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기물 할당제까지"..'물 고갈' 광주, 제한급수 '불가피'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의 주요 식수원인 동복호의 저수율이 20%대를 기록하며, 제한급수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는데요. 광주시가 내놓은 대체 수원 개발사업도 내년 4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여 당장은 시민들의 물 절약이 가장 중요합니다. 실제로 제한 급수가 시행되면 얼마나 불편할까요? 정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친구 부부집에 놀러온 한 청년. 화장실을 쓰려고 하는데, 갑자기 친구가 말립니다. 나 화장실 좀 써도 되냐? (와이프가 오전에 급똥했으니까 4번 남았는데..왜 급해?) 물이 고갈돼 가구당 하루
    2022-12-06
  • 민주노총 총파업 가세..광주전남 물류 상황 '한계'
    【 앵커멘트 】 안전운임제를 둘러싼 정부와 화물연대 사이의 강 대 강 대결이 계속되는 가운데 민주노총도 오늘 파업에 가세했습니다. 광주·전남의 석유화학·철강·자동차 물류 상황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데요, 오늘 광양항에서 상당수 파업 차량들이 철수한 것을 두고 엇갈린 해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군사기지 팻말이 붙은 입구를 차량들이 줄지어 통과합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함평엑스포공원과 장성물류센터 적치장이 가득 차면서 생산 차량을 공군 광주제1전투비행
    2022-12-06
  • [월드컵]무시 못 할 토너먼트 변수 '승부차기'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이 속속 치러지면서 토너먼트의 최대 변수 승부차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번 대회 16강전에서 승부차기 상황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승부차기는 매 월드컵에서 변수로 작용해 이변을 만들었습니다.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부터 월드컵 토너먼트에 적용되기 시작한 승부차기는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모두 30차례 진행됐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승부차기의 짜릿함을 맛보기도 했는데, 2002년 한일 월드컵 8강전 스페인과의 대결에서였습니다. 당시 전·후반과 연장전까지 0
    2022-12-05
  • 광주광역시 "실내 마스크 해제는 시기상조"
    대전광역시에 이어 충청남도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방침을 밝히면서 광주광역시 등 다른 지자체의 판단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광주시는 "겨울철 재유행이 시작되는 단계에서 현재로선 시기상조"라며 "적어도 내년 1월까지는 상황을 지켜본 뒤 정부 지침에 따를 것"이라는 입장입니다. 앞서 정부는 대전과 충남의 실내 마스크 해제 방침에 대해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며 "지역 간 방역 정책이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2022-12-05
  • 위기 속 이재명 100일..침묵 깬 이낙연ㆍ임종석
    【 앵커멘트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별도의 기자간담회는 없이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다만 자신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는데요. 최근 이낙연 전 대표와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SNS에 글을 올린 것과 맞물려 정치적 몸풀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환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최측근 구속 등 현실화하고 있는 '사법리스크' 우려 속에 별도의 기자간담회 없이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2022-12-05
  • 무안공항 국제노선 확충..활성화 기대
    【 앵커멘트 】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이 다음 달 4개국 8개 노선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여파에서 조금씩 벗어나고 겨울 해외 관광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른 아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이륙을 앞두고 탑승수속이 이뤄집니다. 수화물을 접수받는 항공사 직원들은 분주했고, 여권을 받아든 탑승객들의 표정은 상기됐습니다. ▶ 인터뷰 : 문성현 / 전남 나주시 - "인천공항이나 김해공항을 이용했었는데, 거리도 멀고 시간도 많이 걸렸었는데요.
    2022-12-05
  • 정부, 추가 업무개시명령 앞두고 여수산단·광양항 점검
    시멘트에 이어 철강과 정유 분야의 업무개시명령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국토부가 여수국가산단과 광양항의 물류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오늘(5일) 여수국가산단 석유화학공장과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 사료창고 등을 잇따라 방문해 화물연대 집단 운송 거부로 인한 물류 상황을 점검하고 화물연대 측에 거듭 업무 복귀를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내일(6일) 국무회의를 통해 정유와 철강 분야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민주노총은 내일 광양컨테이너터미널 등에서 전국 동시다발 화물 총파업&mi
    2022-12-05
  • 화물연대 총파업 장기화..광주·전남 물류난 심화
    화물연대 총파업이 열흘 넘게 이어지면서 광주·전남 지역에도 물류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광양제철소는 매일 1만 7천 톤가량의 철강이 반출되지 못한 채 공장 안에 쌓이고 있고, 석유화학업체가 밀집한 여수산단 역시 반출 물량이 평상시 8%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건설 현장은 업무개시명령 이후 래미콘 타설 비율이 30~40%가량 회복됐지만, 래미콘 수급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데다 철근 물량 역시 부족해 인력 배치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개별탁송 중인 기아 광주공장은 생산된 차량들을 오늘(5일)부터 제1전투
    2022-12-05
  • 고병원성 AI 초비상..전남 농가 9곳 확진
    【 앵커멘트 】 전남 지역 곳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과 휴일 사이 나주와 무안, 함평 등 5곳의 농장에서 AI 추가 확진이 나왔습니다. 한파까지 겹치면서 바이러스 전파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함평의 한 산란계 농장. 폐사 숫자가 늘어나 긴급 검사에 나선 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3개 동에서 키우고 있는 8만여 마리의 닭이 살처분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함평군 관계자 - "만약 지금
    2022-12-05
  • 광주 동복호 저수율 29.58%..최근 10년 새 20%대 처음
    광주광역시민의 주요 식수원인 동복호의 저수율이 20%대로 떨어졌습니다. 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5일) 기준 동복호의 저수율이 29.58%, 주암호는 30.86%라고 밝혔습니다. 12월 기준 동복호의 저수율이 20%대를 기록한 건 최근 10년 새 처음으로, 평년 저수율 79.8%와 비교해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광주시는 비가 한차례도 오지 않는 무강수시, 내년 3월 말이나 4월 초에는 물이 고갈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2-12-05
  • 광주대ㆍCGV 등 16강 브라질전 응원 열기 고조
    내일 새벽 16강전을 치를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지역민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깜짝 스타로 발돋움한 조규성의 모교인 광주대학교는 새벽 4시부터 재학생 백여 명과 함께 소강당에서 응원전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CGV는 광주 전남 지역민들에게 광주에 있는 영화관 3곳과 목포, 순천, 여수 등에 있는 영화관에서 단체로 한국 대표팀을 응원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광주 전남 지역 주요 술집과 번화가에도 단체 응원 관람에 대한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2-12-05
  • 월드컵 특수에 매출 신장 '톡톡'.."승리가 계속되길"
    【 앵커멘트 】 대한민국 축구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이 광주 지역 경제계에 활기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당초 겨울철에 치러지는 월드컵이라 여름만큼 매출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대한민국 축구팀의 선전과 승리 덕분에 기대 이상의 특수를 올리고 있습니다. 상인들은 대한민국의 승리가 계속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신민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광주 양동시장의 한 통닭집입니다. 끓는 기름 솥에서 통닭이 쉴 새 없이 튀겨져 나옵니다. 이 가게는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평일 매출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
    2022-12-05
  • 보조금 제멋대로 주무르는 공무원..떳떳한 '행정 갑질'
    【 앵커멘트 】 공무원이 보조금 지원을 놓고 민원인에게는 엉터리 답변을 하고, 업체에는 보복성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갑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지방보조금은 지원 기준 자체가 없어 공무원의 쌈짓돈처럼 사용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16일, 농업인 김모 씨는 농특산물 박람회에 참가하기 위해 영광군청 공무원에게 문의 전화를 했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박람회 참가자에 대한 지방보조금 지원에 관해 문의했는데 담당 공무원이 해당 사업 자체가 없다며 엉
    2022-12-05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2-12-05 (월)
    1. 보조금 제멋대로.."엉터리 답변ㆍ보복성 발언까지" 2. 월드컵 특수에 웃음.."승리 계속되길" 3. 고병원성 AI 확산..한파까지 겹쳐 '비상' 4. 무안공항 부활의 날갯짓.."국제선 활성화 기대"
    2022-12-05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