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 정부, 가자휴전 승인..교전중단 초읽기
    이스라엘 내각이 18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휴전 합의를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가자지구 교전 중단과 이스라엘 인질 석방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전날 안보내각 회의에 이어 18일 전체 내각회의를 열어 휴전안을 승인했습니다. 전날 시작된 전체 내각회의는 6시간 이상 이어졌으며 일부 내각 강경파의 반대에도 최종 승인됐습니다. 지난 15개월간 지속된 가자 전쟁은 오는 19일 1단계 휴전에 들어갑니다. 양측은 6주간 교전을 멈추고 하마스에 잡혀있는 인질과 이스라엘에
    2025-01-18
  • 尹 구속 가를 쟁점은?.."국헌문란 내란 vs 고도의 통치행위"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12·3 비상계엄'은 국헌문란 내란인가, 고도의 통치행위인가." 18일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가 심리하는 윤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윤 대통령 변호인단이 가장 치열하게 맞붙을 이번 구속심사의 핵심 쟁점 중 하나입니다. 법원이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하려면 우선 피의자의 범죄 혐의가 소명돼야합니다. 법원은 피의자의 주요 혐의 소명을 전제로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구속영장을 발부합니다.
    2025-01-18
  • 트럼프 취임식, 한파에 실내행사로..레이건 이후 40년만
    현지시간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제47대 대통령 취임식이 미국 의회 의사당 안에서 진행됩니다. 취임식은 애초 내셔널몰로 연결되는 의사당 앞의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북극 한파가 예상되면서 40년 만에 실내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실내 취임식에 초대된 극히 제한된 인원을 제외한 대다수의 일반인이 취임식을 직접 참관하는 것은 어렵게 됐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북극 한파가 미국을 휩쓸고 있으며 나는 사람들이 다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면서 "그
    2025-01-18
  • "화장장 예약 어려워"..조상묘 '파묘'하고 토치로 유골 태운 60대
    땅을 팔려고 분묘 관리자 동의 없이 조상 묘 4기를 파낸 60대가 화장장 예약이 어렵다는 핑계로 유골 1구까지 토치로 태워 손괴했다가 전과자 신세가 됐습니다. 18일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 강명중 판사는 분묘발굴유골손괴와 장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67살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습니다. 또 장의업자 68살 B씨에게는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2023년 4월 5일 정오쯤 강원도 정선군의 한 임야에서 증조부와 조부모, 아버지 등 조상의 분묘
    2025-01-18
  • 휘발유 평균 1,706원 '14주 연속 상승'..설 연휴까지 오를 듯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 상승이 겹치며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14주 연속 동반 상승했습니다. 지정학적 불안정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국내 유가도 당분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됩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2∼1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L)당 18.0원 상승한 1,706.1원을 기록했습니다.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직전 주보다 24.5원 상승한 1,773.8원, 가격이 가장 낮
    2025-01-18
  • 尹 운명 쥔 차은경 판사, 이재명 측근 정진상 구속적부심 '기각'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여부를 가릴 차은경(57·사법연수원 30기)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는 법원 내에서 실력이 탁월한 중견 판사로 꼽힙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차 부장판사는 동료들로부터 "묵묵히 맡은 바 일을 하는 법관"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차 부장판사는 이화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국책연구기관 등에서 근무하다 1998년 4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습니다. 2001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로
    2025-01-18
  • 낮부터 기온 올라 '포근'..중부·전북 빙판길 '주의'
    토요일인 18일은 아침까지 추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비교적 포근할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춘천 -10도, 부산 1도 등 -11∼1도로 예보됐습니다. 영하권 기온에 쌓인 눈이 얼어붙으면서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대전 8도, 대구와 부산 11도 등 5∼13도로 평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광주와 전남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추위가 한풀 꺾
    2025-01-18
  • 尹 대통령 운명의 날..이르면 밤늦게 구속여부 결정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8일 결정됩니다.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한다면 윤 대통령은 헌정사 최초로 현직 대통령 신분으로 구속 수사를 받게 됩니다. 반면 기각한다면 윤 대통령은 관저로 복귀, 계엄 사태 수사와 탄핵소추가 잘못됐다는 주장을 한층 강하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서부지법에서 차은경 부장판사 심
    2025-01-18
  • 국회, '내란 특검법 수정안' 가결..수사대상 11개→6개
    수사 대상에서 '외환 유도 사건' 등이 빠진 내란 특검법 수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습니다. 국회는 이날 밤 본회의를 속개해 야6당이 공동발의한 내란특검법의 수정안을 재석 274인 중 찬성 188인, 반대 86인으로 가결했습니다. 내란 특검법 수정안은 법안 제목부터 '내란·외환행위'라는 기존 표현을 '내란행위'로 바꿨습니다. 수사 대상도 11개에서 6개로 대폭 축소됐습니다. △국회의사당 장악 시도 및 국회 기능 마비 혐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기능 마비 시도 혐의 △정치인 등의 체포·구금 시도 의혹
    2025-01-17
  • IMF,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2.2%→2.0%..내년 전망도 하향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했지만, 우리나라는 낮췄습니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0%로 전망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전망치(2.2%)와 비교하면 0.2%p 하향 조정된 겁니다. IMF는 내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 역시 종전 2.2%에서 2.1%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해마다 4월과 10월에 전체 회원국의 경제전망을, 1월과 7월에는 주요 30개국을 상대로 한 수정 전망을 발표합니다. 올해 세계
    2025-01-17
  • 내란특검법 협상 결렬..野, 여당 주장 수용한 수정안 처리키로
    여야가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특검법 협상에서 결국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여당의 주장을 수용한 수정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17일 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가졌지만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협상 논의가 결렬됐다"고 했습니다. 앞서 박 원내대표도 "오늘 안에 다시 만날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내란 특검법'에 여당 주장을
    2025-01-17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1-17 (금)
    1. 尹 대통령 구속영장..'조기 대선' 치열 2. 무안공항 장기 폐쇄 불가피..운영난 가중 3. 고사 위기 여행업계.."겉도는 지원책" 4. 1년 앞 세계섬박람회..개최 준비 '착착' 5. '동시 개발' 광천권역..우려되는 교통난
    2025-01-17
  • '빅5' 병원도 한 자릿수 지원..전공의 모집기간 연장
    정부가 오는 3월 수련에 들어갈 레지던트 모집 마감을 17일에서 19일로 이틀 연장했습니다. 수련·입영 특례에도 전공의들의 복귀가 저조하자 모집 연장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17일 의료계와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당초 이날 오후 5시 마감할 예정이었던 전국 221개 수련병원(126개 기관에서 통합 모집)의 레지던트 모집 마감 기한이 19일로 변경됐습니다. 복지부 관계자는 "면접 등 후속 절차를 연기하지 않는 범위에서 제출 기한을 주말까지 연장해달라는 수련병원장들의 요청에 따라 19일까지 제출할 수 있도록 조치
    2025-01-17
  • 코레일, 참사 추모식 임시 KTX 무료 운행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정부 합동추모식을 위한 KTX 특별 임시열차를 운행합니다. 코레일은 내일(18일) 오전 11시 무안공항에서 열리는 정부 합동추모식에 참석하는 유가족과 정부 관계자, 언론인,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서울과 나주를 오가는 KTX를 상하행 열차 각 1회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하행편은 오전 7시 45분 서울역에서, 상행편은 오후 4시 나주역에서 각각 출발합니다. 코레일은 나주역과 무안공항을 오가는 무료 연계버스도 운행할 계획입니다.
    2025-01-17
  • "광주 첨단3지구 이주노동자 불법 고용 단속하라"
    광주 지역 건설 노동자들이 건설 현장에서 이주노동자 불법 고용이 횡행하고 있다며 단속과 감독을 촉구했습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광주전남건설지부는 오늘(17일) 광주도시공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시와 도시공사는 첨단3지구 연구개발특구 공공주택 신축 현장의 이주 노동자 불법 고용을 근절하고 지역민 고용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건설 현장의 미숙련 이주노동자 불법 고용은 안전사고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라면서 현황 파악과 관리 감독을 강화하라"고 강조했습니다.
    202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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