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인화 광양시장, 철동상 강행...시의회와 갈등 예고
    정인화 광양시장이 철동상 사업 강행 의지를 밝히면서 시의회와의 갈등이 예상됩니다. 정 시장은 취임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철동상은 의회에서 두 번이나 용역이 거부된 사안이지만 의회도 시민들도 이해 부족으로 기인한 일"이라며 "철동상 건립이 왜 광양에 필요한 것인지 토론회나 포럼을 통해 홍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광양시의회는 "지난 임시회에서 광양시가 랜드마크 사업을 철동상으로 특정하지 않고 모든 것을 원점에서 시작한다고 약속했는데도 정 시장이 이를 어기고 밀어부친다"며 "철동상을 반드시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07-07
  • SUV가 건물로 돌진..30대 운전자 중상
    한밤중 SUV 차량이 건물로 돌진해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7일) 새벽 1시 반쯤 광주시 서구 농성동의 한 사거리에서 30대 여성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건물로 돌진해, A씨가 크게 다쳤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기 위해 채혈을 실시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3-07-07
  • 광주 시립제2요양병원도 파업 돌입
    광주시립 제1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 이어 제2요양병원 노조도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광주시립요양병원지부는 오늘(7일) 광주시립제2요양병원 로비에서 파업 출정식을 열고, 지난 2014년 요양병원 화재로 21명을 사망에 이르게 했던 의료재단이 공립병원을 수탁해서는 안 된다며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광주시립제2요양병원에는 현재 환자 170여 명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023-07-07
  • 지하철 공사로 12일부터 백운교차로 일부 도로 변경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오는 12일부터 남구 백운교차로 구간의 단계별 차선 변환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오는 12일부터 7월 말까지 백운교차로 구간 복공판 설치 공사를 위해 일부 차선의 위치를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건설본부 측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내 표지판과 경고등 등을 부착할 예정이지만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2023-07-07
  • "매출 4조 여천NCC, 엉터리 공장 지었나"..전수조사 필요
    【 앵커멘트 】 지난해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여수산단 여천NCC 폭발사고의 원인은 어처구니없게도 30여 년 전 설계와 다르게 제작된 불량부품 때문이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또 다른 불량부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2월 폭발한 여천NCC 열교환기 제작 시기는 1987년. 여천NCC는 비슷한 시기에 같은 기종의 열교환기 5대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제는 불량 부품인 백킹 디바이스가 사고 기종 이외에 또 다른 열교환기에도 장착됐
    2023-07-07
  • '공공기관 이전' 무기한 연기됐는데 정치권·지자체 왜 잠잠?
    【 앵커멘트 】 현 정부 출범 이후 속도를 내는가 싶었던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사업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지난 문재인 정부 시절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정작 시·도의 반응도 미지근합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달 29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은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해 사실상 무기한 연기를 선언했습니다. 원 장관은 지역 간 경쟁이 너무 치열해 올해 상반기까지 공공기관 2차 이전 기본 계획을 발표하기에는 무리였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 싱크 : 원희룡 국토부장관
    2023-07-07
  • '광주 최대 재개발' 광천동 재개발 인가..추진 본격
    광주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인 광천동 재개발사업이 추진 17년 만에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광주광역시 서구청이 오늘(7일) 광천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제출한 관리처분계획에 대해 인가 결정을 내렸으며 이에 따라 재개발 조합 측은 올해 말 이주공고를 한 뒤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이주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5천여 세대의 아파트를 신축하는 광주 최대 규모의 '광천동 재개발 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추진됐지만, 조합 집행부 비리 의혹과 시공사 변경 등으로 여러 차례 갈등을 빚으며 사업이 지연됐습니다.
    2023-07-07
  • 또 장맛비, 내일 오전까지 이어져..낮부터 '무더위'
    【 앵커멘트 】 장맛비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광주·전남 대부분의 지역엔 호우특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내일(8일) 오전, 비가 그친 뒤에는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주춤했던 장맛비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거센 장대비에 시민들은 서둘러 발걸음을 옮깁니다. 무더위는 잠시 물러났지만, 반복되는 비소식에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 인터뷰 : 박서기 / 목포시 상동 - "상가에 전부 물이 잠겨버리고 비가 많이 오면 걱정이 되고." 오늘(7일) 오전 광주·전남 대
    2023-07-07
  • "악성 민원에 소아청소년과 폐과"..대책 없나
    【 앵커멘트 】 광주의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이 보호자의 민원을 이유로 폐원을 예고했습니다. 가뜩이나 소아청소년과 병의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는데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은 제도적 뒷받침 없이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어제(6일) 광주 광산구의 한 소아청소년과 의원에 붙은 공지입니다. 폐원 한 달 전 이를 알려야 한다는 의료법 규정에 따른 절차입니다. 논란을 일으킨 건 폐원을 결정한 이유였습니다. 해당 의원 원장은 한 보호자의 허위·악성 민
    2023-07-07
  • 생후 6일된 아이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린 친모 체포
    【 앵커멘트 】 최근 출생 신고가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에 대한 전수 조사가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에서 '유령 영아'로 지목된 영아 한 명이 친모에 의해 숨진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2018년 4월, 당시 20대 중반이었던 미혼모 A씨는 병원에서 아이를 낳은 뒤 혼자 살던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생후 6일이 된 아이만 놔둔 채 홀로 외출했던 A씨가 3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오니, 아이는 숨져있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
    2023-07-07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3-07-07 (금)
    1.광주 '유령 영아' 숨졌다..친모 체포 2.'민원 맹공격'에 결국 폐원 결정한 소아과 3.거센 '장맛비'..내일 그친 뒤 또 폭염 4.'공공기관 지방이전' 결국 백지화 수순?
    2023-07-07
  • 36회 촌철살인ㅣ"우리는 反카르텔 정부"·'文·이낙연 저격' 추미애
    방송: 7월 7일 금요일(본) 진행: 이형길 기자 패널: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내용: -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는 反카르텔 정부다"라며 연일 이권 카르텔 척결을 주문하고 있다. 집권 2년 차 국정 동력 확보 의지로 해석되지만 민주당은 검찰 카르텔 등을 언급하며 반발하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은 전직 당대표들의 발언과 행보로 흔들리고 있다. 추미애 전 장관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낙연 전 대표를 저격하는가 하면, 돈 봉투 의혹에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송영길
    2023-07-07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지는 일은 왜 김건희 일가에만, 우연?..김행 "특혜 아닌데"[여의도초대석]
    △유재광 앵커: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이 김건희 여사 일가 땅이 있는 곳으로 변경 추진되면서 불거진 파문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해당 고속도로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겠다는 초강수를 들고 나왔습니다. ‘여의도초대석’ 김행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과 함께 관련 얘기 집중해보겠습니다. 비대위원님 어서 오십시오. 이게 일단 간략하게 정리를 하면 서울-양평 고속도로 이게 2021년도에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는데 그때는 이제 종점이 양평군 양서면이었는데 이
    2023-07-07
  • 천하람 "文 전 대통령 총선 출마한다 해도 안 놀랄 것..왜 잊혀지고 싶다고 하셨는지" [촌철살인]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의 SNS에 "아직도 냉전적 사고에서 헤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며 尹 대통령을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내놓은 데 대해 "이렇게 하실 거면 애초에 잊혀지고 싶다는 말씀은 왜 하셨는지 모르겠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은 오늘(7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서 "전직 대통령께서 이런 식의 진영 간의 대립을 부추기는 게 바람직한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추세면 제 생각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갑자기 총선 출마하신다고 그래도 저는 안 놀랄
    202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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