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 오폐수에 오염된 여수 하천물 농업용수로 사용
    생활 오폐수에 오염된 여수 도심 하천물을 농업용수로 사용되고 있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전남환경운동본부는 "지난 5일부터 지금까지 생활 오폐수에 오염돼 물고기 떼죽음까지 일으킨 여수 쌍봉천 물이 인근 농경지로 흘러들어가면서 막대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폐수 오염이 발생한 지 2주가 다 되도록 하천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농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습니다.
    2023-06-16
  • 경찰, '농로 개설 특혜 의혹' 여수시의원 수사 착수
    경찰이 농로 개설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여수시의원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여수경찰서는 지난해 도비 특별교부금을 받아 주민숙원사업 명목으로 자신의 땅에 농로와 석축 공사를 진행해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여수시 A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돼 수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의원은 "문제가 된 돌산 땅이 향후 개발이 가능해지고 이익이 발생할 경우 차익분을 사회에 환원할 의사가 있다"는 입장문을 냈습니다.
    2023-06-16
  • 5·18 계엄군 성폭력 피해자, 국회에서도 '목소리'
    【 앵커멘트 】 오늘(16일) 국회에서는 과거사 젠더폭력 피해자들의 생생한 증언과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입법 토론회가 열렸는데요. 지난달 40여 년 만에 처음으로 KBC 보도를 통해 80년 5월 당시 계엄군 성폭력 피해 사실을 밝힌 생존자의 목소리도 국회에서 전달됐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80년 5월 당시 광주의 한 버스회사 안내원이었던 김수연 씨. 회사 차량을 타고 퇴근하던 길, 계엄군에게 당한 성폭력 피해를 43년 만인 지난 5월, KBC 취재진 앞에서 처음으로 털어놨습니다. ▶ 싱크 : 김수연
    2023-06-16
  • 닻 올린 民 혁신기구..권한과 역할 놓고 '동상이몽'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의 쇄신을 이끌 혁신기구 수장이 임명되면서 혁신기구 역할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의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 한단 의견에 공감하면서도 활동 방향과 권한에 대해서는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이상환 기자가 지역 의원들의 생각을 들어봤습니다. 【 기자 】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혁신기구 수장으로 임명한 이재명 대표는 혁신기구에 모든 것을 맡기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크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지도부는 혁신 기구의 개혁안을 전폭 수용해서
    2023-06-16
  • 자작시까지 낭독하며 부결 호소에도..전남도 조직개편안 통과
    【 앵커멘트 】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를 대폭 확대하는 전남도의 조직개편안이 서부권의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진통 끝에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동부본부는 사실상 전남도 제2청사급 규모로 확대됩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남도 조직개편안 표결을 앞둔 도의회 본회의장. 목포 지역구 조옥현 의원이 낙후된 서부권의 모습을 담은 자작시를 발표하며 개편안 부결을 호소했습니다. ▶ 싱크 : 조옥현 / 전라남도의원(목포2) - "길 건너 철공소가 문을 열지 않았다. 현수 삼촌은 더는 힘들어서 여기서는
    2023-06-16
  • 전기 공급 중단..호남선 KTX 등 3시간 넘게 운행 지연
    경의선 철도에 전기 공급 장애가 생겨 호남선과 전라선 KTX, 무궁화호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오늘(16일) 낮 12시 35분쯤 수도권 전철 경의선 철도에 전기 공급이 중단돼 낮 1시 반쯤 용산역을 출발해 목포역으로 향하는 KTX 등 6대 열차 운행이 3시간 반가량 지연됐습니다. 오후 5시쯤에야 전기 공급장치가 복구돼 호남선 KTX 열차가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2023-06-16
  • 광주·전남 낮기온 30도 웃돌아…당분간 더위 '계속'
    오늘(16일) 광주와 전남 낮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며 무더운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화순 32.8도를 최고로, 곡성 석곡과 구례 32.6도, 광주 서구 32.4도 등을 기록하는 등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3도 이상 높았습니다. 내일(17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올라 광주와 담양 34도, 구례 33도를 보이겠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다음 주 화요일쯤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023-06-16
  • 폐지 줍던 80대 노인, 열사병으로 쓰러져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폐지를 줍던 80대 노인이 열사병으로 쓰러졌습니다. 어제(15일) 오후 2시 15분쯤 광주시 방림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수레를 끌며 폐지를 줍던 89살 남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시 해당 남성의 체온은 40도까지 오르며 열사병 증상을 보였고, 응급처치를 받은 뒤 회복해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4일까지 광주와 전남지역에선 온열질환자가 4명 발생했습니다.
    2023-06-16
  • '대학병원 신설, 수도권은 11곳 전남은 0곳' 편중 심각
    【 앵커멘트 】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이 대학 부속병원 설립에서도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 내 중증 환자의 치료도 차질을 빚고 있어 의과대학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남 182개 시민단체가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전남에 국립의과대학을 유치해달라고 촉구하기 위해섭니다. ▶ 싱크 : 윤명열 / 목포소상공인연합회장 - "국가는 국민 누구나 평등한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여야 하며 이는 사는 곳이 다르다고 달라져서는
    2023-06-16
  • 새벽 배송하며 두 아이 키우던 택배기사 음주택시에 참변
    【 앵커멘트 】 술에 취한 택시 기사가 승객까지 태운 채 신호를 무시하고 교차로를 달리다 택배 화물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두 아이의 아빠이자 새벽 배송일을 하며 생계를 꾸려가던 30대 택배 기사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고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고 충격에 튕겨져 나온 흰색 화물차가 인도 위 철제 기둥을 들이받습니다. 구급대원들이 도착해 현장을 수습합니다. ▶ 인터뷰 : 오미정 / 목격자 - "큰 소리가 나서 보니까 택시가 회전하면서 멈췄고, 파편들이 주변에 흩날려있었고 택시 앞 범퍼 쪽에서 연기가
    2023-06-16
  • [촌철살인] 33회 '돈 봉투'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부결 · 싱하이밍 발언 일파만파..이재명 리더십 타격
    방송: 6월 16일 금요일(본) 진행: 이형길 기자 패널: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내용: - '돈 봉투' 윤관석·이성만 체포동의안 부결 - 싱하이밍 발언 일파만파..이재명 리더십 타격 - 총선 10개월 앞으로..여야, 필승 전략 '깜깜'
    2023-06-16
  • 천하람, "'체포동의안 부결' 민주당 아직 배가 불렀다..그래도 총선 이길 것 기대"[촌철살인]
    더불어민주당이 윤관석 이성만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것에 대해 "이렇게 해도 총선은 약간 더 유리하게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깔려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은 오늘(16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서 "(민주당이) 아직 배가 불렀다. 체포동의안 부결 시키면 내 의석이 날아가겠다 하면 이렇게 안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요즘 국회의원들 사석에서 만나서 얘기 들어보면 머릿속에 공천밖에 없고 공천이 어느 정도 확보됐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되겠나 생각밖에 없다"며 "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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