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12일 형소법·방송3법 등 현안 입법 처리 예고..국힘, 강력 반발
    여야가 새 정부 출범 직후 주요 입법 현안으로 치열한 대결에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이후 즉시 3대 특검법 처리에 이어, 오는 12일 마지막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신속 처리할 계획입니다. 이 법 개정안은 대통령 당선자인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 공직선거법 사건 등 진행 중인 형사재판을 법적으로 중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사건이 18일로 예정된 가운데 법적 공방이 예고됩니다. 한편, 새 정부는 KBS·MBC·EBS 등 공영방송의 이사 추천권을 학계 및 관련 직능 단체
    2025-06-08
  • 이재명 정부 RE100 전환 본격화, 전남 신성장 동력 '기대감' 크다
    이재명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강조하면서 태양과 바람이 풍부한 전남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남은 전국 태양광과 풍력 설비의 20% 이상이 집중돼 있고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적지로 꼽히는 바다를 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남에서는 정부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전환 가속화가 지역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에너지 공약으로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과 RE100 실현을 내세웠습니다. 그는 TV 토론회에서도 "서남해안
    2025-06-08
  • 국힘 김용태 비대위원장, 2차 당 개혁안 발표..'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도 제안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국회에서 2차 당 개혁안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개혁안에는 당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핵심 방안들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대선 운동 기간에 언급한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 채택 무효화' 제안도 이번 개혁안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개혁안 발표와 함께 내부에서는 차기 지도체제 마련과 관련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용태 위원장은 자신의 임기가 이달 말 만료된 후 '관리형 비대위'를 구성해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준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조
    2025-06-08
  • 국민맞수 103회 | "모두의 대통령 될 것"..이재명 정부 출범 / 대선 이후..민주당-국힘, 당권 경쟁 본격화 / 특검법 처리..민주당, 검찰-법원도 손본다?
    방송 : 2025년 06월 08일 진행 : 박영환 앵커 출연 :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원영섭 전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 단장 주제 : - "모두의 대통령 될 것"..이재명 정부 출범 - 대선 이후..민주당-국힘, 당권 경쟁 본격화 - 특검법 처리..민주당, 검찰-법원도 손본다?
    2025-06-08
  • '김건희 일가 특혜 의혹' 양평고속道 수사 속도붙나..원희룡 소환 '관심'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을 빚은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대한 경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됩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등이 직권남용 혐의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전 양평군수)을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8일 밝혔습니다. 아직 원 전 장관에 대한 소환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수사 과정에서 사업 추진 주체인 당시 국토부 장관에 대한 소환 조사는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고발인들은 원 전 장관이 2019
    2025-06-08
  • "왜 뛰어다녀!" 2세 아동 밀친 보육교사 무죄→벌금형
    어린이집 아동이 말을 듣지 않는다며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어린이집 교사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창원지법 형사5-3부(신수빈 부장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40대 어린이집 교사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250만 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A씨는 2022년 6월 경남 김해시 한 어린이집에서 당시 만 2세이던 B군이 계속 뛰어다닌다는 이유로 앉아 있던 B군 양팔을 잡고 일으켜 세운 뒤에 배 부위를 2차례
    2025-06-08
  • 지난해 입원 원인 1위 '노년백내장'..'출생'은 10년 새 1위→5위
    저출생과 고령화로 한국인의 입원 원인 순위가 10년 새 크게 변화한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도 다빈도 질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입원 환자 수가 가장 많았던 질병은 '노년백내장'이었습니다. 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의 노화나 손상으로 안개가 낀 것처럼 사물이 흐려 보이는 안과 질환으로, 지난해 33만 7,270명의 환자가 백내장으로 입원해 치료받았습니다.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30만 8,287명),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몇 결장염'(24만 4,125명),
    2025-06-08
  • 온열질환 산재 사망 절반, 소규모 사업장서..올해도 3명 숨져
    최근 5년여 간 발생한 온열질환 산업재해의 절반 이상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8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온열질환 산업재해로 승인된 건수는 모두 145건으로, 이 가운데 사망 사고는 17건이었습니다. 사업장 규모별로 보면 5인 미만 사업장이 32건, 5인 이상 30인 미만 사업장이 29건, 30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이 13건으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만 전체 51%에 달하는 74건이 승인됐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67건으로 전체의 46%
    2025-06-08
  • '친한 vs. 친윤 내홍' 국민의힘, 이번 주 지도체제 결론 내릴까
    대선 패배 후 내홍이 깊어지고 있는 국민의힘이 이번 주 향후 지도체제에 대한 결론을 내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9일 의원총회를 열고 지난주 결론을 내지 못한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의 거취와 향후 지도체제 관련 논의를 이어갑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지난 5일 의총에서 비대위원 전원이 사의를 밝히자 자신의 거취는 "당내 의견을 듣고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6일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서는 "저희가 정말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한 처절한 반성을 지금 비대위 차원에서 책임 있게 말씀드려야 한다"고
    2025-06-08
  • 식품 기업들, 계엄 이후 제품 가격 줄인상..72% 가격 올라
    12·3 비상계엄 이후 식품 기업들이 잇따라 가격을 인상하면서 라면과 빵 등 가공식품 53개 품목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74개 품목 가운데 계엄사태 직전인 지난해 11월 대비 물가지수가 상승한 품목은 53개로 전체의 72%에 달했습니다. 특히, 6개월간 가격이 5% 이상 오른 품목도 19개나 됐습니다. 오징어채는 31.9%나 치솟으며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초콜릿은 10.4%, 커피는 8.2% 올랐습니다. 양념 소스와 식초, 젓갈도 7
    2025-06-08
  • 한낮기온 30도 안팎..남부내륙, 오후에 소나기
    일요일인 8일은 대부분 지역에서 한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가운데,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서울·부산 19도 △대전·대구·전주·제주 20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16~20도 분포를 보였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전주·대구 30도 △대전 29도 △부산 25도 △제주 24도 등 24~31도 분포가 예상됩니다. 일부 수도권과 충북,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는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
    2025-06-08
  • "미 국방부, UFO 관련 가짜정보 고의로 유포·은폐"
    미국 국방부가 최소 1950년대부터 UFO와 외계인에 관한 허위 정보를 의도적으로 유포하고 이를 은폐해 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7일자 지면에 '펜타곤(미 국방부)이 UFO 신화를 부추겼으며 그 후 은폐를 시도했다'는 제목의 탐사보도 기사를 실었습니다. WSJ은 또 국방부 산하 '전영역 이상현상 조사 사무소'(AARO)가 조사해 놓고도 보고서에서 감췄던 내용도 보도했습니다. AARO는 연방의회가 통과시킨 법률에 근거해 2022년 7월 국방부 산하에 설치된 조직으로, 육&mi
    2025-06-07
  • 李대통령, 民 지도부와 만찬.."국민 삶 나아지는게 진정한 성공"
    이재명 대통령이 7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며 국민의 선택을 받은 만큼 이제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 우리의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6시부터 8시 30분까지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함께했던 1·2기 지도부와 한남동 관저에서 만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국민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와 만찬은 취임 후 처음입니다. 이 대통령은
    2025-06-07
  • KIA, 한화에 연장 11회 2대 3 무릎..승률 0.500 7위
    KIA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와 연장 접전 끝에 2대 3으로 패했습니다. KIA는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1회 3-2, 한 점 차로 졌습니다. KIA는 선발 올러가 7회까지 삼진 9개를 잡아내며 2 실점 호투했지만 타선이 11회까지 안타 단 3개에 그쳤고, 기회마다 주루 실책까지 겹치며 패했습니다. 특히 연장 10회말 1사 만루 끝내기 기회를 맞았지만 한화 채은성의 호수비에 막히며 더블아웃을 당해 승기를 놓쳤습니다. 이어진 연장 11회초
    2025-06-07
  • 이준석 어쩌나..'언어 성폭력' 제명 청원 30만 명 넘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에 대한 국회 제명 청원이 3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7일 오후 7시 기준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는 '이준석 의원의 의원직 제명에 관한 청원'에 30만 명 넘게 동의했습니다. 지난 4일 해당 청원이 올라온 지 사흘 만입니다. 국민동의 청원은 공개 뒤 30일 이내에 5만 명 이상이 동의하면 국회 심사를 받게 됩니다. 아직 심사를 맡을 소관위원회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해당 청원 작성자는 "이준석 의원은 2025년 5월 27일(화) 진행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토론회(3차)에서 모든 주권자 시민이 지
    2025-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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