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140만 명 붕괴 '초읽기', 전남은 감소폭 확대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 인구가 줄어들면서 올해 140만 명선이 붕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전남 인구는 지난해 180만 명 아래로 추락한 뒤에도 감소폭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온갖 대책을 앞세워 인구 감소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백약이 무효인 상황입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미니-cg1> 주민등록인구상 지난해 12월 기준 광주의 인구는 140만 8,200명, 전남은 178만 8,800명입니다. 광주는 지난 2014년 147만 5,000명을 기록한 뒤 꾸준히 내리막길입니다.
    2025-01-13
  • 광주공항에도 '콘크리트 둔덕'.."아찔"
    【 앵커멘트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피해를 키운 것으로 지목된 콘크리트 둔덕이 광주공항에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무안국제공항과 여수공항에서만 설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여객기의 운항 안전을 위협한다고 보고 올해 안에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방위각 시설과 그 기초에 콘크리트 구조물이 있는 공항은 전국에서 모두 7곳입니다. 이번에 참사가 발생한 무안국제공항은 물론 여수공항에서도 콘크리트 둔덕이 확인됐고, 광주공항에도 같은 형태의 구조물
    2025-01-13
  • '1004의 섬' 전남 신안, 2년 연속 인구 증가
    전남 신안군이 전국적인 인구 감세 추세 속에서도 2년 연속 인구 증가 기록을 일궈내고 있습니다. 신안군이 '남이 가지 않는 길'이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 중인 다양한 정책에 힘입은 덕으로 분석됩니다. 13일 신안군에 따르면 전국 인구는 2024년 12월 기준 5,121만 7,221명으로 전년 대비 10만 8,108명 감소했지만, 신안군은 3만 8,173명으로 같은 기간 136명 증가했습니다. 특히 2023년에도 인구 179명이 증가한 신안군은 전남 인구감소지역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증가라는 믿기지 않는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2025-01-13
  • 광주관광공사, 지역 관광업계 피해 실태조사 나서
    광주관광공사가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관광업계의 피해 실태 조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관광공사는 13일부터 오는 3월 말까지 광주관광기업지원센터에 접수처를 운영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따른 지역 관광업계 상품 취소 등 피해 사례를 접수받습니다. 또 오는 15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관광산업 안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지역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광업계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합니다. 피해 접수는 광주광역시 소재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2025-01-13
  • 전남산림연구원 황칠액 활용해 편안한 향수 개발
    전라남도산림연구원이 지역 비교우위 난대수종인 황칠나무의 칠액을 활용, 신경안정과 진정효과가 있는 편안한 느낌의 향수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황칠나무는 완도, 해남 등 전남 남부지역에서 자라는 난대수종으로, 높이 15m까지 자라는 늘푸른큰키나무입니다. 어린잎이 3~5갈래로 갈라지고, 성목은 7~8월 수피에 상처가 나면 노란색 수액이 나오는데 이를 황칠액이라 합니다. 이 수액은 과거 왕관 등의 황금색 칠을 하는 전통공예용으로 사용됐으며 조선시대에는 조공 품목이었습니다. 전남도산림연구원은 그동안 다양한 황칠나무 연구
    2025-01-13
  • 독감 확산..‘예방접종·마스크 착용’ 동참하세요
    전라남도가 크게 유행하고 있는 호흡기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전 도민 '마스크 착용 동참' 캠페인에 나섭니다. 이는 지역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전국적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이 확산 중인 데 따른 조치입니다. 이번 '마스크 착용 캠페인'은 '외출 시, 꼭 마스크를 착용해요!'라는 슬로건으로 15일부터 설 연휴가 끝나는 30일까지 집중 실시됩니다. 캠페인을 통해 △의료기관, 마트,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 시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2025-01-13
  • "점심값 급등 심화" 구내식당·편의점 도시락도 올랐다
    최근 몇 년간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 현상'이 지속하면서 외식 물가가 3년째 3% 넘게 올랐습니다. 지난해 국민이 주로 찾는 외식 메뉴부터 직장인들이 애용하는 구내식당, 편의점 도시락 가격까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외식과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점심값 급등)이 심화했습니다. 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을 보면, 지난해 외식 소비자물가지수는 121.01로 전년(117.38)보다 3.1% 상승했습니다. 상승폭은 전년(6.0%)의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전체 소비자물가지수(2.
    2025-01-13
  • LA 강풍 예보에 산불 더 커지나.."진압 안간힘"
    미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동시 다발한 산불이 계속되는 가운데 강풍까지 예보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1,000대가 넘는 소방차와 1만 명 이상의 인력을 투입해 강풍이 들이닥치기 전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12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국립기상청은 오는 15일까지 화재 상황에 대해 적색경보를 발령했으며, 돌풍을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이 기간 풍속이 시속 50마일(80㎞/h)에 달하고 산에는 돌풍이 불어 시속 70마일(113㎞/h)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기상
    2025-01-13
  • "차도 옷도 안산다"..소매판매액 21년 만 '최악'
    지난해 소매판매액이 '신용카드 대란' 사태로 소비가 얼어붙은 200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감소했습니다. 이는 2003년 이후 같은 기간 기준으로 21년 만에 최대 폭입니다. 당시엔 무분별한 신용카드 발급·대출에 따른 이른바 카드 대란으로 소비 절벽이 나타났습니다. 이번 소비 절벽은 자동차·가전 등 내구재와 의복 등 준내구재,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를 포함해 모든 상품군에서 예외 없
    2025-01-1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1-12 (일)
    1. 국토부, 5년 전 사조위 독립 반대..이번에는? 2. 전시관이 된 교도소 "교정 역사 한눈에" 3. 'K-디즈니' 꿈꾸는 순천..올해 성과 기대 4. 4천만 송이 애기동백 만발 "위로와 안식"
    2025-01-12
  • 4천만송이 애기동백 만발..먹먹해진 가슴 풀고 가세요!
    【 앵커멘트 】 신안군 압해읍 1004섬 분재정원에 애기동백꽃이 만발하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상계엄 사태와 여객기 참사로 어지러운 마음을 달래려는 이들이 분재정원을 찾아 잠시나마 치유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애기동백 정원으로 조성된 1004섬 분재정원. 3킬로미터의 산책길을 따라 2만여 그루의 애기동백이 심어져 있습니다. 해가 바뀌면서 조금 늦게 피기 시작한 애기동백꽃이 붉고 싱그러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 싱크 : 문치성/1004섬
    2025-01-12
  • 'K-디즈니' 꿈꾸는 순천, 올해부터 가시적 성과 기대
    【 앵커멘트 】 한국판 디즈니를 꿈꾸는 순천시의 도전이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기업들의 본사 이전이 올해 순차적으로 이어지면서 문화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내에서 가장 많은 웹툰 IP를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기업 케나즈는 오는 3월 순천으로 본사를 이전합니다. 순천의 창작, 정주여건이 좋고, 문화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정의 의지가 높다는 점이 이전을 결정짓게 했습니다. 본사 이전과 함께 작가 등
    2025-01-12
  • "교정 역사 한눈에" 전시관이 된 교도소
    【 앵커멘트 】 교도소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옛 장흥교도소가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교정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관과 영상 아카이브는 물론 글 감옥과 접견 체험장 등 이색공간이 갖춰져 지역 거점 문화공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옛 장흥교도소 직원들이 식사하던 공간이 교정역사전시관으로 변신했습니다. 고조선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교도소 시설의 변천사와 사형을 비롯한 교정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교정역사전시관 건립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법무부와
    2025-01-12
  • 10년 묵은 사조위 공정성 논란..국토부, 5년 전엔 '독립 반대'
    【 앵커멘트 】 여객기 사고 조사를 담당할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의 독립성 논란이 커지자 국토부가 향후 관련 법과 제도를 손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발의와 폐기를 반복했는데, 5년 전 국토부는 지금 체제가 사고 조사에 용이하다는 의견을 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013년 아시아나 착륙사고와 서울 삼성동 헬기 추락 사고를 거치며 사고조사위원회의 독립성 문제가 처음 제기됐습니다. 이번 사고처럼 관리감독상 과실이 있을 수 있는 국토부가 조사 주체로 나서는 것이 부적절하다
    2025-01-12
  • 대기업 초봉 '5,000만 원' 시대 진입..중기는 절반 수준
    우리나라 300인 이상 대기업의 대졸 초임이 처음으로 5천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고용노동부 고용 형태별 근로실태조사를 분석해 발표한 '우리나라 대졸 초임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300인 이상 사업체 정규직 대졸 초임은 평균 5,001만 원으로 분석됐습니다. 전체 대졸 정규직 초임 평균은 3,675만 원으로, 사업체 규모에 따라 임금 격차가 컸습니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1~299인 3,238만 원 △30~299인 3,595만 원 △2~29인 3,070만 원 △5인 미만은 2,731만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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