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북구,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 사업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전쟁 당시 공권력에 의해 희생된 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위령사업이 추진됩니다. 광주 북구는 한국전쟁 시기 집단 희생이 발생했던 동림동 불공고개, 양산동 장고봉고개, 문흥동 도동고개 등 3곳에 추모비를 설치하고, 오는 7월 희생자의 넋을 기리기 위한 합동위령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진실화해위원회의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북구에서 한국전쟁 시기 광주형무소에 수감 중이던 2,300명의 재소자가 적법한 절차 없이 군경에 의해 즉결 처분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2025-02-17
  • 다시 한파..강풍에 체감기온 뚝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광주 전남지역에 한파가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7도에서 9도나 낮은 4도에서 7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광주가 5도, 목포 4도 여수 6도 안팎을 나타내겠습니다. 특히 바람이 시속 55㎞로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현재 여수와 목포 등 9개 시ㆍ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서해남부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다의 물결은 1.5∼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2025-02-17
  • 여수세계섬박람회 핵심 사업, 정부에 지원 요청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중앙 부처에 핵심 사업·콘텐츠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세계섬박람회 조직위는 행안부와 국토부 등 중앙부처 5곳을 돌며 섬 항공모빌리티UAM 시연과 연안 크루즈 시범 운항, 중앙지방협력회의 여수 개최 등 13건을 건의하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부터 두 달 동안 돌산읍 진모지구 일대에서 전 세계 30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립니다.
    2025-02-16
  • 환경단체 "고준위 방폐물 특별법안 폐기하라"
    광주와 전남 지역 환경단체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안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29개 단체로 꾸려진 핵 없는 세상 광주전남 행동은 오늘(16일) 성명을 내고 "고준위 특별법안은 신규 핵시설을 일방적으로 건설할 수 있게 규정한다"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주민 투표와 공론화 없이 신규 핵시설 건설을 법에 명문화하는 것은 핵 진흥 정책을 위한 것이라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며 "주민 희생을 강요하는 특별법안을 즉각 폐기하라"고 요구했습니다.
    2025-02-16
  • 밤부터 찬 바람 강해져..내일 기온 뚝
    광주와 전남에 밤사이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내일 영하권의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17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4~7도 분포로, 오늘보다 5도 이상 낮겠습니다. 광주기상청은 사흘째 초봄 같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내일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추위가 더 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전남 해안에 순간 풍속 20m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해상 교통 안전에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025-02-16
  • 여수 거문도 서남서쪽 바다서 규모 2.2 지진
    전남 여수시 거문도 서남서쪽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6), 오후 1시 42분 4초 여수시 거문도 서남서쪽 37km 해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앙은 북위 33.91도, 동경 126.9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0km입니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2025-02-16
  • 이재명 대표, 금남로 불법 계엄 옹호 시위 규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18민주화운동 중심지인 광주 금남로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연 개신교 단체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6일) SNS에 올린 글에서 "전두환의 불법 계엄으로 계엄군 총칼에 수천 명이 죽고 다친 광주로 찾아가 불법 계엄 옹호 시위를 벌이는 게 사람인가"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억울하게 죽임당한 피해자 상가에서 살인자를 옹호하며 행패를 부리는 악마와 다를 게 뭔가"라며 개신교 단체의 도발에 동요하지 않고 성숙하게 대응한 광주 시민사회에 경의를 표했습니다.
    2025-02-16
  • 강기정 시장·김영록 지사 "헌정 유린 단죄해야"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내란을 선동하고 헌법을 유린하는 세력을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16) SNS를 통해 내란을 옹호하는 자들에게 '우리들의 광장'이 빼앗기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며 "5·18 민주광장과 금남로를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김 지사도 SNS에 "지금의 대한민국은 정의와 법치가 무너지고, 광주·전남 피의 희생으로 일궈낸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무도한 세력의 헌정 유린 몰염치를 반드시 단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2-16
  • 양부남 "명태균 황금폰, 지금도 김건희 수사 막아 첩보..누가 왜, 수사팀은 해체 상태" [국민맞수]
    이른바 '명태균 황금폰' 관련해 대검 형사부장을 지낸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실이나 검찰 수뇌부가 일선 수사팀의 김건희 여사 등 관련자 수사를 못 하게 막고 있다"며 "'명태균 특검법' 국회 통과와 시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 고검장 출신인 양부남 의원은 오늘(16일) 방송된 민방 공동기획 토론 프로그램 '국민맞수'에 출연해 "명태균 특검법을 하려는 속사정은 간단하다. 검찰이 수사를 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수사 외압설'을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 양 의원은 먼저 "11월 4일 모 언론을 통해 공개된 창원
    2025-02-16
  • 호준석 "이재명에 나라 맡기면 안 돼, '아버지 국가' 돼..기본적으로 사람이 잔인" [국민맞수]
    이재명 대표가 김경수 전 경남지사, 임종석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 김부겸 전 총리 등 이 대표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인사들을 만나거나 만날 예정인 것에 대해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는 표정과 생각을 그때그때 바꾸는 사람"이라며 "이 대표가 집권하면 또 잔혹하게 제거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호준석 대변인은 그러면서 "이 대표는 그때그때 말과 생각을 바꾸는 사람이다. 잔인한 사람"이라며 "절대 나라 운영을 맡겨선 안 된다. '아버지 국가'가 된다"는 취지로 이재명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YTN 기
    2025-02-16
  • 광양시,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 확대
    광양시가 각종 재난과 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을 확대했습니다. 광양시는 상해, 비탑승 중 교통사고, 성폭력범죄 위로금 항목을 새롭게 추가한 28개 항목의 시민안전보험에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광양시에서는 172건, 1억 3200만 원의 시민안전 보험금이 지급됐습니다.
    2025-02-15
  • 비교적 포근한 일요일..초미세먼지 '나쁨'
    일요일인 내일(16일) 광주·전남 지역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츰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3도, 낮 최고기온은 8~14도로, 평년보다 2~3도가량 높아 비교적 포근하겠습니다. 전남 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오후부터, 초미세먼지는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2025-02-15
  • 광주FC, 홈 개막전서 수원FC와 치열한 공방..무승부
    광주FC가 2025시즌 개막전에서 치열한 공방 끝에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광주FC는 오늘(1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수원FC와의 K리그1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0-0으로 비겼습니다. 치열한 공방에도 득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한 양 팀은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습니다.
    2025-02-15
  • 광주경자청, AI영재고 개발계획에 반영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북구 오룡동에 조성 중인 AI융복합지구에 AI영재고등학교 건립이 가능하도록 개발계획을 변경해 고시했습니다. 변경된 개발계획에는 AI영재고 부지 반영, 산업시설용지 위치 변경, 이와 관련된 주요 기반시설계획 변경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광주AI영재고는 북구 오룡동 468번지 일대에 2만 3천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개교 예정입니다.
    2025-02-15
  • 전남도 올해 영산강 수질개선에 1천733억 투입
    올해 영산강 수질개선 사업에 1,733억 원이 투입됩니다. 전라남도는 하수처리장 신·증설과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증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1,683억 원을 투자하고,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하천·하구쓰레기 정화사업에 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전남도는 영산강 수질이 광주와 나주 구간을 통과하면서 일부 구간이 4등급까지 악화됨에 따라 나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에 예산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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