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장원 "尹, 싹 다 잡아들여"...헌재 이어 尹과 3번째 법정대면
    13일 열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사건 재판에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윤 전 대통령과 홍 전 차장의 법정 대면은 이번이 세 번째로, 앞서 두 사람은 윤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 과정에서 두 차례 대면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직권남용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고 홍 전 차장을 증인으로 부릅니다. 홍 전 차장은 지난 2월 헌재 탄핵심판 변론에 두 차례 증인으로 출석해 비상계엄 당시 윤 전 대통령이 전화해 "싹 다
    2025-11-13
  • '수능 한파' 없지만 큰 일교차 주의...한낮 14~21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아침기온은 서울이 7도, 강릉 9도, 부산 11도 등으로 1~11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한낮인 서울이 17도, 강릉과 대구 19도 등으로 14~21도를 기록하겠습니다. 강원내륙 등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2025-11-13
  • 제주 쿠팡 새벽배송 노동자, 6일 연속 야간에 하루 11시간 30분씩 근무
    제주에서 새벽 시간대 택배 업무를 하다 교통사고로 숨진 쿠팡 협력업체 소속 30대 노동자가 주 6일 연속 야간에 하루 11시간 30분씩 노동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은 12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의 휴대전화에서 확인한 쿠팡 배송 업무 관련 애플리케이션의 내용과 동료 기사, 유족의 증언을 종합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노조는 "택배 노동자 A씨의 하루 노동시간은 저녁 7시 입차 후 다음 날 새벽 6시 30분까지로 출퇴근 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11시간 30분, 주 6일간 69시간을 일했다"고 밝
    2025-11-12
  • 정성호, 사의 표명 노만석에 "이해 안 돼...그 정도 의지면 서면 지휘 요구했어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 이후 사의를 표명한 노만석 검찰총장 대행에 대해 "사실 이해할 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그런 정도 의지가 있었다면 장관의 지휘를 서면으로 요구하든지 그래야 하는 것 아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노 대행이 원하지 않았지만 법무부 지휘로 어쩔 수 없이 항소를 포기했다는 의혹을 언급하면서 "너무나 구체적으로 이야기했다. 그러니까 지금 사의를 표명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검찰총장 대행이면 수십
    2025-11-12
  • "쿠바 여행 계획 중이라면?" 전염병 확산...'여행 유의' 경보
    전염병이 확산하고 있는 쿠바에 대한 여행경보 1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외교부는 전염병이 확산하는 쿠바 전역에 대해 한국 시각 12일 밤 9시를 기해 여행경보 1단계(여행유의)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근 쿠바에는 치쿤구니야 열병과 뎅기열 등이 퍼져 여행객과 교민의 보건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입니다. 외교부는 쿠바를 방문할 계획이 있거나 현지에 체류 중인 국민은 질병관리청의 '2025년도 바이러스성 모기 매개 감염병 관리지침' 및 주쿠바대사관의 관련 공지(http://overseas.mofa.go.kr/
    2025-11-12
  • 대리 불렀더니 옆자리 손님?...시속 150km 음주질주한 대리기사
    대리운전 기사가 술을 마신 상태로 고객의 차량을 몰며 과속 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5일 새벽 2시 20분쯤 술을 마신 상태로 고객 B씨의 차량을 몰면서 경기 고양시에서 인천 영종도까지 40㎞가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습니다. 주행 중 제한속도 시속 100㎞ 고속도로에서 시속 150㎞로 과속 운전을 하기도 했습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 정지 수치
    2025-11-1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11-12 (수)
    1. 항공기 운항 중단 피해 지원책 확정 2. 연탄값 폭등, 취약계층 겨울 시름 3. 수능 D-1, 부정행위 방지 유의사항은? 4. 택시 기본요금 인상, 시민 부담 커졌다
    2025-11-12
  • 이명노 시의원, 광주 다회용기 순환체계 구축 '시급'
    광주광역시의회 이명노 의원이 각종 축제와 경기장, 장례식장 등에서 여전히 대량의 일회용품이 사용되고 있다며 '광주형 다회용기 순환체계' 구축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명노 의원은 광주광역시 기후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특히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연간 약 136톤의 일회용품이 배출되어 잠실야구장보다 오히려 배출량이 많다며, 서울시처럼 민·관·구단 협력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습니다. 이 의원은 "환경은 시스템의 문제"임을 강조하며, 규제보다는 인센티브와 세척 인프라 구축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을 '광주형 순환경
    2025-11-12
  • 국내 줄기세포 치료, 일본으로 국부유출.."제도 개선 시급"
    국내 제도가 미비해 해마다 수조 원대의 줄기세포 치료 비용이 일본 등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오늘(1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첨단바이오법 시행 이후 인허가 절차가 복잡해 환자들이 치료 기회를 얻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등으로 원정치료가 늘고 있는 만큼, 정부의 R&D 지원과 규제 개선을 통한 첨단바이오 의약품 산업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2025-11-12
  • 2년 만에 오른 택시요금...시민·택시기사 울상
    【 앵커멘트 】 광주시 택시 기본요금이 4,300원에서 4,800원으로 오르고 기본거리가 300m 짧아졌습니다. 인상된 요금에 시민들은 부담을 느끼고,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기사들은 마냥 반가워하지만은 않는 분위기입니다. 양휴창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 택시요금이 2년 만에 또 올랐습니다. 중형 택시 기준 기본요금은 2km당 4,300원에서 1.7km당 4,800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심야할증은 기존 0시에서 4시까지 20% 적용됐지만, 앞으로는 밤 11시부터 적용됩니다. 특히, 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30%나
    2025-11-12
  • 광주시 제2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화 '8년째 설계 중'
    광주시의 제2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화 사업이 8년째 실시설계 단계에 머무르며 총사업비는 당초 394억 원에서 712억 원으로 증액이 예상되는 등 비효율적 행정 낭비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광주시의회 서용규 의원은 대규모 병합처리 시설을 고집하는 것은 수요 예측 실패이며, 건설비 급등 등 현실적 비용을 반영하지 않은 채 사업을 끌고 가는 것은 시민의 세금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 의원은 광주시가 사업비 증액의 타당성, 경제성, 온실가스 감축 효과 등 모든 요소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불필요하다면 사업 중단이라는
    2025-11-12
  • 기아 광주 1공장서 작업자 끼임 사고...1시간 멈춰
    기아 광주 1공장에서 작업자 끼임 사고가 발생해 공장 가동이 일시적으로 중단됐습니다. 오늘(12일) 오후 2시 30분쯤, 기아 광주 1공장 차량 시트 조립 라인에서 작업자 한 명이 기계에 끼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 사고로 한 시간가량 조립 라인이 멈췄으며, 기아 측은 수동 조작기 오작동을 사고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2025-11-12
  • 박수기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재건의, 보여주기 행정"
    광주시가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을 재추진한 것을 두고 '보여주기 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박수기 광주시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미 국토교통부가 불허한 사안을 근본적인 여건 변화 없이 다시 제기하는 행위는 행정 신뢰를 스스로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지적했습니다. 이에 광주시는 "무안공항의 재개항이 내년 3월까지 어렵다는 점을 확인했기에, 지역민 불편과 관광업계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단기 대책으로 임시취항을 재신청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2025-11-12
  • 수능 하루 앞으로...수험표·신분증 챙겨서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 앵커멘트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불과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받아 들고 시험장을 직접 확인했는데요. 시험이 치러지는 내일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챙겨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합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담임교사가 학생 한 명 한 명을 부르며, 수험표를 나눠줍니다. 수험표를 받아 든 학생들은 시험장과 수험번호 등을 꼼꼼히 살피며,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습니다. ▶ 인터뷰 : 김도형 / 서석고 3학년 - "저는 내일 수능을 잘 볼 것 같다는 생각을
    2025-11-12
  • 강기정 "수도권 멀수록 지방소비세율 배분 이익 줘야"
    강기정 광주시장이 오늘(12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소비세율 배분 방식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강 시장은 현행 3단계 배분 방식이 광역시를 소외시킨다고 지적하며, 수도권과의 거리에 비례해 재원이 배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방재정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내년 예산부터 지방재정 자율성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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