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론조사 공표' 김문수, 당선 무효형 피해..벌금 90만 원
    자체 여론조사를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이 1심에서 벌금 90만 원을 선고받아 당선 무효형을 피했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는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게 벌금 9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김 의원은 공직선거법상 당선 무효형인 벌금 100만 원 이상을 선고받지 않아, 이 형이 확정되면 직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김 의원은 22대 총선을 앞둔 지난해 1월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간접적으로 공표하는 내용의 글을 올린 혐의로 기소됐습
    2025-01-09
  • KIA 김선빈·김도영, 마음도 'MVP'..아동시설-모교에 나눔 실천
    지난 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낸 KIA 타이거즈 김선빈과 김도영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김선빈은 지난 8일 광주광역시 동구에 있는 아동양육시설 '광주영신원'에 기아 EV6 차량을 기증했습니다.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에서 MVP에 선정돼 부상으로 받은 기아 EV6 차량을 전달한 겁니다. 김선빈은 "뜻깊은 곳에 쓰기 위해 고민하던 중 지인으로부터 광주영신원의 차량이 노후화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광주영신원 친구들에게 든든한 발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김도영도 지난
    2025-01-09
  • '영하 16도 한파' 속 덕유산 곤돌라 정전..300명 30분간 고립
    전북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곤돌라가 정전으로 멈춰서는 바람에 300여 명의 탑승객이 공중에서 고립됐다가 30여 분 만에 전원 내려왔습니다. 9일 무주덕유산리조트와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덕유산리조트와 설천봉을 연결하는 곤돌라가 멈춰서 탑승객 300여 명이 30여 분간 공중에 매달린 채 고립됐습니다. 덕유산리조트 측은 비상 엔진을 가동해 10시 59분쯤 곤돌라에 갇힌 승객들을 모두 내렸습니다. 덕유산리조트 측은 과부하로 전력이 차단돼 정전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원인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또 홈페이지
    2025-01-09
  • 전라남도 설 명절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최대 50% 할인
    전라남도가 설을 맞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 명절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추진합니다. 9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이번 특별 할인 프로모션은 최근 정치적 상황에 따라 전반적으로 침체한 소비심리로 어려운 중소상공인과 도민 민생안정을 위해 예비비 1억 원을 긴급 투입해 최대 50% 할인 기획전으로 운영됩니다. 녹색나눔, 남도장터, 직거래장터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에서 진행합니다. 500개 이상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농수산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2,400여 다양한 상품
    2025-01-09
  • 김진표 "제2 윤석열, 제도로 막아야..누구 유불리 따질 일 아냐, 개헌이 답"[신년대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선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등을 달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 김진표 전 국회의장은 "대선 자체도 중요하지만 '제2의 윤석열' 출현을 막기 위한 제대로 된 정치 시스템 구축도 함께 해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은 오늘(9일) KBC 창사 30주년 신년기획대담 '한국 정치의 길을 묻다'에 출연해 조기대선 전망 관련한 질문에 "지금 탄핵 열차도 제대로 발차도 아직 안 한 단계인데 저 뒤에 가장 마지막에 있을 대선 결과를 예측한다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권력구조와 정치 시스템
    2025-01-09
  • 이재명 "민주당 열세 지역에 전폭적 지원" 조기 대선 염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역주의 극복과 민주당 열세지역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9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전국정당추진특위 출범식 및 협력의원단 발대식'에 참석해 "전국 정당으로서 국민들께 골고루 신임받고 선택받을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준비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잘못된 지역주의는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여전히 내란, 반역 행위는 진행형"이라며 "정말 아쉬운 건 국민의힘의 압도적 다수 국회의원이 내란 행위 방조와 지지를 넘어 2차 내란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2025-01-09
  • "尹, 비상계엄 목적 달성 못할까봐 걱정..수갑 채워 끌고 가야겠나"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의도했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까 봐 걱정하고 있다고 윤 대통령 측이 9일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을 대리하는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윤 대통령이) 주로 하는 말은 비상계엄을 선포하게 된 과정을 이해시키려고 하고, 의도했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까 봐 고심하고, 많은 부분에서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모두 당당하게 풀어서 역사적으로 한국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대해선 "의사가
    2025-01-09
  • '굴'을 '김'처럼 세계 수출 품목 1위로..해수부, 굴 산업 현대화
    해양수산부가 전남 여수의 대표적인 수산물인 '굴'을 '김'처럼 세계시장 1위 품목으로 육성합니다. 해수부는 9일 경제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전남 여수와 경남 통영·거제에서 생산되는 굴 수출액을 2030년까지 2배로 늘리기로 하고 400여 곳의 굴까기 가공공장을 집적화·첨단화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는 굴 생산현장에 컨베이어 벨트·탈각기·자동선별기 등 맞춤형 장비를 보급해 자동화하기로 했습니다. 일반굴과 달리 껍데기째 판매하는 굴 생산 비중도 현재
    2025-01-09
  • 尹측 구속영장 청구 주장에 "체포 방해 수사 무력화 몸부림".."불법적 영장 응하는 것은 법치주의 아냐" [박영환의 시사1번지]
    윤석열 대통령 측이 체포영장 집행 대신 서울중앙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응하겠다고 나선 가운데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수사를 무력화하기 위한 몸부림"이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배종호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은 9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계속 시비거리를 만들어서 수사를 거부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상적인 법원이 발부한 영장도 무효라고 하고 있는데 구속영장 청구하면 응하겠다 불구속 기소하면 응하겠다는 것은 논리상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체포 영장은 거
    2025-01-09
  • 전라남도 영광서 7080 할머니 초등생 4명..졸업장 받아 '경사'
    전라남도 영광군 군서초등학교에서 9일 오전 특별한 졸업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70·80대 동네 할머니 4명이 한꺼번에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경사가 생긴 겁니다. 이 특별한 졸업식의 주인공은 81살 김순덕·75살 이선숙·77살 장화녀·76살 박향임 할머니입니다. 이 네 명의 초등학생 할머니들은 이날 6년간의 공부를 마치고 졸업장을 받아들었습니다. 어린 학생들과 교사, 아들·손자 등 가족의 축하를 받은 할머니들은 평생 꿈꾸었던 학교생활을 무사히 마쳤다며 감격
    2025-01-09
  • '휴가 중' 군인, 모르는 여성 성폭행하려다 흉기 찌르고 도주
    일면식 없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난 현역 군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전경찰청은 특수강간 등 혐의로 20대 군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3시 반쯤 대전 중구 문화동의 한 건물 여자 화장실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달아난 A씨는 인근 아파트 옥상에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범행 장소 근처에서 사용된 흉기 1점도 회수했습니다. 피해 여성은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
    2025-01-09
  • 광주FC, '미드필더' 권성윤 영입.."멀티 플레이 기대"
    프로축구 광주FC가 9일 FC서울, 부산아이파크 등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권성윤을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FC서울의 우선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한 권성윤은 2023년 대전코레일, 지난해 부산아이파크를 거치며 프로 통산 47경기 1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광주FC는 "권성윤은 볼 소유와 탈압박이 탁월한 멀티 플레이어로 측면 뎁스를 강화함과 동시에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해야 하는 광주 전술에 안성맞춤"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권성윤은 "광주는 조직력이 뛰어나고 확실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팀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팀에 합
    2025-01-09
  • 김영록 전남지사, 내란행위 옹호 정치인 "못된 뿌리"
    김영록 전남지사가 내란 행위를 옹호하는 정치인을 '못된 뿌리'로 규정하고 이를 제거해야 전체가 살 수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김 지사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한 영향력 vs 악한 영향력'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자원봉사자·추모객 등을 '선한 영향력'으로, 내란을 일으킨 대통령과 이를 옹호하는 정치인들을 '악한 영향력'으로 비유했습니다. "이번 여객기 참사에 온정이 전국에서 쇄도했다"며 "이 모든 선한 마음들이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하고 국가적 아픔을 치유하는 데 큰
    2025-01-09
  • '기장이 영웅놀이' 희생자 조롱글 올린 30대 男 검거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인터넷에 희생자를 조롱하는 글을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글을 게시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에 "기장이 영웅놀이를 해 피해가 컸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 등 사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2025-01-09
  • 박지원 "'얼쩡남' 경호관에 '핵가방', 尹이 아직도 군 통수?..당장 최상목에 넘겨야"[여의도초대석]
    한때 윤석열 대통령 도피설이 돈 가운데 한남동 관저에서 윤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오마이뉴스TV 카메라에 잡힌 것과 관련해 김대중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옆에 있는 경호관 손에 이른바 '핵가방'으로 추정되는 가방이 들려 있다"며 "당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핵가방을 넘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오늘(9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윤 대통령을 얼쩡얼쩡거린다는 뜻의 '얼쩡남'으로 지칭하면서 "(영상에 잡힌) '얼쩡남'이 결국 윤석열 같아요. 얼쩡남이요. 얼쩡얼쩡했잖아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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