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합동 성과대회'에서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영암군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서에 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군민의 보건·복지·건강 수요를 정확히 반영했고, 생활터로 찾아가는 서비스와 연령별 맞춤형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목포시가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공론화위원회를 이달안에 구성합니다. 목포시는 이를 위해 교통, 회계,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 위원 17명을 오는 18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시내버스 노선 공영화와 노선체계 개편, 운영체계 등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공론화위원회는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시민토론회를 개최해 최종 권고안을 마련합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공사 구간인 나주 고막원역에서 상행선을 변경한 첫 열차가 무사히 운행을 마쳤습니다. 코레일 광주전남본부 광주지역관리단은 오늘(10일) 목포발 행신행 KTX가 나주 고막원역의 상행선 임시 선로를 안전하게 운행했다며, 호남고속철도가 완전히 개통될 때까지 해당 임시 선로로 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나주 고막원역에서 목포 임성리역을 잇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총파업 중인 광주 제1·2시립요양병원 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시가 적극 개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광주시립요양·정신병원 지부와 광주 제2시립요양병원지부는 오늘(10일) 광주시청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공공병원을 민간에 위탁한 광주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강기정 시장에게 의료재단의 노동탄압 방조에 대해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잇따른 파업 사태와 공공의료기관의 문제가 불거지지 않도록 광주시가 직접 운영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올 들어 광주와 전남에서 모두 28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5월 20일부터 이 달 9일까지 광주와 전남에서 각각 12명, 1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모두 2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광주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온열질환자 수가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이 우리나라 어업분야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직접 강물에 들어가 '거랭이'라는 도구로 강바닥을 긁어 재첩을 잡는 어로 방식입니다.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는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농업과 담양 대나무밭 농업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오늘(10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담양 봉산면이 32.7도로 가장 높았고, 화순 32.4도, 광주 32.3도 등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밤에도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11일) 새벽부터 모레 오후 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 곳곳에는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후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 만큼 피해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앵커멘트 】 전반기 막판 베테랑 포수 영입과 외국인 투수 전원 교체라는 초강수를 띄운 KIA 타이거즈가 5연승을 질주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부상 선수들의 복귀와 새 얼굴 영입으로 약점을 지운 KIA의 거침없는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팬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원정 9연전에서 6승 2패로 반등에 성공한 KIA타이거즈. 쉽지 않은 일정이 예상됐지만 KIA는 이런 우려를 깨고 9위까지 떨어졌던 순위를 다시 6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상승세의 시작을 알린 건 부상에서 복귀한 간판
출생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되어 있지 않은 이른바 '유령 영아'와 관련해, 광주·전남 경찰에 수사 의뢰된 사례가 총 61건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주경찰청과 전남경찰청은 지난 7일까지 접수된 관련 수사 의뢰 건수가 광주 30건, 전남 31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건은 친모가 생후 6일 된 아이의 시신을 유기한 사실이 밝혀 정식 수사로 전환됐으며, 5건은 아이의 소재와 안전이 최종 확인돼 자체 종결됐습니다.
【 앵커멘트 】 장기 침체를 겪었던 조선업계가 모처럼 찾아온 수주호황으로 활기를 찾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인력난인데요. 부족한 국내 인력을 대체하기 위한 외국인 근로자 공급을 원활하기 해달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 정부의 실세 장관으로 꼽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현대삼호중공업을 찾았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3년 치 물량을 확보한 현대삼호중공업과 대불산단 조선업체들은 국내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상당수를 외국인 근로자에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외국인 고용 쿼터를 2
【 앵커멘트 】 전직 시장 아들이 농공단지 부지를 매입한 뒤 토지 용도를 바꿔 수십억 원의 차익을 냈다는 의혹에 대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특혜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 감사가 예정된 가운데, 그 결과에 따라 광주시가 추가로 수사 의뢰나 관련 공무원 징계, 취소 등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강기정 시장이 기자들을 만나 작심한 듯 소촌 농공단지 토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토지 매입에서부터 용도 변경까지 제기된 각종 의혹이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내일(11일) 회동합니다. 민주당은 오늘(10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내일 저녁 만찬 회동을 한다며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되고 회동 결과는 서면으로 브리핑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대면은 지난 4월, 이 전 대표 장인상에 이 대표가 조문한 이후 석 달여 만이자, 이 전 대표가 귀국한 이후 처음입니다. 친이재명계와 친이낙연계 수장이자 지난 대선후보 경선에서 맞붙었던 두 사람의 만남은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지방시대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면서 광주 전남의 대응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특히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2차 공공기관 이전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충분히 낼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방시대위원회 출범과 함께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입니다. 기존처럼 공모를 통해 중앙정부가 지자체를 선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가 민간기업과 함께 투자 계획을 세워 특구를 신청하는 형태입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동안 각 지자체의 기회발전특
【 앵커멘트 】 윤석열 정부의 지방 정책을 총괄할 대통령 직속기구,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했습니다. 기존 균형발전 조직과 달리 부처의 지방정책을 결정하는 컨트롤타워이자 이행 여부까지 점검하고 평가하는 대통령 자문기구인데요. 지방의 성장을 견인하는 실질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출범식을 갖고 첫 발을 뗀 지방시대위원회는 위상이나 기능 면에서 과거 조직과 사뭇 다릅니다. 이원화됐던 균형발전과 자치분권 기능을 하나로 통합하고, 각 부처의 지방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