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 감액안 상정 보류는 됐지만..속 끓이는 지자체
    【 앵커멘트 】 민주당이 국회 예결위를 열어 단독 처리하면서 국회 예산 심의 일정이 파행을 빚고 있습니다. 이 예산안은 감액만 반영됐고, 심의과정에서 증액된 예산은 모두 빠졌습니다. 이대로라면 KTX 등 현안 사업비에 타격을 받게 돼 광주시와 전남도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은 일단 보류됐습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정부 원안이나 민주당의 감액 예산안 모두 상정하지 않겠다며, 오는 10일까지 추가 협상에 나서달라고 여야에 요청했습니다. 그
    2024-12-02
  • '백종원 1천명 육성'에 성심당까지..尹 "지역상권 살려야"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후반기 첫 민생토론회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언급하며 지역 상권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충남 공주에서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주제로 연 민생토론회에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많은 정책을 추진했지만, 정부 주도 정책으로는 한계가 많았다"며 "백종원 씨와 같은 일을 담당할 민간 상권 기획자를 앞으로 1천명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해 충남 예산군과 함께 예산상설시장을 새로 단장해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았고,
    2024-12-02
  • 친형에게 80cm 칼 휘두른 30대..경찰, 구속영장 신청
    친형과 말다툼을 하다 장검을 휘두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밤 10시 반쯤 서울시 은평구 역촌동의 집에서 친형에게 80cm 칼을 휘둘러 귀 부위를 다치게 한 혐의로 30대 A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씨의 형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봉합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도검 소지 허가를 받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진로 문제로 형과 말다툼을 벌이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2024-12-02
  • "고라니인줄"..공기총으로 낚시객 쏜 60대
    고라니로 착각해 공기총으로 사람을 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2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66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 반쯤 나주시 남평읍 지석천에서 자신의 공기총으로 50대 남성 B씨를 쏴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마와 눈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진 B씨는 응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새벽에 고라니를 잡으러 나섰다가 낚시를 하고 있던 B씨를 고라니로 착각해 총을 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가 소지한 공기
    2024-12-02
  • 남농 허건으로 바라본 호남의 근현대 미술..7일 학술대회
    호남 지역의 예술과 문화를 새롭게 바라보는 학술대회가 개최됩니다. 재단법인 남농미술문화재단은 오는 7일 전남 목포에서 '다시 읽는 한국 근현대미술, 남농 허건 연구'라는 주제로 첫 번째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전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남농 허건은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서 호남화단을 대표하는 인물로, 의재 허백련과 함께 두 축을 형성한 화가입니다. 허건은 남종화의 전통을 계승한 소치 허련의 손자로, 일제강점기 당시 조선미술전람회에서 동양화의 한계를 넘어선 사경산수
    2024-12-02
  • 민주당 "명태균에게 돈 건넸다"..尹·김건희, 검찰 고발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돈봉투를 건넸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와 윤 대통령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고발했습니다.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단장 서영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는 2021년 9월경 500만 원이 든 돈봉투를 준 것을 포함해 모두 2차례에 걸쳐 명 씨에게 돈봉투를 줬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진상조사단은 "2021년 9월은 당시 윤석열 후보가 홍준표 후보 등을 상대로 한창 당내 경선을 벌이던 때로, 이미 명
    2024-12-02
  • 나주 혁신산단서 LPG 폭발..직원 2명 다쳐
    전남 나주 혁신산단 한 에너지저장장치 생산업체에서 LPG 가스통이 폭발해 2명이 다쳤습니다. 2일 오전 11시 47분쯤 나주시 왕곡면 한 에너지저장장치 생산업체 앞 공터에서 LPG 가스통이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업체 소속 20대 남성 직원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통을 옮기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노동당국도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들여다 볼 계획입니다.
    2024-12-02
  • [핫픽뉴스] "최고의 엄마였어요" 하늘로 먼저 떠난 아들에게서 온 답장
    전화번호를 바꾼 뒤 매일 낯선 사람에게서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았다는 한 청년의 사연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휴대전화 번호를 바꾼 이후 매일 오전 9시 전에 카톡이 울렸는데 아무 말 하지 않고 기다렸다"며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면 A씨는 지난달 21일 B씨에게 "네가 보고 싶은 날이구나", "날이 추워졌다. 다시 네가 내 품으로 돌아왔으면 해", "다시 태어나도 내 아들이 돼주렴. 꽃이 지고, 낙엽이 떨어지는 구나. 네가
    2024-12-02
  • 尹·대통령실 고위급, 보수 월 10% 소외 이웃에 기부
    윤석열 대통령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수 일부를 기부하고 있는 것으로 2일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경기 회복이 더뎌 온기를 느끼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대통령을 포함해 정무직 이상 공무원들이 연봉 월액 10%를 원천 징수해 매달 대한적십사자 등에 기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대통령실 수석급 이상과 전 부처 장·차관급 정무직 공무원들이 보수 10%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에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수석급 이상은 2년 연속 기부 선행에 동참하고 있다는 설명입니
    2024-12-02
  • 전남 나주, 노인 일자리 '역대 최다' 4,025명 모집
    전남 나주시가 지역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와 소득 창출을 위해 2025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을 크게 확대합니다. 나주시는 오는 13일까지 2025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역대 최대 규모인 4,02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노인 일자리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170억 원 각종 공공시설 지원사업과 일반 취업으로 지원해 참여하게 됩니다. 모집 유형은 지역사회 환경개선·공공시설 관리지원 등 '노인 공익 활동형' 3,100명, 취약계층 서비스·보육시설 지원 등 '노인역량
    2024-12-02
  • "겨울 추위 시작되나.." 서울 영하 4도, 밤부터 일부 지역 눈·비
    화요일인 3일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매우 춥겠습니다. 이날 아침은 전날보다 기온이 5~10도가량 뚝 떨어져,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서 출발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4도, 경기 파주 영하 8도, 대전 영하 2도, 전주 1도, 대구 2도, 부산 6도 등 영하 8도에서 영상 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5도 안팎으로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속초 8도, 대전 7도, 대구 8도 등 3~12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이날 밤부터 다음날 아침 사이 인천과 경기남부, 충청권,
    2024-12-02
  • "뇌 썩음" 옥스퍼드 사전이 선정한 '올해의 단어'
    '뇌 썩음'(brain rot)이 옥스퍼드 사전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단어는 사소하거나, 하찮게 여겨지는 자료의 과잉 소비 결과 한 인간의 정신적, 지적인 상태가 퇴보한다는 의미입니다. 영미권의 주요 사전 중 하나로 꼽히는 옥스퍼드 영어사전을 발간하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 출판부는 1일 올해의 단어를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결과에는 소셜미디어 등 온라인에 정신적, 지적 상태를 퇴보시키는 사소한 정보들이 넘쳐나는 세태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옥스
    2024-12-02
  • 올해의 베스트셀러는? '노벨문학상' 한강 소설 '소년이 온다'
    올해의 베스트셀러는 우리나라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에 빛나는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로 조사됐습니다. 교보문고가 2일 발표한 2024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소년이 온다'가 연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소년이 온다'는 광주 출신 작가 한강이 5·18의 참상을 실제 인물에 바탕을 두고 적어내려간 장편 소설입니다. 이어 '채식주의자'와 '작별하지 않는다' 등이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습니다. 앞서 지난 2016년에도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연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한 작가가 두
    2024-12-02
  • 마한역사문화권 '영암 옥야리 고분군 사적 지정 학술대회' 개최한다
    고대문화재연구원이 마련한 '영암 옥야리 고분군 사적 지정 학술대회'가 5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암 시종면 옥야리 고분군에 대한 발굴 성과를 집대성하고, 마한문화에 대한 지역 안팎의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영암군은 마한역사문화권 구축을 위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를 유치하고, 영암군 마한역사문화자원 개발 및 정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역사문화권 정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1991년 목포대학교 박물관은 영암 옥야리 고분군 6호, 4호 발굴 조사를 처음
    2024-12-02
  • "여수 영취산 흥국사 일원 명승됐다"..'진달래 명소'
    전국적인 진달래 명소로 알려진 전라남도 여수 영취산 흥국사 일원이 명승으로 지정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수만 그루의 진달래가 모여 군락을 이루고 독특한 모양의 바위와 돌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영취산 흥국사 일원을 명승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영취산 흥국사 일원은 예부터 풍광이 아름답기로 이름난 곳입니다. 또 동백나무 등 여러 수목이 자생하는 지역으로 자연경관이 잘 보존돼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영취산 기슭에 있는 흥국사는 호국불교의 상징적 장소로 대웅전, 관음보살 벽화, 수월관음도 등 여러 문화유산이 남아있습니다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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