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 홍도 해역 중국 괭생이모자반 유입, 피해 우려
    신안군 홍도 해역에 중국 괭생이모자반이 대량 유입됐습니다. 신안군은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괭생이모자반이 최근 동중국해 북부 해역에서 해류를 타고 신안 홍도 해역으로 떠밀려왔다고 밝혔습니다. 괭생이모자반은 김과 미역 등 양식시설에 달라붙어 생산량 감소와 함께 품질 저하, 악취 발생 등을 유발하면서 어민들에게 해마다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신안 해역에는 5,314t의 괭생이모자반이 김 양식장 등에 유입돼 12억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2022-05-31
  • '바다의 날' 맞아 곳곳에서 해양 정화활동 이어져
    바다의 날인 오늘(31일) 전남 해안지역 곳곳에서 해양 정화활동이 이어졌습니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회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150여 명은 오늘 여수 횡간도과 여수산단 중흥부두 등을 돌며 해안가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습니다. 앞서 목포에서는 '2022 바다살리기 목포 실천대회'가 열려 주민과 해경,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해 달리도와 외달도에서 정화활동에 나섰습니다.
    2022-05-31
  • '아파트 건설 현장 펌프카 사망사고' 시공사 등 압수수색
    광주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펌프카 붐대가 추락하면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시공사와 하청업체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31일) 사고 원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시공사와 철근 콘크리트 공사 하청업체 현장사무소 등 4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수사본부는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불법 재하도급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며, 노동청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2-05-31
  • 여수시장 선거 '여론조작팀' 운영 두고 공방
    국민의힘 여수시장 후보가 민주당 후보 측이 불법 여론조작팀을 운영했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 신용운 여수시장 후보는 민주당 정기명 후보 캠프가 여론조작을 위해 전화와 SNS 팀 120명을 동원한, 이른바 여수판 드루킹 부대를 운영했다며 정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오늘(31일) 고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기명 후보는 자신의 선거 캠프 인원을 다 합해도 100명이 안 되고 신 후보가 주장하는 여론팀을 운영한 적도 없다면서 그동안 지역 화합을 감안해 각종 비방을 참아왔지만 이제는
    2022-05-31
  • 배진교 "정의당에 기회를..민주당 독점 깨겠다"
    배진교 정의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배진교 위원장은 오늘(3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호남에서 파란 옷만 입으면 당선된다는 오만함에 취해 있다"며 정의당에 소중한 한 표를 주신다면 민주당의 1당 독점 체계를 깨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의회 23석 중 1석을 놓고 국민의힘과 정의당이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 대해선 "5·18 정신을 모욕해 온 독재의 후예 국민의힘이 아니라 5·18 정신을 당의 강령으로 삼고 끊임없이 실천해 온 정의당에게 기
    2022-05-31
  • 고객 돈 빼돌려 주식투자한 50대 농협직원 적발
    고객의 돈을 빼돌려 주식투자를 한 농협 직원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창녕경찰서는 고객의 돈을 횡령한 혐의로 창녕의 한 지역농협에 근무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간부급 직원인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농협에서 고객 돈 6,800여만원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하다 이번 달 초 농협 내부 시스템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업무상 횡령 사실을 확인한 농협은 이달 초 A씨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A씨는 범행 사실이 적발되자 뒤늦게 농협에 돈을 모두
    2022-05-31
  • 기표용지 '찰칵' 단톡방에 올린 유권자 고발
    사전 투표소에서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고 이를 단체대화방에 게시한 유권자가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투표지를 촬영하고 이를 공개한 혐의로 A씨를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7일 사전투표소에서 기표한 자신의 투표지 2매(광주교육감선거, 서구청장선거)를 촬영하고 이를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은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고, 선거인은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공개할 수
    2022-05-31
  • 광주광역시, 공공 캠핑장 4곳 안전 점검 실시
    광주광역시가 공공 캠핑장 안전 점검에 나섭니다. 광주시는 다음 달 2일 남구 승촌보 캠핑장과 광산구 휴파크 캠핑장 등 관내 공공 캠핑장 4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점검 내용은 안전 게시물과 대피 공간 확보 여부, 전기 시설 안전 상태, 소화기 비치 등 화재 예방 기준 적정성과 관리요원 상주 여부 등입니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환경이나 시설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2022-05-31
  • '폐지·깡통으로 모은 1억 500만 원' 기부한 박순덕 할머니
    평생 폐지와 깡통을 수집해 모은 거금을 이웃 돕기 성금으로 쾌척한 80대 어르신의 기부 사실이 화제입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86살 박순덕 할머니는 지난 30일 고향인 전북 정읍시 칠보면을 방문해 경제적으로 어려워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성금 1억 5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기탁된 성금은 어르신이 평생 폐지와 깡통 등을 수집해 알뜰히 모은 돈입니다. 박 할머니는 고향의 학생들이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2-05-31
  • 민주당 광주 지방선거 후보, "새로운 광주시대 열겠다"
    더불어민주당 광주 지방선거 후보들이 "빠른 변화와 계속되는 혁신, 더욱 겸손한 자세로 민주당이 광주 발전에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후보를 포함한 민주당 후보들은 오늘(31일) 광주시의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패배 이후 혁신의 시간을 갖지 못하고 바로 지방선거로 돌입해 여러 갈등들이 노출되어 죄송하다"며 "대선 패배와 국민의힘 12.7% 득표율의 의미를 철저하게 깨닫고 무거운 질책을 명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광주는 민주당의 뿌리이자 당 혁신의 원동력이다"며 "시민들께
    2022-05-31
  • '5·18사형수' 故정동년 이사장 영결식 엄수
    5·18민주화운동에 평생을 헌신한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이 영원한 안식에 들었습니다. 오늘(31일) 오전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고인의 영결식에는 유족들과 5·18기념재단 관계자들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조사에 나선 박석무 전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광주의 진상을 밝히고 민주주의가 꽃피도록 노력한 정 이사장의 공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황일봉 5·18민주화운동 부상자 회장은 "황망함을 가눌 길이 없다"며 "이사장님이 미처 다 가지 못한 길을 멈추지 않
    2022-05-31
  • 국민의힘 이정현 "민주당과 다르게 전남 대개조"
    6·1 지방선거에서 지방의회 진출과 득표율 기록을 노리는 국민의힘이 전남 유권자들을 상대로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정현 전남지사 후보는 성명을 내고 "혁신적 아이디어와 현대적 프로그램으로 전남을 변화시킬 준비가 돼 있다"며 "민주당이 해왔던 방식과 다르게 전남 대개조를 주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도지사 27년을 독점해 온 민주당의 성적표는 전남을 전국에서 소멸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만든 것이다"며 "전남을 신산업 시대 메카로 만들어 지역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
    2022-05-31
  • 해남 '땅끝수국축제' 6일 개막..7월 18일까지
    제4회 해남 땅끝수국축제가 오는 6일 포레스트수목원에서 개막합니다. 포레스트수목원은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 씨가 5년여에 걸쳐 조성한 곳으로 수국정원과 편백숲, 억새원, 분홍꽃정원 등 1,4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돼 있습니다. 해남군은 수국 개화 시기에 맞춰 광주발 해남시티투어버스 여름코스를 포레스트수목원을 경유하도록 했습니다. 또 매주 일요일 '땅끝해남 수국세상'을 주제로 땅끝관광지와 미황사, 포레스트수목원을 함께 방문해 여름철 해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올해
    2022-05-31
  • 신안 홍도 해역, 불청객 중국 괭생이모자반 상륙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해역에 중국 괭생이모자반이 대량 유입됐습니다. 신안군은 겨울철에 주로 발생한 괭생이모자반이 최근 동중국해 북부 해역에서 해류를 타고 신안 홍도 해역으로 떠밀려왔다고 밝혔습니다. 김과 미역 등 양식시설에 달라붙어 생산량 감소와 함께 품질 저하, 악취 발생 등을 유발하는 괭생이모자반은 해마다 어민들에게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괭생이모자반의 신속한 수거·처리를 위해 해양쓰레기 정화사업비 19억 9천만 원을 읍·면에 배정하고 초동대처에 나섰습니다. 한편, 지난해
    2022-05-31
  • 쉼 없이 밀려드는 해안 쓰레기..곳곳서 정화 활동
    오늘(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곳곳에서 해양 정화활동이 이어졌습니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회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150여 명은 오늘 여수 횡간도와 여수국가산단 중흥부두 등을 돌며 해안가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보트 등을 이용해 육지로 옮겼으며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겼습니다. 앞서 목포에서도 '2022 바다살리기 목포 실천대회'가 열려 주민과 해경,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해 달리도와 외달도 육·해상에서 정화활동에
    2022-05-31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