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낮 추위 누그러져..내일도 평년보다 온화
    낮 기온이 오름세를 보인 광주·전남은 휴일인 내일까지 큰 추위가 없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4~16도의 분포로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오늘 늦은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엔 광주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고, 내일 늦은 오후 전남 해안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또 주중에 내린 눈과 비로 도로에 살얼음이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2024-11-30
  • KIA타이거즈 35년 만의 우승 퍼레이드로 '광주 들썩'
    【 앵커멘트 】 KIA타이거즈 선수단이 카퍼레이드를 통해 시민들과 한국시리즈 12번째 우승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인파가 운집하면서 광주 도심이 들썩였고, 선수단은 다음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구름 인파 속에 개방형 이층버스가 모습을 드러내자 환호성이 터집니다.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12번째 우승을 축하하는 차량 행진에 나섰습니다. 전신 해태 타이거즈 때인 1989년 이후 35년 만에 열린 우승 축하 행진을 보려고 시민 1만 명이 몰렸습니다. KIA
    2024-11-30
  • 민주, 서울도심 5차 집회서 "윤석열 심판"..이후 시민집회 합류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광화문 일대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과 특검 촉구' 5차 집회를 열었습니다. 집회에서 김민석 최고위원은 "윤석열을 심판하고, 김건희를 단죄하고, 해병대 박정훈 대령을 지켜주고, 이재명과 함께하는 싸움, 정권 심판, 농단 심판, 검찰 심판 모두가 하나의 민주주의 투쟁"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이어 "김건희는 감옥에 갈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그는 "50일 후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 전에는 판을 바꾸자"며 "성탄절에는 '주술 정권 퇴치'를 노래하고, 송년회에는
    2024-11-30
  • '폭설 피해' 복구대책지원본부 가동…"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행정안전부는 30일 큰 눈으로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 신고가 늘어남에 따라 신속한 복구를 위해 '복구대책지원본부'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본부는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을 중심으로 복구지원총괄반, 재난구호·심리지원반, 수습지원반, 재난자원지원반으로 구성됩니다. 지원본부는 피해지역이 조기에 안정될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 축사 등 대규모 피해시설의 응급 복구 상황 관리,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는 이재민에 대한 구호 활동 등을 추진합니다. 특히 인명 피해 등에 대한 재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행&m
    2024-11-30
  • 일요일 제주·인천 등 빗방울..중부·경북 아침 영하권
    일요일인 12월 1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습니다. 인천, 경기·충남 서해안, 제주도에는 5㎜ 내외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3∼9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보돼 평년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중부지방과 경북권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낮아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오늘(11월 30일) 늦은 밤부터 내일 오전 10시 사이 전남·전북, 경북·충청권, 경기 동부·강원&midd
    2024-11-30
  • 민주당, 검찰·감사원 탄핵 반발에 “권력기구의 정치 행동”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추진에 대해 검찰과 감사원이 반발하는 가운데 민주당이 "권력기관들의 집단 정치행동"이라며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30일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 검사 탄핵 추진에 검찰이 집단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감사원 또한 감사원장 탄핵 추진에 맞서 100명 이상의 과장급 간부들이 모여 긴급 회의를 여는 등 조직적 저항에 돌입했다"면서 "권력기관들의 집단 정치행동이 갈수록 도를 넘어 목불인견"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강 원내대변인은 최재해 감사원장을 향
    2024-11-30
  • 'V12' 호랑이 구단, 광주 금남로서 카퍼레이드..시민들 열광
    "KIA의 이범호, 파워히터 이범호∼" 30일 KIA 타이거즈 우승 축하 카퍼레이드가 예정된 광주 금남로 일대에선 이범호 감독 응원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행사 시작을 30분이나 남겨놓고 시민들은 일찌감치 KIA 타이거즈 선수 유니폼과 응원 메시지가 적힌 피켓을 손에 들고 금남로 인도를 따라 장사진을 만들었습니다.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탄 이층버스가 금남로5가역에서 군악대를 따라 출발하자 팬과 시민들의 관심은 온통 버스에 집중됐습니다. 올 시즌 슈퍼스타 김도영 선수가 손가락으로 브이를 짓자 환호성을 내지르는 팬들이
    2024-11-30
  • "7주 연속 유가 상승"..소비자 부담 가중
    7주 연속 유가가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4~2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L)당 1,638.3원으로, 직전 주보다 4.3원 올랐습니다. 경유는 같은 기간 L당 8.1원 오른 1,475.8원을 기록하는 등 7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불안과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정책 연기 가능성 등으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5달러 올라 80.5달러를 기
    2024-11-30
  • 호텔 기계식 주차장서 추락사..法 "유족에게 9억5천만 원 배상해야"
    호텔내 기계식 주차장에서 30대 관광객이 추락해 숨진 사건과 관련, 호텔 측이 유족에게 9억 5,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수원지법 제17민사부(부장판사 맹준영)는 A씨 유족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호텔 관리단의 책임을 70%로 인정해 이같이 배상액을 정했습니다. A씨의 재산상 손해 약 7억 9,000만 원과 사망자 본인의 위자료 1억 원, 유족 각각에게 위자료 3,000만 원씩을 포함한 총 9억 5,000만 원의 배상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2021년 9월 제주 서귀포시의 한 호텔의 기계식 주차장에
    2024-11-30
  • 오세훈, 동덕여대 시위에 "교내 폭력·기물파손은 학생들 책임"
    오세훈 서울시장은 동덕여대 사태와 관련해 교내 폭력과 기물파손은 학생들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동덕여대에서 남녀공학 전환 논의에 반대하는 시위로 발생한 피해를 두고 "공공이 부담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30일 유튜브 오세훈TV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오 시장은 지난 27일 광운대학교 총학생회 초청 특별강연에서 '동덕여대 시위 피해와 관련해 서울시에서 지원할 부분이 있느냐'라는 학생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오 시장은 "폭력적인 형태로 인해서 학교 기물 파손이 발생한 것"이라며 "법적으로는 손괴죄"
    2024-11-30
  • 한동훈 “민주당 예산 행패…이재명 방탄용”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30일 "전국민을 상대로한 더불어민주당의 예산 행패로 민주당만 빼고 우리 모두 불행해진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전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감액 예산안'을 여당과 합의 없이 단독 처리했습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 정부 원안에서 4조 1,000억원을 날렸다. 정부 예비비와 감사원, 검찰, 경찰 등 특활비 등을 감액했는데, 누가 봐도 이재명 대표 방탄용이자 국정 마비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이건 그냥 행패"라며 "이대로 확정되면 피해는 국민이 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024-11-30
  • '경선 여론조사 왜곡 공표' 신상해 전 부산시의회 의장 벌금형
    지난 총선 당시 당내 경선을 앞두고 여론조사를 왜곡해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신상해 전 부산시의회 의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30일 부산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이진재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신 전 의장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신 전 의장은 자신을 지지한 52%가 국민의힘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본선에 나가면 국민의힘 표를 가져와 압승할 수 있다고 왜곡해 SNS와 문자로 공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제8대 부산시의회 의장을 지낸 그는 올해 4월 총선을 앞두고 부산 사상구에 더불어민주당 예
    2024-11-30
  • "부모님께 행패 부리지 마"..오빠 배 찌른 40대 여성
    부모님에게 행패를 부리는 오빠를 흉기로 찌른 40대 여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태웅)는 지난 19일 살인미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4살 A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4월 중순 서울 중랑구에 있는 집에서 오빠인 45살 B씨가 부친에게 시비를 걸며 행패를 부리자 흉기로 B씨의 배를 찌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부친을 집 밖으로 내보낸 후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화를 이기지 못하고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2024-11-30
  • "내 석사 논문 제대로 안 써?"..가위로 남자친구 10여 차례 찔러
    남자친구가 쓴 자신의 석사 졸업 논문이 마음에 들지 않자 가위로 남자친구를 10차례 찌른 2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30일 서울동부지법 형사단독3부 이호동 판사는 상해와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27살 김모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월 중순 대학교 강의실에서 자신의 남자친구의 얼굴과 다리를 수십 회 때려 우측 고막 외상성 파열 등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또 같은 달 28일 서울 성동구 한 건물 2층 입구 앞에서 미용 가위를 꺼낸 뒤 남자친구의 가슴과 팔 부위를 1
    2024-11-30
  • '빈집 털다 쇠고랑'..베트남 관광 중 절도행각 한국인 3명 중형 선고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난 한국인 3명이 돈이 떨어지자 현지에서 빈집을 털다 체포돼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베트남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동나이성 인민법원은 지난 26일 절도 혐의로 기소된 59살 A씨와 51살 B씨, 65살 C씨에게 각각 징역 9년, 8년과 7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관광 목적으로 베트남에 입국한 뒤 호찌민시에서 차량을 빌려 여행을 시작했다. 그러다 여행 경비가 떨어지자 부유해 보이는 주택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금품을 훔치기로 계획했습니다. 망치, 톱, 사다리 등 범행 도구를 미리 구입
    2024-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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