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제주 종일 흐림..낮 기온 서울 4도·광주 7도
    일요일인 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전라권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오전까지 전라권 서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전북서부와 전북남부내륙, 광주·전남서부엔 1mm 안팎의 비나 1cm 안팎의 눈이, 제주도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 산지의 경우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수원 -5도, 춘천 -8도, 대전 -3도, 부산 0도, 제주 6도 등 -9~6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광주와 대구 7도
    2024-12-08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 작가 "인간의 잔혹과 존엄이 공존했던 시공간, 광주는 보통명사"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강 작가가 자신의 작품 세계와 삶에 대해 설명하는 강연에 나섰습니다. 그는 특히 광주 5·18을 조명한 '소년이 온다'를 집필한 이유와 과정을 자세히 설명하며 특별한 애정을 나타냈습니다. 한강 작가는 7일(현지시간) 스웨덴 한림원에서 열린 노벨문학상 수상자 강연에 참석해 1979년 광주에서 서울로 이사하기 전 8살 어린 한강이 쓴 시를 소개하며 자신의 삶과 소설의 집필 과정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한강 작가는 12살 아버지의 서재에 꽂힌 광주 사진첩을 보며 "인간이 어떻게 이토록
    2024-12-08
  • [On Live 노벨문학상]스톡홀름 시청 밝힌 '한강'과 그의 소설 '흰'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의 사진과 함께 한글 글귀가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 건물 외벽을 장식했습니다. 6일(현지시간) 노벨재단은 한강 사진과 함께 한강의 소설 '흰'에 등장하는 문장 "하얀 것은 본래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 아무것도 아닌 것 속에 모든 것이 들어있다."("White, by nature is nothing at all, but within that nothingness, everything exists.")를 스톡혹름을 밝히는 조명에 담았습니다. 스톡홀름은 위도가 북위 59도로 높아 겨울철인 12월에는 오후 3
    2024-12-08
  • '비상계엄' 건의·주도한 김용현 전 장관, 검찰 자진출석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12·3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한 지 닷새 만입니다. 8일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이날 새벽 1시 반쯤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검찰 특별수사본부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형법상 내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받습니다. 김 전 장관은 지난 3일 밤 윤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 집행을 주도했습니다. 검찰은 현재 사건 관련 주요 관계자들의 진술
    2024-12-08
  • 5월 단체, 국민의힘 향해 '반란군 충견' 힐난.."새로운 투쟁 시작할 것"
    5월 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민의힘의 투표 거부로 '투표불성립'된 데 대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정의는 오늘 무시당하고 또 한 번 처참히 짓밟혔다"고 비판했습니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와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 5·18기념재단 등은 7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 반란군 수괴의 충견이라고도 힐난했습니다. 5월 단체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불성립된 것은 국민의 절규를 외면하고,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2024-12-08
  • [On Live 노벨문학상]한강의 목소리로 전하는 작품 세계..강연 열린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작가 한강이 7일(현지시간) 강연을 엽니다. 한강은 이날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약 1시간 가량 강연을 진행합니다. 등단에서부터 지난 30여 년간의 작품 세계를 회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선 관례처럼 질문 없이 진행됩니다. 이날 강연은 누구나 참석을 신청할 수 있는데, 한강 강연의 경우 노벨 주간 일정이 확정되자마자 바로 마감됐습니다. 강연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노벨재단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서도 생중계로 볼 수 있습니다. 한림원에는 지난달 중순 강연문 초고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역대 노벨문학상
    2024-12-08
  • '투표 거부'한 국민의힘..尹 탄핵 '투표불성립', 역대 5번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7일 정족수 부족으로 '투표불성립'이 된 가운데, 19대 국회에서 무기명 투표가 도입된 이후 다섯 번째 투표불성립 사례라는 오명을 안게 됐습니다. 7일 국회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안이 상정된 이후 우원식 국회의장이 수 차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표결 참여를 호소하며 '의원은 국민의 대표자로서 소속 정당의 의사에 기속되지 아니하고 양심에 따라 투표한다'는 국회법 114조 2항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국회가 군홧발에 짓밟히는 모습에 세계가 놀랐는데, 양심에 따라 투표하는 것까지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야
    2024-12-08
  • 탄핵 관련 키워드 검색량 1,000% 폭증..여의도 일대 일부 통신 지연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된 7일 인파가 몰린 여의도 및 광화문 일대에 선 일부 통신 접속 지연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카카오 같은 플랫폼 서비스에는 별다른 장애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집회 인파가 몰린 여의도 국회의사당 주변에서 인터넷이나 통화 연결이 원활하지 않다는 글이 이날 오후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상당수 올라왔습니다. 통신사들은 워낙 많은 인원이 한정된 장소에 모인 탓에 일어날 수 있는 신호 세기 약화 현상이라며 장
    2024-12-07
  • 한동훈 "尹, 퇴진까지 사실상 직무배제..질서있는 퇴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 탄핵소추안 폐기 이후 입장문을 통해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추진하고 퇴진 시까지 사실상 직무배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계엄 선포 이후 오늘까지 상황 국민께 대단히 송구하다"고 말하고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 추진하고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7일 담화를 들어 "대통령이 거취를 일임해 사실상 퇴진 약속을 받아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에 민주당과도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통령은 퇴진까지 사실상 직
    2024-12-07
  • 해외주요 언론, '尹탄핵안 표결 무산' 긴급 보도..“정국 혼란 장기화”
    7일 해외 주요 언론들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이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무산된 사실을 신속하게 보도했습니다. 미국 AP 통신과 로이터, AFP 통신 등은 이날 밤 '한국 국회, 대통령 탄핵 실패' 제하의 기사를 긴급 기사로 타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 통은 여당인 국민의힘 다수 의원의 투표 거부로 탄핵안이 부결됐다며 여당의 보이콧은 대통령직을 야당인 민주당에 빼앗길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에서 주도한 탄핵 표결에서 살아남았다"며 "그의 당(국민의 힘)
    2024-12-07
  • 국회에 울려퍼진 "부역자! 부역자!"..국힘 의원들 향한 외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집단 퇴장해 투표 불성립이 확정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야당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오후 7시경 시작된 윤석열 탄핵소추안 표결은 국민의힘 의원들의 복귀를 기다리다 2시간 여가 지난 오후 9시 20분 종료되면서 정족수 200명 미달로 최종 불성립됐습니다. 국회의장의 표결 불성립 선언이 이뤄지자 의총장에 한데 모여있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퇴장에 나섰는데, 야당 의원과 보좌진 등이 여당 의원들을 향해 "부역자"를 외치며 항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탄핵안이 투표불성립으로 자동폐기된 직후 국민
    2024-12-07
  • 이재명 대표 "최악의 리스크 윤석열 씨 반드시 탄핵..국힘은 내란 정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7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부결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주권자를 배신한 범죄정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날 본회의 직후 국회에서 개최된 규탄대회에서 이재명 대표는 "저희가 부족해 원하는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사과드린다"면서도 대다수가 표결에 불참한 여당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은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군사 반란, 내란 행위에 적극 가담했을 뿐 아니라 이들의 책임을 묻는 것에 대해서도 반대했다"며 "얄팍한 기득권을 지키겠다고 국민의 염원을 버
    2024-12-07
  • 야권, 탄핵안·특검법 관철까지 총공세..탄핵소추안 재발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족수 부족에 따라 탄핵소추안이 불성립됐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곧바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재발의하기로 하는 등 파상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 2표 차이로 부결됐고 본회의에서 불참한 가운데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표결이 무산되면서 민주당의 공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한 기자간담회에서 "(탄핵안이 부결되면) 10일이 정기국회 종료일이니 11일에 즉시 임시국회를 열어 탄핵을 재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2024-12-07
  • 허은아 "한동훈 사퇴하라..국힘 헌법·민주주의 외면"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헌법과 민주주의를 외면했다며 한동훈 대표에 사퇴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허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폐기된 직후 "오늘 국민의힘은 내란수괴를 지키기 위해 헌법과 민주주의를 외면했다"며 "앞으로 벌어질 모든 국가적 혼란과 위기의 책임은 전적으로 국민의힘에게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허 대표는 한동훈 대표를 향해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도 개인 정치에 몰두하고 의원들을 설득하려는 최소한의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며 "국민의 뜻을 외면한 데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면 즉각 사퇴하라. 정당
    2024-12-07
  • 국힘 추경호 원내대표·김상훈 정책위의장 사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된 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탄핵안 표결에 불참하고 진행한 국민의힘 의총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이 급박한 가운데 국힘의원들을 국회가 아닌 당사로 모이도록 하고, 본인도 국회 내에 있으면서도 표결에 참여하지 않으며 계엄 해제를 방해했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특히 계엄 선포 직후 윤 대통령이 직접 전화해 "미리 알리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한
    2024-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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