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 "공원 리모델링 68억"..환경오염 해결 '뒷전'
    여수시가 성산공원의 오염 문제는 뒷전으로 미룬 채 리모델링에만 68억여 원을 쓴 것으로 확인돼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지난 2년 동안 68억 5천만 원을 들여 성산공원 내에 인도교와 수변데크, 어린이 물놀이장 등을 새로 설치했지만 정작 문제가 되는 생활하수 유입은 개선하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특히 호수를 가로지르는 90m 길이의 인도교 설치에만 40억 원을 투입해 인도교가 꼭 필요한 시설이었는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됩니다.
    2023-06-30
  • 광양시, 수억 철동상 용역비 과다 편성해 말썽
    광양시가 지난해 이순신 철동상 용역비를 다른 용역사업보다 과다하게 편성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광양시의회는 광양시가 두 차례에 걸쳐 수립한 철동상 용역비가 3억 원과 2억 원이었지만, 다른 관광 관련 용역비는 관광진흥계획 1억 원, 도선국사 문화벨트 1억 5천 원 등으로 2억 원을 넘지 않았다며 철동상 용역비가 과다 편성됐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철동상 랜드마크 용역이 다른 관광 용역과 내용이 중복될 가능성도 크다고 비판했습니다.
    2023-06-30
  • 해외로 눈 돌리는 재생에너지.."선택아닌 필수"
    【 앵커멘트 】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전남 지역 기업들이 기술력을 앞세워 해외 진출에 나서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국내 상황이 급변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세계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에서 기업들에게 해외 진출은 선택 아니라 필수가 되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9년부터 강진 환경산단에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한 신재생에너지 기업. 최근 이 업체에 우즈베키스탄 산업부와 전자산업협회로 구성된 방문단이 찾아왔습니다.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200억 원 규모의
    2023-06-30
  • 국회의원 특별교부세 성적표, 실상은?
    【 앵커멘트 】 최근 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는 홍보 자료를 앞다퉈 배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별교부세는 사실상 자치단체가 신청하고 행정안전부가 심사해 배분하는 구조여서 국회의원들의 특별교부세 확보 홍보는 과도하다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행정안전부가 자치단체에 배분하는 특별교부세가 최근 확정되면서 국회의원들의 교부세를 확보했다는 홍보자료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광주·전남 국회의원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광주지역 의원들은 각각 10억 원 안
    2023-06-30
  • 이낙연 전 대표, 내일 영광 선영·모레 5ㆍ18묘역 참배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총리가 귀국 후 처음으로 광주·전남을 방문합니다. 이 전 대표는 내일(1일) 고향 영광군 법성면을 찾아 선친의 묘소를 참배하고, 모레 오전에는 광주를 찾아 국립5.18민주묘역을 참배할 예정입니다. 미국에서 귀국 후 사실상 정치 복귀를 선언한 이 전 총리가 첫 지방 일정으로 호남을 택한 것을 두고 정치적 기반에서 지지세력 규합을 시작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23-06-30
  • 국내 1호 탄광 118년 만에 문 닫았다..260여 명 뿔뿔이 흩어져
    【 앵커멘트 】 대한민국 1호 광업소, 화순광업소가 118년 역사를 끝으로 오늘(30일) 문을 닫았습니다. 폐광과 함께 노동자 260여 명이 한 번에 일자리를 잃게 되면서 지역 경제에도 먹구름이 끼었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미 짐을 다 꺼낸 탈의실에 둘러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는 화순광업소 마지막 광부들. 밝은 표정으로 석별의 정을 나누던 이들이지만, 종업식이 시작되자 결국 눈시울을 붉힙니다. ▶ 싱크 : 김병희/ 화순광업소 노동자 - "땀에 흠뻑 젖은 작업복을 입고 석탄가루에 새까매진 얼굴로 눈과 하
    2023-06-30
  • 노동청, 수문점검 나선 60대 '사망' 중대처벌법 검토
    60대 수문 관리원이 숨진 것과 관련해 노동당국이 한국농어촌공사를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폭우 속 수문시설 점검과 조작 과정에서 농어촌공사의 관리 감독이 미흡했던 것으로 보고,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에 조사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도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농어촌공사와 도급 계약을 맺고 수리시설 관리 업무를 맡아온 67살 오 모 씨는 집중 호우가 쏟아진 지난 27일 밤, 함평군 엄다면에서 수문을 점검하던 중 실종됐다 이틀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023-06-30
  • 226억 원 투입 광주 서빛마루센터..폭우에 '누수'
    226억원을 들여 건립한 광주 서빛마루센터에서 누수 현상이 발생해 부실 시공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폭우가 쏟아진 지난 27일 광주 서빛마루센터 도서관 천장 일부에서 물이 새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광주 서구청은 빗물 배수시설에서 모인 물이 역류해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당초 개관은 지난 28일이었지만, 안전 점검 등을 위해 개관이 다음 달 11일로 연기됐습니다. 하지만 226억 원을 들여 건립한 서빛마루센터에가 개관을 앞두고 누수가 발생하면서, 제대로 시공이 됐는지에 대한 조사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2023-06-30
  • 물폭탄에 옹벽 '와르르'..연일 폭우에 피해 잇따라
    【 앵커멘트 】 폭우 피해가 채 가시기도 전에 광주·전남에 또다시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주택 옹벽이 붕괴됐고, 정전과 단수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돌덩이와 흙더미가 곳곳에 흩어져있습니다. 오늘(30일) 새벽 5시 40분쯤, 광주시 지산동의 한 주택 옹벽이 붕괴됐습니다. ▶ 스탠딩 : 구영슬 - "새벽시간대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렇게 저수조에 물이 넘치는 바람에 옹벽과 계단이 그대로 무너졌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80대 노인 등 일가족 4
    2023-06-30
  • 35회 촌철살인ㅣ"못다 한 책임" 이낙연·김기현 "검사 공천 없다"?
    방송: 6월 30일 금요일(본) 진행: 이형길 기자 패널: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내용: - 1년 간의 미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못다 한 일 다하겠다"라며 귀국 일성 밝힌 이 전 대표의 앞으로 행보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연일 '검사 공천' 가능성을 일축하고 있다. 하지만 당내 소문과 우려는 잦아들이 않고 있는데...
    2023-06-30
  • [우ㆍ정ㆍ초] ㉑ 시민들의 관심 담긴 '기증 나무' 만나보세요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4월 1일 개막했습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재됩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에 심어진 각양각색의 꽃과 나무들. 마치 처음부터 그곳에 자라난 것처럼 자연스럽고 조화롭게 심어져 있는데요. 하지만 꽃과 나무
    2023-06-30
  • 천하람 "이낙연 민주당 주도·계파 수장 역할 선언".."민주당 현역 의원은 이재명보다 이낙연 편"[촌철살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귀국과 동시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한 것은 "민주당을 앞으로 내가 주도하겠다"는 이야기로 보인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은 오늘(30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 나와 "이낙연 전 대표는 조직력이 강한 분임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을 드러내는 것에는 머뭇거리는 측면이 있었다"며 "그런데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은 내가 계파 수장 역할도 하고 기회가 오면 민주당 주류도 되고 더 나아가서는 대선 후보도 되겠다는 이야기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 현역 국회의원을 자
    2023-06-30
  • [영상]'118년 역사' 화순광업소 문 닫았다..노동자들 어디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화순광업소가 오늘(30일) 118년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는 이날 종업식을 갖고 화순탄광의 영업을 종료했습니다. 참석한 노동자들은 그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습니다. 1905년 광업권 등록으로 문을 연 화순탄광은 한때 광부 1천여 명이 근무하며, 화순과 전남 지역 경제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차지했습니다. 또 과거 '국민 연료'였던 연탄 수급에 이바지하며, 대한민국의 산업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나 에너지원이 다양화하고, 산업구조가 변화하며 석탄산
    2023-06-30
  • [영상]노관규 전남 순천시장 "남해안벨트 허브도시 완성"
    노관규 전남 순천시장이 순천을 남해안벨트의 허브도시로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시장은 오늘(30일) 순천시 국제습지센터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정원박람회를 잘 마무리하고 순천을 시민이 잘 사는 경제 도시, 남해안벨트의 허브도시로 만드는 것이 향후 시정 운영의 핵심 방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우주와 바이오, 이차전지 등 미래 지식 집약형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키우고, 사람이 중심이 되고 맑고 밝은 녹색도시로 바꾸는 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1년 성과에 대해서는 "모두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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