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땅끝순례문학관 '등단의 산실'
    【 앵커멘트 】 개관 10년도 채 되지 않은 해남땅끝순례문학관이 등단의 산실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신춘 문예 당선자 한 명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는 벌써 두 명이 문학춘추 신인 작가로 선정됐습니다. 연중 문학 강좌가 이어지는 문학관을 고익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한여름 폭염 속에서도 수강생 20여 명이 강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가정주부이거나 농민들로, 연령층도 20대에서 70대까지 다양합니다. 해남땅끝순례문학관이 개설한 상주 작가의 장르 소설 4주 특강에서 나타난 풍경입니다. 특강을 맡은 소
    2024-08-24
  • 전남 신성장 동력 '데이터센터' 유치 빨간불
    【 앵커멘트 】 전라남도의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인 민간 데이터센터 유치가 잇따라 실패하고 있습니다. 전력망이 부족하고, 부지 매입 계약이 불발되는 등 여건이 악화된 탓입니다. 오는 2036년까지 민간 테이터센터 100기를 유치하겠다는 전라남도의 구상에도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 2022년 미국계 한 투자사는 해남 솔라시도에 10조 원 규모의 40mW급 데이터센터를 짓겠다며 투자협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 업체는 사업지를 필리핀으로 옮겼습니다. 지난 2021년 3천억
    2024-08-24
  • "얼어붙은 아파트 매수 심리를 녹여라"..건설업계 '안간힘'
    【 앵커멘트 】 최근 가격 상승으로 들썩이는 서울 아파트 시장과 달리 지역 사정은 여전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축 아파트를 지은 건설사들이 미분양 부담을 덜기 위해 온갖 혜택을 앞세워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4월 분양을 시작한 광주의 한 대단지 아파트. 야구장 티켓, 영화 관람권부터 자산관리 세미나까지, 계약자들에게 매번 달라진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을 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현 / 아파트 시행사 대표 - "계약을 하신 분들이 만족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있
    2024-08-24
  • 국민맞수 62회 | '김건희 명품백' 무혐의..팩트 vs 특검 / 여야 대표 회담..'손익 계산' 치열? / '청문 전쟁' 국회..실효성은 글쎄?
    방송 : 8월 24일 토요일(본) 진행 : 박영환 앵커 출연 :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 내용 : -'김건희 명품백' 무혐의..팩트 vs 특검 -여야 대표 회담..'손익 계산' 치열? -'청문 전쟁' 국회..실효성은 글쎄?
    2024-08-24
  • 남해고속도로 강진무위사IC↔장흥IC 양방향 전면 차단
    남해고속도로 강진무위사IC에서 장흥IC 양방향이 8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전면 통제됩니다.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남해고속도로 강진무위사IC ~ 장흥IC 양방향(18.7km) 구간을 28일과 29일 이틀간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전면 차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차단은 강진분기점교 거더 거치 공사로 인한 안전상의 이유 등으로 불가피하게 실시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전면차단을 시행하는 시간에는 2번 국도와 23번 국도(장흥대로)를 이용해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도로공사는 도로전광표지판(VMS)을 활용해 전방
    2024-08-24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4-08-23 (금)
    1. 도시철도 또 유찰..2029년 개통 '발목' 2. 국립의대 공모 참여 두고 갈라진 민심 3. KIA '70승 고지' 선점 "기세 몰아 우승" 4. 지역 건설사, 줄줄이 법정관리행..'위기'
    2024-08-23
  • '법정관리' 지역 중소건설사, 회생 실패.."위기감 고조"
    【 앵커 멘트 】 부동산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지역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런데 법정관리가 인용되지 않아 문을 닫는 사례도 나오는 등 연쇄 부도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지방법원이 지난 13일 거송건설과 계원토건에 대해 회생절차 폐지 결정을 내렸습니다. 회생 계획안이 관계인집회에 올릴만한 것이 안 된다는 이유인데, 회생 계획이 부실했거나 수행 가능성이 낮았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들 업체는 재신청을 검토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사실상
    2024-08-23
  • '블루투스'는 알고 있었다...차량 절도 무면허 10대 '덜미'
    【 앵커 멘트 】 훔친 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리다 사고를 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신이 운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사고 차량과 휴대전화가 블루투스로 연결된 점이 드러나 결국 덜미가 잡혔습니다. 조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밤중 고속도로를 달리던 자동차가 불꽃을 튀기며 벽과 충돌하더니 멈추어 섭니다. 잠시 뒤 엔진룸에서 희뿌연 연기가 나고,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주변을 서성입니다. 지난 21일 밤 11시 반쯤 광주-무안 고속도로 함평나비터널 부근에서 18살 A군이 몰던 자동차가 방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2024-08-23
  • '70승 선착' KIA..기세 몰아 우승까지 정주행
    【 앵커 멘트 】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6연승으로 7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안착했습니다. 70승을 먼저 거머쥐는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76.5%나 되는데요. '슈퍼스타' 김도영은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32홈런-32도루를 신고하며 대기록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역시 약속의 8회였습니다. 4대 3으로 뒤져있던 8회 말, 타석에 들어선 소크라테스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냅니다. 승부는 6대 4. KIA의 짜릿한 역전승이었습니다. 전날 상대 수비 실책으로 짜릿한 1점 차 역전
    2024-08-23
  • 의대 공모 놓고 순천 민심 '분열'.."물거품 우려 커져"
    【 앵커 멘트 】 전라남도가 추진 중인 전남권 의대 공모를 놓고 순천 지역 민심도 두 갈래로 갈라지고 있습니다. 전남도 공모 참여를 주장하는 김문수 국회의원과 이를 반대하는 권향엽 국회의원, 순천대, 순천시간 갈등이 이어지면서 지역사회가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김문수 국회의원은 어제(22일) KBC 뉴스와이드에 출연해 "순천대가 도 공모에 참여하지 않으면 의대 유치는 실패하게 된다"며 "이는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기회를 잃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24-08-23
  • 광주도시철도 2호선 2029년 개통 '물 건너 가나'..2개 공구 또 유찰
    【 앵커 멘트 】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2개 공구가 5번째 입찰에서도 유찰됐습니다. 자재비와 인건비가 급등하면서 책정된 공사비로는 수지를 맞출 수 없다며 건설업체들이 참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정대로 개통될 수 있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광주시는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전남대 후문을 지나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7공구와 양산동 부근의 10공구는 공사가 어렵고 민원 소지가 큰 지역으로 꼽힙니다. 때문에 지난해 8월부터 4차례나
    2024-08-23
  • [핫픽뉴스]BTS 진, 의리도 월드클래스..전역 후 다시 오겠다는 약속 지켰다
    방탄소년단 멤버 진(본명 김석진)이 군 복무를 했던 부대를 다시 찾아 후임들과의 약속을 지켜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이 부대를 다시 찾아 후임들과 재회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공개됐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진은 편안한 옷차림으로 후임들에게 둘러싸여 카메라를 향해 브이를 취하고 있는데요. 한 후임은 사진에 "전역하고 다시 보러와 주신다는 말 진짜인지 몰랐습니다"라고 적어 진의 남다른 의리에 감동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다른 후임은 "보고 싶습니다 신이시여"라는 글을 적으며 진을
    2024-08-23
  • [핫픽뉴스]생리공결에 '소변검사' 요구한 대학.."인권 침해"vs"악용방지" 갑론을박
    생리공결 시 소변 검사를 요구해 논란이 됐던 서울예술대학교가 결국 열흘 만에 해당 규정을 철회했습니다. 지난 21일 서울예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는 '생리공결 서류제출 강화 철회 및 향후 운영방안 안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대학 측은 "최근 생리공결 사용과 관련하여 증빙서류를 강화하고자 했으나 증빙서류의 의학적 근거 부족 등의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총학생회와 논의를 통해 2024-2학기는 자율적인 개선과 계도기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총학생회가 주도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자정노력 캠페인과 의견수렴
    2024-08-23
  • "너를 믿어..무조건" 양현종이 후배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조언
    후배투수와 대화를 나누는 양현종, 열변을 토하며 하고 싶은 말을 전합니다. 이날 최지민은 구원등판했지만 영점이 잡히지 않은 채 ⅓이닝 동안 2사사구를 내주며 크게 흔들렸고 무사 1·2루를 만든 뒤 강판됐습니다. 양현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배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었죠. 투구 전 호흡에 관한 것과 그 밖의 여러 이야기를 한것으로 보이는데요. 입모양만 봐서는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는 알 수 없지만 중계화면에 잡힌 이 메세지는 분명했습니다. "너를 믿어 너를 너를..무조건" (편집 : 이도경 / 제작 : KB
    2024-08-23
  • '펀쿨섹좌' 고이즈미, 부친 이어 日총리 되나..선호도 1위
    한국 누리꾼들에게 '펀쿨섹좌'로 불리는 일본 정치인 고이즈미 신지로 전 일본 환경상이 다음 달 27일 선출될 집권 자민당 차기 총재 선호도에서 1위에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TV도쿄와 함께 지난 21∼22일 18살 이상 595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의원 11명 중 적합한 인물 1명을 선택해 달라는 질문에 응답자 23%가 고이즈미 전 환경상을 뽑았다고 23일 보도했습니다. 고이즈미 전 환경상은 이들 언론사가 지난달 진행한 차기 자민당 총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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