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까지 싸울 것" 尹 편지에 커지는 충돌 우려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날 한남동 관저 앞을 지키는 지지자들에게 메시지를 낸 후 과격한 주장과 물리적 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내자 SNS 등에서는 윤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내용의 지지자 게시글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특히, 대통령이 '유튜브' 플랫폼을 직접 언급하며 지지자 집회를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한 부분에 대해 감동을 받았다는 반응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2일 체포영장이 실제 집행으로 이어질 경우엔 관저 앞을 지키는 지지자들과 충돌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지적입니
    2025-01-02
  • 국토부 "전국 공항 로컬라이저 등 실사..블박 음성파일 전환 완료"
    국토교통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를 키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로컬라이저 등 항행안전시설에 대해 전국 공항 현지 실사에 들어갔습니다. 국토부는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주항공 참사 관련 브리핑을 열고 오는 8일까지 전국 공항을 대상으로 항행안전시설 현지 실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실사 특별점검 대상은 공항 활주로 주변 항행안전시설의 설치 위치, 높이, 재질 등입니다. 앞서 이날 오전 국토부 사고조사위원회는 조종실 음성기록장치에서 추출한 자료의 음성파일 전환을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성기록장치는 조종사
    2025-01-02
  • 포항 바다서 5.7m 밍크고래 그물 걸려 죽은 채 발견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7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 동쪽 6㎞ 바다에서 8t급 어선 A호 선장이 통발 그물을 끌어 올리던 중 고래 한 마리가 걸려 죽은 것을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고래는 길이 5.7m, 둘레 2.4m의 수컷 밍크고래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고래에 불법으로 잡은 흔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고래류 처리확인서'를 발급했습니다. 밍크고래는 구룡포수협 양포위판장에서 7,35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2025-01-02
  • "돈 많으세요?" MBC 제작진, 태도 논란.."영상 삭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제작진이 출연자에 무례한 태도를 보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일 방송된 MBC '오늘N' 코너 '좋지 아니한가'에서는 경북 포항시의 한 오지 산골에 집을 세 채 짓고 살아가는 할아버지 일상이 전해졌습니다. 경주에서 부동산 사업을 한 뒤 고향으로 돌아왔다고 자신을 소개한 출연자는 이날 자신이 직접 지은 집, 황토방, 음악실 등을 소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해당 모습을 취재한 PD의 태도가 무례했다는 비판 여론에 휩싸였습니다. 해당 PD는 집이 세 채라는 출연자의 말에 "돈이 좀 있으신가 보다. 돈이
    2025-01-02
  • 헌재 "재판관 공석 여전..조속한 완성 바란다"
    신임 헌법재판관 취임으로 8인 체제가 된 헌법재판소가 재판관 공석 문제와 관련해 조속한 완성을 촉구했습니다. 2일 헌재는 "재판관 공석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며 "조속한 완성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과 관련해서는 3차 변론준비기일 개최 여부를 수명재판관이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신임 재판관도 바로 사건 심리에 투입돼 심리가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헌재는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발부와 관련된 권한쟁의 사건·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리도 예정돼 있다고
    2025-01-02
  • 교통사고 치료비 청구했더니 '사기'라는 보험사..40대 배달기사 '무혐의'
    고의 사고를 낸 뒤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방검찰청은 최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를 받는 44살 A씨에 대해 불기소 결정을 내렸습니다. A씨는 지난해 8월 부산의 한 사거리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이후 A씨는 보험사에 치료비 명목으로 보험금을 청구했습니다. 그러나 보험사는 A씨의 과거 사고 이력이 많다는 이유로 보험 사기를 주장하며 A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사고 당시 A씨는 주변을 힐끗거리면서 차량이 다가오고 있는
    2025-01-02
  • 박지원 "尹, 여러분이 나를 지켜달라?..제 버릇 개 못 줘, 망상, 자기 죄를 몰라"[여의도초대석]
    법원 체포영장이 발부된 윤석열 대통령이 관저 앞 지지자들 시위대에 "나라 안팎의 주권침탈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대한민국이 위험하다.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에 대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 버릇 개 주겠어요"라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영장 집행에 순순히 협력하라는 지시를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오늘(2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어떻게 됐든 내란 외환 우두머리가 아직도 자기 죄가 뭔지를 모르고 저렇게 궤변을 들어놓는 것은
    2025-01-02
  • 유승민 "당 망하지 않게 제 모든 역할 다할 것"..조기 대선 출마 시사
    유승민 전 의원이 조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2일 YTN 라디오에 출연해 사회자가 조기 대선 출마 여부를 묻자, "제가 해야 될 행동에 대해 한 번도 주저해 본 적이 없다"며 "(저는) 이 당이 망하지 않도록, 보수가 새로운 씨앗을 뿌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제 모든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100% 당의 변화, 혁신을 위해 제가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해선, "중도층·수도권·청년층, 그분들의 마음을 얻는 정치&mid
    2025-01-02
  • 동백꽃으로 물든 강진 만덕산·다산초당 일대, 명승 된다
    아름답고 뛰어난 경관으로 이름난 강진 만덕산 일대가 자연유산으로 지정됩니다. 국가유산청은 2일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일대 '강진 만덕산의 백련사와 다산초당 일원'을 명승으로 지정 예고 했습니다. 만덕산 일대는 백련사 초입에 위치한 만경루에서 내다보는 강진만과 가우도의 고요한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백련사 부근에는 동백나무 1,500여 그루가 자라는 천연기념물 '강진 백련사 동백나무 숲'이 있어 붉은 동백꽃이 장관을 이룹니다. 이 일대는 다산(茶山) 정약용(1762∼1836)의 흔적이
    2025-01-02
  • 국민의힘 당사에 '폭발물 설치' 협박 팩스..경찰특공대 수색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팩스가 전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국민의힘 당사에 폭발물을 설치하겠다는 협박성 팩스가 들어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이에 서울경찰청 특공대와 영등포경찰서 경비과 경력 20여명, 탐지견 2마리가 투입돼 현장 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아직까지 폭발물 등 위험물 발견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팩스가 일본 변호사 명의로 발신된 점 등을 미뤄, 2023년 8월부터 이어져 온 국내 주요 기관에 대한 테러 협박 사건과 유
    2025-01-02
  • 김상욱, 홍준표에 "독재 옹호자이자 반민주주의자..도대체 어떤 생각?"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찬성한 의원들을 징계·제명하라고 한 것과 관련,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독재 옹호자"라고 직격했습니다. 김 의원은 2일 CBS 라디오에서 홍 시장이 윤 대통령 탄핵안 표결에 찬성한 자신과 김예지, 조경태 의원을 '종양'으로 빗대며 징계·제명해야 한다고 밝힌 데 대해 "홍 시장의 주장을 요약하면 비상계엄 뭐가 문제냐, 탄핵 왜 찬성했냐, 이런 것"이라며 "그런 인식이 자칫 독재 옹호자로, 반민주주의자로 국민들께 비춰질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2025-01-02
  • 尹 대통령 관저 앞 유튜버 몰려들며 고성·몸싸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 사흘째인 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은 탄핵 찬반 유튜버들이 몰리면서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모여든 유튜버들은 경찰 저지선 앞에서 "윤석열 체포", "이재명 구속" 등의 구호를 외치며 언성을 높였습니다. 한 보수 유튜버가 경찰 저지선 안으로 들어가 나오지 않자 다른 유튜버들이 항의하면서 일제히 저지선 안으로 뛰어들기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튜버들끼리 욕설과 고성이 오가며 서로 밀치고 삿대질하는 등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경찰은 관저 앞 인도 통행을
    2025-01-02
  • 전남지사 "공동모금회 성금, 유가족 생계 지원 건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 참석해 유가족 생계비 지급 등을 건의했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안타깝게도 이번 사고로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유가족이 있다"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모금이 진행되는 중간에라도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경우 일시금 300만 원이 지급되도록 검토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또한 유가족 요청에 따라 훼손이 심한 시신 보형물 복원과 사고 수습 절차를 기록한 백서 발간 등도 건의했습니다. 이어진 전남도 대책회의에서도 "공항 관리는 국토부 소관이지만,
    2025-01-02
  • '일베'에 대통령 권한대행 흉기 협박 예고글..경찰 수사
    대통령 권한대행을 상대로 한 흉기 협박 예고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협박 글이 올라와 수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습니다. 해당 글은 지난달 31일 저녁 7시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서울경찰청에 해당 사실을 전파한 뒤 공조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아직 게시글 작성자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글은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사람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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