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민, 우울감·음주율↓ 고혈압·당뇨 치료율 ↑
    전라남도 주민들의 우울감 경험률과 음주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반면 고혈압·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치료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이 지난 7월까지 3개월간 만 19세 이상 전남도민 1만 9천여 명을 방문 조사해 발표한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분석한 결과 전남도민의 우울감 경험률은 5.8%로 전국 평균(7.3%)을 크게 밑돌아 전국 17개 광역단체 중 2번째로 낮았습니다. 월간 음주율도 55.5%로 전국 평균(58%)을 밑돌아 전국 3번째로
    2023-12-23
  • "결혼 안 하는 이유 있었네"..'결혼 긍정적' 20대 여성 10명 중 3명도 안 돼
    20대 여성 10명 중 2.7명, 20대 남성 10명 중 4.2명만이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3'에 따르면 결혼에 대해 '반드시 해야 한다' 또는 '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비율은 20대 여성에서 27.5%로 집계됐습니다. 2008년 52.9%에서 14년 사이 25.4%p가 줄어 반토막이 났습니다. 같은 기간 30대 여성도 51.5%에서 31.8%로 19.7%p 감소했습니다. 전통적으로 여성에 비해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높은 남성의 경우도
    2023-12-23
  • 여행자 휴대품 신고서 폐지…107만 시간 절약했다
    관세청의 휴대품 신고 제도개선으로 107만 시간 단축과 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관세청은 지난 5월 1일부터 시행한 휴대품 신고서 작성제도 개선을 통해 여행자의 입국 편의를 제고하고 외국인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관세청은 그간 모든 입국자에게 부과되었던 휴대품 신고서 작성을 신고대상 물품이 있는 여행자에 한해 신고하도록 휴대품 신고 제도를 개선했습니다. 이는 2019년도 기준 전체 입국자 4,356만 명 중 98.8%(4,306만 명)이 ‘신고대상물품 없음’으로
    2023-12-22
  • "학교폭력 당했다" 광주 학생 지난해보다 0.3%p↑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광주 지역 학생들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4월 10일부터 한 달 동안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10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피해 응답률은 1.9%로 지난해보다 0.3%p 증가했으며,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지난해보다 0.5%p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 37%로 가장 많았고, 신체폭력 18%, 집단따돌림 16%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12-22
  • "서울에 내집 마련? 월급 한 푼 안쓰고 15년 모아야"
    서울에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5.2년 동안 모아야 가능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표본 5만 1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개별 면접 조사를 실시한 '2022년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금리 인상 등 여파로 집값이 하락했지만, 서울에서 집을 사는 데 걸리는 시간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수도권 자가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Price Income Ratio)는 데이터의 중간값인 중위수 기준으로
    2023-12-22
  • [날씨]서울 영하 15도 강추위 기승..제주도ㆍ서해안 많은 눈
    한해 중 밤이 가장 긴 절기인 '동지'(冬至)인 22일 금요일은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도 등의 지역에는 매우 많은 눈도 예보됐습니다. 지난 19일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 일부 경상권에 눈이 내려 쌓여있는 가운데,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계속해 눈이 내리고 있어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지역별로 △제주도 산지 20~30㎝(많은 곳 50㎝ 이상) △울릉도·독도 10~30㎝ △충남서해안(남부서해안 20㎝ 이상),
    2023-12-22
  • 美 3분기 GDP 성장률 4.9%..2021년 4분기 이후 최고
    미국의 3분기 성장률이 연율 환산 기준 4%대 후반까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전기 대비 연율 4.9%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잠정치 5.2%에서 0.3%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이며,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1%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잠정치와 비교하면 소폭 하향 조정되긴 했지만, 3분기 성장률은 팬데믹 이후 기저효과로 7.0% 성장률을 기록했던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3분기 미국 경제는 여름
    2023-12-21
  • 기업들 주식·회사채 발행 급증…11월중 26조 4천억 원 조달
    금년 11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전월 대비 주식·회사채는 36.0% 증가했으나, CP·단기사채는 4.7% 감소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오늘(21일) 발표한 ‘2023년 11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26조 4,108억 원(주식 3조 1,225억 원, 회사채 23조 2,883억 원)으로 전월 대비 6조 9,957억 원 증가(36.0%↑)했습니다. 이 가운데 주식 기업공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동인기연 등 21건, 9
    2023-12-21
  • "20cm 폭설 쏟아진 광주·전남, 올 겨울 최강 한파까지"
    폭설이 쏟아진 광주·전남에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한파특보가 확대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전남 구례와 곡성, 화순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를 장성과 담양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 곡성 영하 10.4도를 최저로, 영암 영하 9.6도, 장성 영하 9.4도, 영광군 영하 8.7도, 나주 영하 8.7도, 광주 영하 8.1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전날부터 이어진 눈으로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일부 완화됐습니다. 대설경보가 발효됐던 광주와 나주, 영암은 대설
    2023-12-21
  • 11월 생산자물가지수 2개월 연속 내림세
    금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달에 이어 2개월 연속 전월대비 하락했습니다. 수산물과 맥주·소주, 산업용전력 등이 오른 반면 가중치가 높은 농축산물과 석유제품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결과입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1일) 발표한 '2023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1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4% 하락, 전년동월대비 0.6% 상승했습니다. 식료품및에너지 이외 지수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동월대비 0.6% 상승했습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농림수산품은 가자미, 냉동오징어 등 수산물(3.8%)이 올
    2023-12-21
  • 최강 한파에 수도계량기 동파사고 잇따라...곳곳 통제
    전국에 한파가 몰아치면서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잇따랐습니다. 2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밤 11시 기준 계량기 동파사고는 서울 26건, 경기 37건, 인천 3건 등 모두 72건 발생했습니다. 이 가운데 45건은 복구가 완료됐고 나머지는 복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지만 19일 한랭 질환자가 5명 발생해 이달 1일부터 누적환자수가 81명으로 늘었습니다. 도로는 충남 4곳, 전남 2곳 등 지방도 6개 구간이 통제됐습니다. 국립공원도 지리산 22곳, 계룡산 22곳, 설악산 11
    2023-12-21
  • 9년 연속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는 285억 '이 집'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9년 연속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에 올랐습니다. 서울 명동의 네이처리퍼블릭 부지는 21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 타이틀을 지켜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전국 표준주택·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이 회장 자택의 내년 공시가격은 285억 7천만 원으로 올해(280억 3천만 원)보다 1.9% 올랐습니다. 연면적 2,861.8㎡ 규모의 이 단독주택은 2016년 표준 단독주택으로 편입된 이후 계속해서 공시가격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2023-12-20
  • [여론조사④]민주당 지지도 석달새 9.4%p↑..정당 쏠림 현상 심화
    【 앵커멘트 】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75%를 기록했습니다. 한가위 조사때와 비교해 9%p 이상 높아진 겁니다. 반면 다른 정당들은 하락해 지지율 격차는 더 벌어졌습니다. 제3지대 신당에 대한 지지도 역시 저조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지지층이 강하게 결집하는 모양새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75.7%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국민의힘 7.2%, 정의당 3.0%, 진보당 2.8% 순이었고, 없음/모름은 8.6%였습니다. 지난 9월 여론조사와
    2023-12-19
  • [여론조사③]전남 격전지 현역 국회의원 수성 쉽지 않아
    【 앵커멘트 】 이번에 조사를 실시한 전남 4곳의 격전지 가운데 현역 의원이 앞서나간 곳은 2곳에 불과했습니다. 이른바 현역 프리미엄이 사실상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물갈이론을 등에 업고 현역과 도전자들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전남 지역구의 현황을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내년 총선에서 도전자가 현역 의원을 가장 앞서나간 곳은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입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38.7%의 지지를 보이며, 윤재갑 의원 16.8%를 21.9%p 차이로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2023-12-19
  • [여론조사②]고보장강ㆍ담영장함, 오차범위 내 경합
    【 앵커멘트 】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에서는 현역인 민주당 김승남 의원과 문금주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가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에서는 박노원 전 행정관이 이석형 전 함평군수와 이개호 현 의원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선두를 달렸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고흥·보성·장흥·강진 총선 출마자로 거론되는 7명 가운데 가장 선호하는 후보가 누군지 물
    202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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