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KBC는 농업법인의 탈을 쓴 기획부동산에 대해 연속 보도하고 있는데요. 수년째 농지로 투기를 해온 농업법인의 배후에 설계자로 불리는 부동산 전문가가 있었습니다. 해남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농업법인을 설립해 외지인들에게 농지를 쪼개기 방식으로 팔아 수년째 땅 투기를 해왔다는 겁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SNS에서 구독자 수 천명을 상대로 농지법에 대해 강의해 온 박모 씨. 하지만, 경찰은 농업법인을 앞세워 수년간 농지로 투기를 해 농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박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광주 24도, 순천 23도, 나주 22도 등 21도에서 24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이 되면서 기온은 구례 33도를 최고로 광주 32도, 목포 30도 등 29도에서 32도 분포를 보이겠는데, 이같은 더위는 모레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조업 중인 어선에서 3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오늘(21일) 오전 7시쯤 신안군 비금면 매물도 북쪽 약 8km 해상을 지나던 9.77t급 어선에서 선원 31살 A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목포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민간구조선 등을 투입해, 인근 해상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붕괴 사고가 일어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상층부 잔해 철거작업이 당초 계획보다 미뤄졌습니다. 광주 서구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201동 상층부 벽체와 기동을 철거하는 작업을 다음달 중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비바람과 공법변경으로 오는 10월말까지 끝내기로 했습니다. 현산 측은 붕괴로 인해 위태롭게 서 있는 201동 23층 이상의 잔해 부분을 먼저 제거한 뒤 전체 철거 작업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앞서 현산 측은 안전성을 우려한 입주예정자들의 전면 철거 후 재시공 요구를 받아들여 지난달 철거 작업을 시작했으며, 202
광주와 전남에서 어제(20일) 하루 동안 9천여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에서 4,032명, 전남에서5,057명 등 9,08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줄곧 만 명 대 선을 유지하던 확산세가 만 명 밑으로 떨어지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망자는 광주 1명·전남은 없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광주 599명과 전남 562명입니다.
【 앵커멘트 】 방학만 되면 아이를 어디에 맡겨야 하나 고민했던 경험, 학부모라면 한 번쯤 해보셨을텐데요. 장애학생의 경우는 맡길 곳이 더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방학 동안 광주지역 장애 학생들을 돌봐온 한 민간단체가 내년부터 운영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방학 중인 학교에 교실마다 수업이 한창입니다. 여기 세 번째에 넣어볼까? 광주의 한 민간단체가 광주시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장애학생 방학학교' 입니다. 이번 여름방학에만 장애학생 260명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뽑기 위한 순회경선이 민주당의 심장이라고 하는 호남지역에서 열렸습니다. 백지훈 기자가 민주당 우상호 비대위원장을 만나 민주당의 개혁 방향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백지훈 기자: 먼저 100일 가까이 비대위원장으로 활동하신 소회부터 말씀해 주시죠?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처음에 제가 비대위원장에 선임되었을 때만 해도 당이 굉장히 혼란스러웠습니다. 서로 이제 큰 선거에 세 번이나 패배를 하고 나니까. 책임 소재를 밝히자는 쪽부터 여러 가지. 선거에 지신 후보자들, 당원들이 굉장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과 전남도당위원장에 이병훈 의원과 신정훈 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대의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대회를 갖고 단독 출마한 나주·화순 신정훈 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합의 추대했습니다.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에는 광주 동구남구을 이병훈 의원이 뽑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인 이재명 후보가 광주·전남 경선에서도 압승을 거두며 독주를 이어갔습니다. 오늘(21) 광주·전남에서 열린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는 광주 78.58%, 전남 79.02%의 지지율을 거뒀고, 박용진 후보는 20%대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어제 전북 경선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76.81% 득표율을 보이며 압도적인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 78.35%입니다. 민주당은 광주·전남·경선에 이어 27일
▲백지훈 기자: 먼저 100일 가까이 비대위원장으로 활동하신 소회부터 말씀해 주시죠? △우상호 민주당 비대위원장: 처음에 제가 비대위원장에 선임되었을 때만 해도 당이 굉장히 혼란스러웠습니다. 서로 이제 큰 선거에 세 번이나 패배를 하고 나니까. 책임 소재를 밝히자는 쪽부터 여러 가지. 선거에 지신 후보자들, 당원들이 굉장히 많이 흔들렸죠. 지금은 당이 비교적 굉장히 안정된 상황에서 잘 유지가 되고 있고요. 또 진짜 당 지지율도 제가 처음에 당 비대위원장 맡았을 때는 한 24%, 25% 정도로 국민의 힘에 한 15% 정도를 뒤지고
일요일인 내일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무덥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22~25도 분포로 오늘보다 다소 낮겠고, 한낮 기온은 광주가 32도, 목포 30도 등 29~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후 한 때 광주와 전남 내륙에는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강수량은 광주와 전남 내륙 5~20mm입니다. 한편,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통시장에서 장보는 사람들의 지갑을 훔친 70대 소매치기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장날이었던 지난 8일과 18일 2차례에 걸쳐 송정5일장에서 장을 보던 60대 여성 2명의 지갑과 귀금속 등 14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생활비가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