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고거래 사기 올해만 8만 건..경찰서 업무량 포화 상태
    당근마켓과 중고나라 등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한 직거래가 활성화되는 상황에서 사기 피해 건수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3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10월 발생한 중고 거래 사기는 8만 1,252건에 달했습니다. 이는 매달 8천 건에 달하는 추세로, 이대로라면 올해 사기 건수는 모두 10만 건에 육박해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고거래 사기는 2020년(12만 3,168건)을 제외하면 매년 7만∼8만 건 수
    2024-12-03
  • 전라남도 '고향 사랑으로 김장해드립니다'
    전라남도가 김장이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후기를 작성하면 전남 김치를 추가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김장철을 맞아 올 한 해 보내준 기부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전남에서 생산한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특히 이번 추가 답례품 전남 김치는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시니어클럽 어르신이 직접 담근 김치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벤트 참여는 전남 외에 주소를 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고향사랑e음'이나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전남도청에 10만 원 이상
    2024-12-03
  • 집값 양극화 역대 '최고'.."상위 20% 1채로 하위 11채 사"
    집값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아파트 가격 상위 20%와 하위 20%의 격차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벌어졌습니다. 3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 시계열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아파트값 5분위 배율은 5.5로, 2008년 12월 통계 조사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5분위 배율은 주택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을 하위 20% 평균(1분위)으로 나눈 값으로, 고가주택과 저가주택 간의 가격 격차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5분위 배율이 5.5라는 것은 상위 20% 아파트 1채 가격으로 하위 20% 아파트를 평균 5.5채 살 수 있
    2024-12-03
  • 무등산 추억 담긴 『무돌길 인문학』 출간
    2024년 광주문학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인과 수강생들의 글이 『무돌길 인문학』(심미안)이란 이름으로 출간됐습니다. 올해 주제는 '무등산'입니다. 무등산은 광주시민이 사랑하는 산이면서 동시에 많은 사람들의 추억과 인연을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9명의 필자들은 각자가 경험하고 추억하는 무등산의 이야기를 수필과 시로 소담스럽게 수놓았습니다. 이은영 씨는 "무등산에 오르다 보면 축축하게 젖은 흙과 낙엽이 썩어서 나는 냄새가 코끝에 닿으면 생생하게 살아 있는 향기가 떠올라 산을 오를 때면 깊게 숨 쉴 때가
    2024-12-03
  • "촉법소년이라 괜찮다?" 딥페이크 성범죄 피의자, 80%는 10대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피의자 10명 중 8명은 10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649건을 접수·수사해 모두 573명을 검거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 중 10대가 463명, 전체의 80.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 가운데 촉법소년(10살 이상 14살 미만)은 94명(16.4%)이었습니다. 20대 87명(14.7%), 30대 17명(3.0%), 40대 3명(0.5%), 50대 이상 3명(0.5%) 등이었습니다. 집중단속 기간인 지난 8월 말 이후 일평균 신고
    2024-12-03
  • 가위로 차량 문 따고 500만 원 훔친 30대 구속
    가위로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현금을 훔쳐 달아난 3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일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광주광역시 서구 일대를 돌며 주차된 화물차량에 침입해 현금 5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차량 열쇠구멍에 가위 날을 넣어 문을 여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23일 한 피해 차주의 신고를 접수 받은 경찰은 닷새 뒤인 지난달 28일 광주 북구에서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동종
    2024-12-03
  • 마사지 업소에서 마약 투약한 40대 검거
    마사지 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저녁 6시 반쯤 목포시 한 마사지 업소에서 일회용 주사기로 필로폰 0.2g을 투약한 혐의입니다. A씨는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필로폰 투약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마약 유통 조직과 연락해 필로폰을 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마약 유
    2024-12-03
  • 한동훈, 민주당 향해 "이재명, 무죄 글렀으니 죄 없애려 작정"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제3자 뇌물죄' 처벌 범위 축소 개정안 추진과 관련해, "무죄 받기 글렀으니 아예 죄를 없애버리기로 작정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대표는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이러면 사법 시스템이 무너져 다른 국민들에게 피해가 가니, 차라리 민주당 정치인이면 죄지어도 처벌 안 받는 '치외법권'을 주는 법을 만들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앞서 민주당 주철현 최고위원은 지난달 28일 제3자 뇌물죄를 규정한 형법 제130조에 '위법성 조각 사유'를 신설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습니
    2024-12-03
  • '떠나가는 배' 용아 박용철 문학정신 "힘찬 고동소리"
    용아 박용철 기념 사업회가 용아학술논문집 및 용아 교육자료 - 용아를 알다와 용아문학 2024 - 용아를 그리다를 발간했습니다. 용아학술논문집 및 용아 교육자료- 용아를 알다는 용아 박용철 선생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대학원생 및 연구자, 국문학과 교수 등을 중심을 진행된 용아 학술상 공모에서 수상한 논문 등을 수록했습니다. ◇ 학술상 공모 수상 논문 수록 '제4회 용아문화예술제'에서 최우수학술상으로 선정된 부경대 김청우 교수의 '박용철의 인지시학적 연구'를 비롯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김미미(전남대)의 '공백으로서
    2024-12-03
  • 붉가시 열매·참바늘버섯, 식품원료 등재로 산업화 날개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이 지역에서 자생하는 산림자원인 붉가시나무 열매와 국내 최초로 인공 재배에 성공한 참바늘버섯을 식약처 식품원료 목록에 신규 등재, 식품으로 활용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붉가시나무는 상록성 참나무로 전국의 82%인 1,496㏊가 전남에 자생하는 대표적 난대수종입니다. 열매인 도토리는 예로부터 가루로 만들어 도토리묵이나 죽 등으로 먹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식약처 식품원료로 등재되지 않아 원료로 사용할 수 없어 토종자원 식품산업화에 걸림돌로 작용했습니다. 현행 식품위생법상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 식품의 제조, 가
    2024-12-03
  • "키 167cm·연봉 4천 이하 불가"..'특정 남성 조롱' KBS '당나귀 귀' 법정 제재
    비만과 탈모를 희화화했다는 민원이 제기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가 내려졌습니다. 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전체 회의에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대해 법정 제재인 '주의'를 의결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 2일 방송분에서 결혼정보회사 대표가 직원들의 외모를 평가하고, 남성 회원의 신규 가입 조건을 소개하면서 특정 코미디언과 탈모 질환을 앓는 남성들을 희화화했다는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살이 찐 사람은 향해선 "북쪽 위원장
    2024-12-03
  • "녹취 유포하겠다"..김준수 협박해 8억 뜯은 아프리카 BJ 구속기소
    그룹 동방신기 출신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해 수억원의 금품을 가로챈 아프리카TV 여성 BJ가 구속기소 됐습니다. 의정부지검 형사1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아프리카TV BJ 30대 여성 A씨를 지난달 28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씨를 협박해 8억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김준수 측은 과거 A씨를 네일 아티스트인 줄 알고 만났으며, 5년간 금품을 갈취당했다는 내용으로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A씨는 김준수와의 사적인 관계에서 대화를 불법적인
    2024-12-03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4-12-03 (화)
    1. "영업이익 1조 롯데케미칼 여수2공장 멈춘다" 2. 문닫은 공장에 연탄값 50%↑..취약계층 '한기' 3. 사랑의 온도탑 함께 올려요..'100도' 향한 대장정 돌입 4. 5·18 위자료 최대 규모 배상 확정됐지만.. 5. 예산 감액안 상정 보류는 됐지만..속 끓이는 지자체
    2024-12-03
  • 나주시, 2025년도 노인 일자리 4,025명 모집…역대 최고
    나주시가 지역 어르신의 사회활동 참여와 소득 창출을 위해 2025년도 노인 일자리 사업을 크게 확대합니다. 이에 나주시는 오는 13일까지 2025년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역대 최대규모인 4,025명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국비를 토함해 총 170억원으로 각종 공공시설 지원사업과 일반 취업에 지원하게 됩니다.
    2024-12-03
  • 목포문화연대 나전칠기 열린수장고 조성 본예산 전액 삭감 촉구
    목포문화연대가 목포시에 세운 나전칠기 '열린수장고 조성' 예산 8억 원을 삭감할 것을 목포시의회에 촉구했습니다. 목포문화연대는 손예원 씨가 대의동 일대 재단소유 부동산을 나전칠기 박물관 건립 부지로 기부하기로 했으나, 목포시가 지난해말 갓바위 인근으로 박물관 건립 장소를 옮기기로 하면서 기증이 사실상 무산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도 목포시가 열린수장고 조성 예산으로 8억원을 세웠다며, 예산이 반영되면 손혜원 씨가 원하는 박물관은 조성되고 시민과 약속한 부동산 기증은 물 건너가게 된다며 예산 전액을 삭감해야 한다고 의회에 촉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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