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고법 '아빠 찬스' 전남대병원 직원 임용취소 정당
    '아빠 찬스'로 채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남대병원 직원의 임용 취소는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고등법원 민사2부는 지난 2018년 보건직으로 전남대병원에 임용됐다가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돼 해고된 전 전남대병원 사무국장의 아들 A씨가 병원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 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의 아버지가 직접 채용 시험 문제를 유출한 정황이 없더라도 시험관리위원으로 활동한 것 자체가 부정행위라며 A씨의 임용 취소는 정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2022-05-26
  • 법원 "'아빠 찬스' 전남대병원 직원 임용취소 정당"
    '아빠 찬스'로 채용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남대병원 직원의 임용 취소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고등법원 민사2부는 지난 2018년 보건직으로 전남대병원에 임용됐다가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돼 해고된 전 전남대병원 사무국장의 아들 A씨가 병원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 확인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A씨의 아버지가 직접 채용 시험 문제를 유출한 정황이 없더라도 시험관리위원으로 활동한 것 자체가 부정행위라며, A씨의 임용 취소는 정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전남대
    2022-05-26
  • 제17회 들불상 수상자에 이영일 여수사회연구소 이사장
    2022년 제17회 들불상 수상자로 이영일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이 선정됐습니다. 여수 지역 시민운동을 개척해 온 이 이사장은 여순사건 진실규명 운동에 앞장서면서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되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들불상은 1970년대 말 노동운동을 하며 5·18 민주화운동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들불야학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들불열사기념사업회는 우리 사회에서 민주·인권·평등·평화 발전에 헌신한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들불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습
    2022-05-26
  • '윤창호법' 효력상실..반복 음주운전·측정거부 조항 '위헌'
    음주운전이나 음주측정 거부를 반복한 운전자를 가중처벌하는 도로교통법(일명 윤창호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습니다. 헌재는 오늘(26일) 재판관 7:2의 의견으로 도로교통법 148조2의 1항 관련 조항이 위헌이라고 결정했습니다. 이 조항은 음주운전과 음주측정 거부를 혼합해 두 차례 이상 하거나, 음주측정 거부를 두 차례 이상 한 이에게 2∼5년의 징역형이나 1천만∼2천만원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다수 의견 재판관들은 이 조항이 '책임과 형벌 간의 비례원칙'을 위반했다고 판
    2022-05-26
  • "일하고 싶습니다"..새로운 시대, 진보당 바람으로
    6·1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앞두고 진보당 전남출마자들이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점기 전남도지사 후보와 도의원 후보 6명, 기초의원 후보 23명은 오늘(26일)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들은 "지난 4년 동안 동네와 노동현장, 농촌 등에서 도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실력을 키워왔다"며 진보당의 바람은 도민들의 응원과 신임의 표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민주당을 제외하고 전남도의원 후보 6명을 낸 곳 정당은 진보당이 유일하다며, 교섭단체를 구성해 견제와 균형으로 의회 본연의 역할을 할
    2022-05-26
  • '5월은 청소년의 달!'..광주광역시, 청소년축제 개최
    광주광역시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광주광역시청소년축제를 엽니다. 광주시는 오는 28일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명중! 우리 모두 청소년이었다!'를 주제로 2022 광주광역시청소년 축제를 개최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립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동아리들의 노래, 케이팝 등 다양한 공연을 비롯해 '내가 살고 싶은 광주는?'을 주제로 자유 발언대도 진행합니다.
    2022-05-26
  • 이용섭, 산하기관장 임명 논란에 "구시대적 발상..안타까워"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산하기관장 인사 논란과 관련해 불쾌감을 내비쳤습니다. 이 시장은 오늘(26일) 임기 마지막 공공기관장 회의를 열고 "우리 지역 일부에서 공공기관장의 자리를 승자의 전리품 정도로 생각하는 구시대적 발상을 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공공기관장들을 가리켜서는 "여러분들은 관련 법령에 따라 공모 절차를 거쳐 임명된 임기직들"이라며 "중단 없는 광주 발전을 위해 임기 내내 주어진 책무 수행에 전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일각에서 임기를 한 달여 앞둔
    2022-05-26
  • 민주당 텃밭에서 무소속 연대 바람 통할까
    6·1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오늘(26일) 전남 지역 무소속 기초단체장 후보 등이 무소속 연대를 선언하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무소속 박홍률 목포시장 후보와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후보를 비롯해 광주·전남 무소속 후보 14명은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연대를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여러해 동안 자기 지역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준비해 온 단체장과 시·군의원들의 공적과 여론은 무시한 채 일찌감치 소문이 퍼져있던 대로 시도당 위원장과 각 지역위원장이 자기 사람 심기에만 급급했다"며 "이는 사천(私薦)이
    2022-05-26
  • 택배 상하차 중 고가 휴대폰만 빼돌린 외국인 2명 검거
    택배 회사에서 상하차 일을 하며 휴대폰이 담긴 택배만 골라 빼돌린 외국인 2명이 붙잡혔습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택배 상하차 작업을 하며 상습적으로 고가의 휴대폰을 훔친 혐의로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말부터 이달 초까지 순천의 한 택배회사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하면서 4차례에 걸쳐 모두 2,500만 원 상당의 휴대폰 14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휴대폰이 담긴 택배 상자를 열어 휴대폰을 훔치고 해당 택배 박스의
    2022-05-26
  • 광주 백운광장 주변, 차로 점용 공사.."교통 혼잡 우려"
    오는 주말부터 광주 백운광장 인근 공사가 시작됨에 따라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28일부터 단계별 교통전환 계획에 따라, 남구 백운광장에서 주월교차로까지 1개 차로를 추가 점용해 공사를 진행한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백운광장에서 주월교차로 방향은 4개 차로에서 3개 차로로 축소돼 운영됩니다. 이번 공사는 앞으로 3개월 동안 이어질 예정이어서 백운광장 주변 교통 혼잡에 따른 불편이 상당 기간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2-05-26
  • 최근 3년간 캠핑 관련 화재 145건.."주의 당부"
    최근 3년간 캠핑 관련 화재가 150건 가까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캠핑 관련 화재는 모두 145건으로 조사됐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만 캠핑 관련 화재로 13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캠핑에 앞서 캠핑장 주변의 시설 배치나 대피소, 소화기구 위치 등을 파악하고, 밀폐된 장소에서 숯이나 난로를 사용해선 안된다고 당부했습니다.
    2022-05-26
  • '남편 죽이는 법' 소설가 남편살해 유죄 평결
    '남편을 죽이는 방법'(How to murder your husband)이라는 소설을 쓴 미국인 작가가 실제로 남편을 죽인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살인 혐의로 기소된 작가 71살 낸시 크램튼 브로피에게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미국사법체계에서 배심원단 평결은 형사사건에서 유·무죄 판단만을 내리는 것이며, 이후 구체적인 형량과 최종 선고는 배심원단 판단을 토대로 판사가 결정합니다. 브로피는 '잘
    2022-05-26
  • 광주은행·대구은행, 달빛동맹 농촌 봉사활동
    광주은행과 대구은행이 농번기철을 맞아 달빛동맹 교류의 하나로 함께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 임성훈 대구은행장과 두 은행 임직원 70여 명이 경북 구미의 포도 농장을 찾아 일손을 돕고, 기아-삼성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두 은행의 화합과 교류를 다졌습니다. 광주은행과 대구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영·호남의 농촌 마을을 오가며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2022-05-26
  • 나흘 만에 또 상괭이 사체 2구 발견..여수서 올해 31구째
    나흘 만에 또다시 여수 해안에서 멸종위기종 상괭이 사체 2구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오늘(26일) 오전 11시쯤 여수시 남면 횡간도 해안가에서, 또 오후 2시쯤에는 돌산면 진모마을 해안가에서 상괭이 사체가 각각 발견됐습니다. 죽은 상괭이를 발견한 해양환경구조단은 외관 검사 후 폐기를 위해 여수시에 사체를 인계했습니다. 여수 해안에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된 건 지난 24일 이후 나흘 만입니다. 올해 들어 여수 해안에서 발견된 상괭이 사체는 무려 31구에 이릅니다. 상괭이는 상당수 그물
    2022-05-26
  • 반려동물 일부 사료·간식서 병원성대장균 등 검출
    광주광역시에 유통된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 일부 제품에서 병원성대장균 등이 검출됐습니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유통 중인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 130개 제품을 대상으로 미생물과 식품첨가물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세균 9건, 대장균군 13건, 병원성대장균과 살모넬라균 각각 2건 등이 검출됐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병원성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의 경우 사람에게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다고 당부했습니다. 식품의 변질과 부패를 방지하는 방부제도 58건이나 검출
    202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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