증액 판결
    법원이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대한 손해배상 위자료 산정액을 이례적으로 4배 증액 판결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광주지법 민사13부는 강제동원 피해자 유족 19명이 미쓰비시 마테리아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14명에 대해 승소 판결하며, 1인당 1억 원씩 청구한 위자료를 직권으로 4억 원으로 증액 책정했습니다. 재판부는 불법 행위의 경위와 정도, 피해 수준 등과 함께 오랜 기간 피고가 보상이나 배상을 완강히 거부해 온 사정을 고려해 이같이 증액 판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4-11-24
  • 여수산단서 또 안전사고..기계에 근로자 발등 끼어
    여수국가산단에서 또 안전사고가 발생해 근로자가 다쳤습니다. 오늘(24일) 오전 10시 반쯤 여수시 중흥동 여수국가산단의 한 대기업 공장에서 포장기기를 점검하던 협력업체 직원이 유압장비에 발등이 끼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회사 측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11-24
  • en-ABLE극놀이학교, 광주에서 연극과 뮤지컬 공연
    장애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연극과 뮤지컬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장애청소년들로 구성된 en-ABLE극놀이학교는 최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관객 300명이 모인 가운데 연극 '행복한 왕자'와 뮤지컬 '그리스'를 무대에 올려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광주장애인재활협회는 장애청소년들의 문화예술 능력 향상을 위해 2007년부터 en-ABLE 극놀이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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