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美 구금자 인권침해' 지적에 "미진한 부분 파악하겠다"
    외교부는 미국 이민당국에 구금됐던 한국인들이 당한 부당한 인권침해 사안이 불거지자 "미진했던 부분을 면밀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해나갈 것"이라고 14일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이번 사건 발생 초기부터 미측에 유감을 표명함과 동시에 미국측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지속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측과 협의 시 구금된 우리 국민 대다수의 최우선적 요구 사항인 최단 시일 내 석방 및 귀국에 중점을 두면서도, 구금된 우리 국민 불편 해소와 고통 경감을 위한
    2025-09-14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9-14 (일)
    1. 제2의 지주택?..."협동조합형 피해 주의" 2. '아무 때나 불쑥'...음식물 쓰레기통 불편 3. 학교로 찾아오는 예술체험...인기 이어져 4. 주민 수용성 무시...'육상풍력 허가' 논란
    2025-09-14
  • 주민 수용성 외면한 육상풍력 개발 허가...도로도 포함
    【 앵커멘트 】 태양광과 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런데 신재생에너지 개발 허가가 봇물을 이루던 5년 전 해남군 화원면의 육상풍력 발전 허가가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지 않은 채 이뤄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허가가 난 토지엔 도로도 포함돼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해남군 화원면 매월리의 한 야산. 바로 아래 마을에서 200미터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육상풍력 발전 허가가 났습니다. 지난 2020년 초 허가
    2025-09-14
  • 공교육 영역에서 이뤄지는 수준 높은 예술체험 '인기'
    【 앵커멘트 】 과거 학교에서 이뤄지는 예술 체험은 예체능 교과 시간이나 방과후 수업 시간 정도에 그쳤는데요. 최근에는 공교육의 영역에서, 예술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들이 늘고 있습니다. 전문가인 지역 예술인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학생들의 호응도 높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학생들의 휴식 공간에 지역 작가들의 그림 9점과 학생 작품 1점이 전시됐습니다. 참여 작가 중 한 명은 직접 도슨트로 나서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그림에 대해 설명합니다. ▶ 싱크 : 조선아 / 한국화가 - "아교, 물, 아까 말한 그 가루(
    2025-09-14
  • 배출시간 '무시' 음식물 쓰레기통...시민 불편 지속
    【 앵커멘트 】 광주 도심 곳곳에 음식물 쓰레기통이 인도나 도로에 방치돼 악취와 위생 문제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정해진 배출시간이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습니다. 양휴창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상가 밀집 지역. 음식물 쓰레기통이 가득 넘쳐 뚜껑이 닫히지도 않습니다. 자세히 보니 음식물뿐 아니라 일반 쓰레기도 같이 있습니다. 오가는 일부 시민들은 눈살을 찌푸리기도 합니다. ▶ 싱크 : 양슬아·최지선·신재영 / 전남대학교 대학원생 -
    2025-09-14
  • 제2의 지주택?...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 주의보
    【 앵커멘트 】 지역주택조합이 전국적인 피해를 양산하면서 전수조사가 이어지고 있죠.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에 가입하실 때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사실상 지주택과 닮은 구조인데도, 일반 민간임대주택과 구분이 어려워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10년 전세 협동조합형 민간임대 아파트가 추진되고 있는 담양의 한 예정지. 최근 이곳 190여 세대 계약자들은 낸 돈을 모두 날릴 처지라고 호소합니다. 착공도 하기 전인데 계약자들이 납입한 134억 원은 온데간데없고 시행사 통장에는 2,100만 원만
    2025-09-14
  • 한국, 내후년 '1인당 GDP 4만 달러 달성' 전망..."환율이 변수"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오는 2027년 처음으로 4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지금처럼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달성 시점은 2028년으로 늦춰질 수 있습니다. 14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GDP는 지난해 3만 5,223달러에서 올해 3만 7,430달러, 2026년 3만 8,947달러로 늘어난 뒤 2027년에는 4만 526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이후 2028년 4만 2,208달러, 2029년에는 4만 4,004달러로 꾸준히
    2025-09-14
  • 국민의힘 "노란봉투법 후폭풍, 산업현장 무질서·투자 위축 불가피"
    국민의힘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노란봉투법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14일 논평에서 "법 통과 하루 만에 현대자동차 노조와 현대제철 하청 노동자들이 파업권 확보와 원청 교섭을 요구했고, 지난 10일에는 현대중공업에서 고공 크레인 점거 농성까지 벌어졌다"며 "노란봉투법 후폭풍이 점입가경"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노란봉투법은 노조와 노동자의 손해배상 책임 범위를 제한하고, 사용자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약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최 대변인은 "2022년 기준 노조 손해배상 판결 중 절반 가까이가 사업장 점
    2025-09-14
  • 국민맞수 117회 | "정상화 분투"...이 대통령 취임 100일 / '더 센 특검법' 본회의 통과...파장은 / 시험대 오른 조국 장동혁...앞날은
    방송 : 2025년 09월 14일 진행 : 박영환 앵커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선임대변인 박성민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주제 : - "정상화 분투"...이 대통령 취임 100일 - '더 센 특검법' 본회의 통과...파장은 - 시험대 오른 조국 장동혁...앞날은
    2025-09-14
  • '성장 둔화' 한국 1인당 GDP, 22년 만에 대만에 따라잡힌다
    올해 우리나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2년 만에 대만에 따라잡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대만이 내년부터 한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대만의 고속 성장과 한국의 부진이 겹치면서 그 시점이 한 해 더 앞당겨진 모양새입니다. 14일 정부와 대만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 7,430달러로, 대만(3만 8,066달러)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우리 정부가 지난달 22일 제시한 올해 명목 GDP 성장률 전망치와 대만 통계청이 이달 10일 제시한 올해 1인당 GDP 전망치
    2025-09-14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9-13 (토)
    1. 여수산단 지방세 '반토막'...국세는 늘어 왜? 2. 고물가에 추석 선물 '양극화'...가성비 인기 3. "만지고 향기맡고"...모두가 즐기는 미술 전시
    2025-09-13
  • 대통령실 "사도광산 추도사, 강제노동 빠져…합당한 내용 필요"
    대통령실은 일본이 사도광산 추도식 추도사에서 조선인 강제노동을 언급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추도식은 취지와 성격에 맞는 내용과 형식을 갖춰 온전히 치러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3일, "올해 만족스러운 결론에 이르지 못했지만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는 입장에서 일본 측과 계속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상호 신뢰와 이해를 쌓아야 협력의 질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도광산 추도식은 일본이 세계유산 등재 추진 과정에서 한국 측의 협조를 얻기 위해 약속한 행사지만, 올해도 조선인 강제노동에 대
    2025-09-13
  • "모두에게 가까운 예술"...<모두의 미술, 소리와 미술관>
    【 앵커멘트 】 미술관에 가면 작품 보호를 위해 가까이 가지 말라는 안내문이 곳곳에 부착돼 있는데요. 기존 전시와 달리 작품에 최대한 가까이 다가가, 만지고 향기를 맡아보라고 권하는 특별한 전시가 열렸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형형색색의 조각상에 조심스레 다가가 코끝을 대는 관람객들. 비누로 만들어져 각기 다른 향을 품고 있는 작품을 감상하는 중입니다. ▶ 인터뷰 : 이서영 / 관람객 - "향기도 맡아보고 색달랐어요. 미라 조각상에게 말을 한 번 걸어본 것(이 좋았어요)" 고라니를 초상사진 형태로 선보여
    2025-09-13
  • 훌쩍 오른 물가에...추석 선물로 5만원 미만 실속선물 대세
    【 앵커멘트 】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선물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물가는 오르고, 지갑은 얇아지면서 가격 대비 효과가 좋은 '가성비'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과일부터 생선, 축산물까지 추석 맞이 성수품이 가득한 양동시장. 과일을 앞에 둔 소비자들은 부쩍 오른 가격에 한참을 고민합니다. ▶ 인터뷰 : 배영복 / 상인 - "사과·배 비싸고, 복숭아 비싸고. 앞으로 나올 포도 이런 거는 싸지. 기후가 지금도 여름이야. 지금도 28도. 가을인데" 한국농수산
    2025-09-13
  • 여수산단 지방세 '반토막'...국세는 늘어 왜?
    【 앵커멘트 】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전례 없는 위기에 빠지면서 지역경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는 소식 얼마 전 전해드렸는데요. 옆친데 덮친격으로 여수시에 납부하는 지방세도 반토막이 나면서, 국세를 지역으로 확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여수산단 입주기업 300개 사가 지난해 여수시에 납부한 지방세는 1,106억 원. 2023년 2,054억 원에 비해 948억 원이나 줄었습니다. 여수·광양항을 통한 수출실적이 떨어지면서 지역에 직접 투자되거나 거래되는 활동이
    2025-09-13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