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나리자에 크림 케이크 투척한 30대 붙잡혀 정신병원행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를 향해 케이크를 투척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된 뒤 정신병원으로 실려가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30일(현지시각) 가디언, BBC 등에 따르면, 가발을 쓰고 휠체어를 탄 채 노인으로 변장한 36살 A씨는 모나리자에 크림 케이크를 투척했습니다. 그는 곧이어 프랑스어로 "지구를 파괴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점을 생각하라"며 말하며 관람객들에게 장미꽃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파리 수사당국은 A씨를 붙잡아 정신병원으로 옮겼으며, 문화재 훼손을 시도한 혐의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2022-05-31
  • 여수산단 수소제조업체서 '쾅' 폭발..3명 부상
    여수국가산단의 한 수소제조업체에서 폭발 사고가 나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0분쯤 여수시 화치동 국가산단 내 수소제조설비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건물 2층에 있던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발 당시 건물 1, 2층에는 11명이 있었지만 비상 사다리 등을 통해 모두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폭발은 공장 사무실로 쓰이는 건물 내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샌드위치 판넬 구조로
    2022-05-31
  • 고흥 간병인이 거소투표용지 빼돌려..경찰 수사 착수
    전남 고흥에서 거소투표용지를 빼돌려 대리투표를 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고흥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2시쯤, 고흥군 금산면 한 마을에서 일가족 4명에게 배송된 거소투표용지를 이들 가족의 요양보호사인 50대 B씨가 중간에서 가로채 대리투표를 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우체국 집배원이 거소자 친여동생과 통화한 뒤 B씨에게 투표용지를 넘긴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거소투표를 신청한 일가족 4명은 모두 몸이 불
    2022-05-31
  • 여수 연안에 올해 첫 산소부족 물덩어리 발생
    여수 연안에 올해 첫 산소부족 물덩어리가 발생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여수 가막만에서 어패류의 호흡활동을 방해해 양식생물에 피해를 주는 산소부족 물덩어리인 '빈산소수괴'가 올해 처음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과학원은 이번에 출현한 산소부족 물 덩어리는 아직 발생 초기라 분포범위가 작지만, 앞으로 수온이 상승하게 되면 두께가 점점 두꺼워지고 주변 해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022-05-31
  • 여수산단 수소제조기업서 폭발..3명 부상
    여수국가산단의 한 수소제조기업에서 폭발사고가 나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31일) 오전 11시 50분쯤 여수시 화치동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수소제조설비업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나 3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폭발로 공장 사무실로 쓰이는 건물의 내부가 드러날 정도로 크게 부서졌는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5-31
  • 전남선관위, '허위사실 유포' 기초단체장 후보 고발
    허위사실을 유포한 기초단체장 선거 후보 등이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전남선관위는 허위사실에 해당하는 내용을 명함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공표한 혐의로 기초자치단체장 후보자 A씨와 선거사무 관계자 2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또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3차례에 걸쳐 기초단체장 선거 후보자의 불법 광고를 신문에 게재한 모 신문사 대표 B씨도 함께 고발했습니다. 선거 관련 신문 광고는 대통령 선거와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 광역단체장 선거 후보만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사전투표소에서 특
    2022-05-31
  • 신안 홍도 해역 중국 괭생이모자반 유입, 피해 우려
    신안군 홍도 해역에 중국 괭생이모자반이 대량 유입됐습니다. 신안군은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괭생이모자반이 최근 동중국해 북부 해역에서 해류를 타고 신안 홍도 해역으로 떠밀려왔다고 밝혔습니다. 괭생이모자반은 김과 미역 등 양식시설에 달라붙어 생산량 감소와 함께 품질 저하, 악취 발생 등을 유발하면서 어민들에게 해마다 큰 골칫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신안 해역에는 5,314t의 괭생이모자반이 김 양식장 등에 유입돼 12억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2022-05-31
  • '바다의 날' 맞아 곳곳에서 해양 정화활동 이어져
    바다의 날인 오늘(31일) 전남 해안지역 곳곳에서 해양 정화활동이 이어졌습니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회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150여 명은 오늘 여수 횡간도과 여수산단 중흥부두 등을 돌며 해안가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습니다. 앞서 목포에서는 '2022 바다살리기 목포 실천대회'가 열려 주민과 해경,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해 달리도와 외달도에서 정화활동에 나섰습니다.
    2022-05-31
  • '아파트 건설 현장 펌프카 사망사고' 시공사 등 압수수색
    광주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펌프카 붐대가 추락하면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시공사와 하청업체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31일) 사고 원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시공사와 철근 콘크리트 공사 하청업체 현장사무소 등 4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수사본부는 압수한 자료를 토대로 불법 재하도급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며, 노동청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2-05-31
  • 여수시장 선거 '여론조작팀' 운영 두고 공방
    국민의힘 여수시장 후보가 민주당 후보 측이 불법 여론조작팀을 운영했다며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 신용운 여수시장 후보는 민주당 정기명 후보 캠프가 여론조작을 위해 전화와 SNS 팀 120명을 동원한, 이른바 여수판 드루킹 부대를 운영했다며 정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오늘(31일) 고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기명 후보는 자신의 선거 캠프 인원을 다 합해도 100명이 안 되고 신 후보가 주장하는 여론팀을 운영한 적도 없다면서 그동안 지역 화합을 감안해 각종 비방을 참아왔지만 이제는
    2022-05-31
  • 배진교 "정의당에 기회를..민주당 독점 깨겠다"
    배진교 정의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광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배진교 위원장은 오늘(31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호남에서 파란 옷만 입으면 당선된다는 오만함에 취해 있다"며 정의당에 소중한 한 표를 주신다면 민주당의 1당 독점 체계를 깨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의회 23석 중 1석을 놓고 국민의힘과 정의당이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 대해선 "5·18 정신을 모욕해 온 독재의 후예 국민의힘이 아니라 5·18 정신을 당의 강령으로 삼고 끊임없이 실천해 온 정의당에게 기
    2022-05-31
  • 고객 돈 빼돌려 주식투자한 50대 농협직원 적발
    고객의 돈을 빼돌려 주식투자를 한 농협 직원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창녕경찰서는 고객의 돈을 횡령한 혐의로 창녕의 한 지역농협에 근무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간부급 직원인 A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농협에서 고객 돈 6,800여만원을 빼돌려 주식에 투자하다 이번 달 초 농협 내부 시스템에 의해 적발됐습니다. 업무상 횡령 사실을 확인한 농협은 이달 초 A씨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A씨는 범행 사실이 적발되자 뒤늦게 농협에 돈을 모두
    2022-05-31
  • 기표용지 '찰칵' 단톡방에 올린 유권자 고발
    사전 투표소에서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하고 이를 단체대화방에 게시한 유권자가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하여 투표지를 촬영하고 이를 공개한 혐의로 A씨를 광주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7일 사전투표소에서 기표한 자신의 투표지 2매(광주교육감선거, 서구청장선거)를 촬영하고 이를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은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고, 선거인은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공개할 수
    2022-05-31
  • 광주광역시, 공공 캠핑장 4곳 안전 점검 실시
    광주광역시가 공공 캠핑장 안전 점검에 나섭니다. 광주시는 다음 달 2일 남구 승촌보 캠핑장과 광산구 휴파크 캠핑장 등 관내 공공 캠핑장 4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점검 내용은 안전 게시물과 대피 공간 확보 여부, 전기 시설 안전 상태, 소화기 비치 등 화재 예방 기준 적정성과 관리요원 상주 여부 등입니다. 광주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환경이나 시설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2022-05-31
  • '폐지·깡통으로 모은 1억 500만 원' 기부한 박순덕 할머니
    평생 폐지와 깡통을 수집해 모은 거금을 이웃 돕기 성금으로 쾌척한 80대 어르신의 기부 사실이 화제입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86살 박순덕 할머니는 지난 30일 고향인 전북 정읍시 칠보면을 방문해 경제적으로 어려워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에게 써달라며 성금 1억 5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기탁된 성금은 어르신이 평생 폐지와 깡통 등을 수집해 알뜰히 모은 돈입니다. 박 할머니는 고향의 학생들이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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