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2차전지 공장에서 불..15명 다쳐
    대구의 한 2차전지 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15명이 다쳤습니다. 24일 밤 11시 29분쯤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의 한 2차전지 생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시간 반 만에 진화됐으며, 이 과정에서 작업자 15명이 1도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다른 작업자 76명은 긴급 대피해 화를 면했습니다. 또 공장 시설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8,3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7-25
  • '활화산' 日사쿠라지마 분화..경계레벨5 '피난' 격상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의 화산섬 사쿠라지마가 분화했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NHK에 따르면, 24일 저녁 8시 5분쯤 사쿠라지마가 분화하면서 분석(화산이 분출할 때 나오는 굳은 용암 조각이나 암석 파편 등)이 분화구에서 2.5㎞ 떨어진 곳까지 날아갔습니다. 또 분연(분화구에서 나오는 연기)이 치솟았고, 화쇄류(용암 등 고온의 분출물)이 흘러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사쿠라지마에 '분화 경보'를 발령하고, '분화경계레벨'을 기존 레벨3인 '입산 규제'에서 가장 높은 레벨5 '피난'으로 올렸습니다.
    2022-07-25
  • 아이티 이민자 태운 선박, 바하마 앞바다서 전복..16명 사망
    아이티 이민자들을 태운 선박이 바하마 앞바다에서 전복해 16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바하마는 아이티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해상 탈출하는 과정에서 통과하는 경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하마 경찰에 따르면, 선박은 바하마제도의 뉴프로비던스섬 11㎞ 앞바다에서 전복했습니다. 이 사고로 선박 탑승자 16명은 사망했고, 21명은 무사히 구조돼 진료를 받고 있다고 키스 벨 바하마 이민장관은 밝혔습니다. 실종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벨 장관은 로이터에 "더 나은 삶을 찾으려 했다가 세상을 떠난 사람
    2022-07-25
  • 오늘부터 해외입국자 입국 1일차에 PCR 검사..요양병원 대면면회 금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오늘(25일)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는 사람은 입국 1일차에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원칙적으로는 입국 당일 PCR 검사를 받아야 하며, 당일 검사가 어려울 경우에는 그 다음날까지 검사를 마쳐야 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진정되자 지난 6월 해외입국자의 PCR 검사 시한을 '입국 3일 이내'로 완화했지만, 최근 확진자 수가 다시 늘자 검역 강화에 나섰습니다. 해외입국자 가운데 내국인과 장기체류외국인은 자택 또는 숙소 관할 보건소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2022-07-25
  • '무서운 방망이' KIA, '23-0' 역대 최다 점수 차로 롯데 초토화
    KIA 타이거즈가 매서운 화력을 뽐내며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역대 최다 점수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KIA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포함해 장단 26안타를 몰아치며 23-0으로 승리했습니다. 23점차 승리는 KBO리그 40년 역사상 최다 점수 차로 기록됐습니다. 종전 최다 점수 차 승리는 22점입니다. KIA가 거둔 23점은 구단 사상 한 경기 최다 득점이기도 합니다. KIA 타선은 롯데 선발 글렌 스파크맨을 상대로 초반부터 불타올랐습니다. 1회초 1회초 2사 만루에 타석에 나
    2022-07-25
  • '막내 강성진' 멀티골..벤투호, 홍콩에 3-0 완승
    벤투호가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서 홍콩을 꺾고 대회 4연패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4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홍콩과의 2차전에서 A매치 데뷔 골을 포함해 멀티골을 터트린 '막내' 강성진(서울)과 추가골을 넣은 홍철(대구)의 활약으로 3-0으로 승리했습니다. 한국은 2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를 챙기며 승점 6점으로 승점 4점의 일본(1승 1무)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한국은 오는 27일 저녁 열리는 일
    2022-07-25
  • 대전 유원지서 10대 5명 물에 빠져..1명 사망
    대전의 한 유원지에서 물놀이를 하던 10대 5명이 물에 빠져 이 가운데 1명이 숨졌습니다. 24일 새벽 5시 54분쯤 대전시 괴곡동의 한 유원지에서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물에 빠진 10대 5명 가운데 2명은 스스로 물 밖으로 빠져나왔고, 2명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119 구조대는 나머지 1명에 대한 수색 작업 끝에 2시간여 만인 아침 7시 50분쯤 심정지 상태의 19살 A군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군은 치료 도중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친구 사이인 이들이 물
    2022-07-25
  • 불볕더위 속 곳곳 소나기..예상 강수량 최대 40mm
    월요일인 오늘(25일) 전국이 덥고 습한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소나기는 오후에서 저녁 사이 강원남부산지와 충북북부,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쏟아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40mm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전 32도, 서울 33도, 대구 34도 등 27~34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특히 폭염특보가 내려진 강원영서와 충북, 경상권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절정에 이르겠습니다. 광주·전남도 구름 낀 가운데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목포 29도
    2022-07-25
  • '서장 회의' 충돌.."정치경찰 집단행동" vs. "정권의 경찰 장악 시도"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 중부서장이 대기발령을 받은 것을 두고 여야가 격돌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자기 치안 지역을 벗어난 집단행동'으로 규정하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이채익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일선 경찰지휘부가 현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소통하고 정상적인 절차로 풀지 못하고 자기 치안 지역을 벗어나서 집단행동을 해도 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엄격한 계급사회인 경찰조직에서 지휘부의 해산 지시에
    2022-07-25
  • 코로나19 14주만에 일요일 최다..광주·전남 3천명↑
    코로나19 재유행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4일 0시 기준 6만 5천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보다는 3천여 명 줄었지만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 4월 17일 이후 14주 만에 최다치입니다. 광주·전남에도 3천 명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24일 0시까지 광주에서 1,670명 전남에서는 1,776명 등 3,446명이 신규 확진됐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6일 연속 3천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증증은 전국 146명 전남 7명입니다.
    2022-07-24
  • 가상상품 투자 유도해 47억 가로챈 사기 일당, 항소심서 감형
    실물가치가 없는 온라인 가상상품에 투자하도록 한 뒤 개인 간 거래를 부추겨 수십억을 가로챈 일당이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27살 A씨와 33살 B씨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와 B씨는 지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투자 사기 사이트를 운영하며 실물가치가 없는 상품에 회원들이 투자하도록 한 뒤 개인 간의 거래를 유도했습니다. 이들은 상품 판매대금과 수수료 등으로 73명에게 47억
    2022-07-24
  • [여의도초대석]박지원 “尹, 박홍근 국회 연설 깔아뭉개..김건희, 살림만 할 수 없어
    - ”권성동, 입만 열면 문재인 탓..‘단군’까지 탓할 듯“ - “MB 사면시 역풍..尹 지지율 20%대로 붕괴할 수도” - “대통령 부인, 대외활동 불가피..공적 관리 받아야” - “송환 탈북어부 살인범 아니다?..엉터리 같은 얘기” 서울 여의도 광역 방송센터입니다. 금요일 여의도 초대석은 정치9단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함께 한 주간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유재광 앵커: 국회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 얘기
    2022-07-22
  • 尹 대통령 지지율 30% 붕괴 '눈앞'.. 긍정 평가 30.4%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30%선도 위협받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30.4%는 긍정평가('잘하고 있다' 20.3%, '다소 잘하고 있다' 10.1%)를, 67.2%가 부정평가('잘못하고 있다' 59.9%, '다소 잘못하고 있다' 7.3%)를 내렸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4%였습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보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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