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 만재도 해상서 낚시어선 좌초..승선원 전원 구조
    신안군 만재도 해상에서 낚시어선이 좌초했으나 긴급 출동한 해경에 의해 승선원 10명이 모두 구조됐습니다. 목포해경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 4시 반쯤 만재도 인근 해상에서 9.77톤급 낚시어선 A호가 좌초가 신고가 접수됐고, 출동한 해경은 사고 발생 1시간 만에 승선원 10명을 경비함정으로 무사히 옮겼습니다. 구조된 승선원 일부가 가벼운 타박상을 입었지만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보이지 않았으며,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4-01-14
  • 취약계층 365만 가구 전기요금 인상 다시 유예
    취약계층 365만 가구의 전기요금 인상이 한 번 더 유예됩니다. 또 소상공인·자영업자 40만 명이 제2금융권에서 빌린 돈의 이자를 최대 150만 원 줄여줍니다.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14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골자로 한 '설 민생대책'을 확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유예했던 취약계층 365만 호의 전기요금 인상 시기가 돌아온다"며 이들의 전기요금 부담이 증가해선 안 된다고 주문했고, 정부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국민의힘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정부
    2024-01-14
  • 대만 대선 개표 중..'라이칭더-허우유이-커원저' 순
    글로벌 선거의 해인 2024년 지구촌 첫 대선인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 투표가 13일 오후 4시(한국시각 오후 5시) 종료됐습니다. 이날 아침 8시 대만 전역 1만 7,795개 투표소에서 막을 올린 선거는 높은 투표 열기 속 순조롭게 진행됐습니다. 결과는 한국시각으로 밤 10시 이후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날 투표가 끝난 종료된 투표소에서는 곧바로 개표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대만 주요 방송사들의 실시간 개표 방송에 따르면 독립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오후 6시 5
    2024-01-13
  • 전국 맑고 '미세먼지 좋음'..광주·전남, 낮 최고 10도
    토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에는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해안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아침부터 1~3cm의 눈이나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인천 영하 4도 △수원 영하 6도 △춘천 영하 8도 △강릉 영하 2도 등 영하 9~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5도 △춘천 4도 △강릉 5도 △청주 6도 등 3~10도
    2024-01-13
  • 자장면 한 그릇에 7천 원 넘었다..외식물가 고공행진
    지난해 서울 지역 자장면 가격이 7천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이 8개 주요 외식 메뉴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의 자장면 가격은 7,069원으로, 1년 전(6,569원)보다 7.61% 올라 가장 높은 인상률을 보였습니다. 인상액이 가장 큰 메뉴는 삼계탕으로, 1년 사이 923원(1만 5,923원→1만 6,846원) 올랐습니다.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처음으로 8천 원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1월 7,923원이었던 서울 지역 김치찌개 백반 가격은 1
    2024-01-12
  • '주인 따라 특급대우'..오타니 반려견 美 '특별 비자' 선물받아
    올겨울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스토브리그에서 최고의 관심사였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반려견이 '특별 비자'를 선물 받았습니다. 람 이매뉴얼 주일미국대사는 11일 자신의 SNS에 오타니와 함께 오타니의 반려견 '데코핀'에게 특별 비자를 건네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정식 비자는 아니지만 이매뉴얼 대사가 오타니와의 만남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이벤트성 선물입니다. 주일미국대사관은 재치 있는 표현을 가짜 비자에 담았습니다. 여권번호는 지난 시즌 오타니가 받은 최우수선수상(MVP)과 강아지(puppy)
    2024-01-12
  • 전라남도 이달의 친환경농산물에 광양 '유기농 셀러리'
    전라남도는 섬진강의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광양 유기농 셀러리’를 올해 첫 1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습니다. '셀러리(Celery)'는 수분과 비타민이 매우 풍부해 감기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서양 요리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로 열량이 100g당 12칼로리로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 제격입니다. 식이섬유가 많아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어서 '마이너스 칼로리 푸드'로 알려졌습니다. 마이너스 칼로리 푸드는 섭취한 칼로리보다 소화 과정에 더 많은 칼로리가 소모되는 식품입니다
    2024-01-12
  • 전국 대체로 맑아..광주·전남 낮 기온 8~11도
    금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0.4도, 인천 0.6도, 수원 -0.5도, 춘천 -4.0도, 강릉 4.0도, 청주 3.5도, 대전 2.1도, 전주 4.9도, 광주 4.6도, 제주 9.8도, 대구 -1.2도, 부산 3.4도, 울산 -0.6도, 창원 -0.2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2∼12도로 예보됐습니다. 광주·전남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7도,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5도 가량 높은 8도에서 11도의 분포가
    2024-01-12
  • 광주 전남 고용률 10년 새 최고?.."청년 일자리는 여전히 바늘구멍"
    【 앵커멘트 】 앞서 보신 것처럼 광주와 전남 모두 인구 감소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결국 청년들의 일자리가 관건인데요, 지난해 광주 전남의 청년 고용률은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청년들을 지역에 붙잡아 둘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학교 4학년 김민서 씨는 취업 준비를 위해 방학에도 이른 아침부터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평소 대학을 나온 광주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해 왔지만, 막상 취업을 하려고 보니 지역 내에서 원하는 일자리
    2024-01-11
  • "강원 원주~서울 강남, 40분 시대"..복선전철 공사 첫 삽
    강원도 원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40분에 도달할 수 있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공사가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오는 12일 오전 10시 30분 원주시 서원주역에서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습니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지자체,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사업은 여주역에서 서원주역까지 22.2km의 경강선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약 9,309억 원이 투입됩니다. 오는 2028년 개통이 목
    2024-01-11
  • '반도체 회복세'에도 무역 수지는 30억 달러 적자
    새해 들어 반도체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수출 대비 수입이 많아 30억 달러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은 지난 1일부터 열흘간의 수출입 현황을 살펴본 결과, 수출은 154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고, 수입은 185억 달러로 같은 기간 8.3% 감소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무역수지는 30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품목의 수출실적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는 25.6%, 석유제품 20.1%로 호조를 보인 반면, 승용차는 2.2%로 주춤했습니다. 특히 반도체는 작년 하반기부터 회복세에 접어
    2024-01-11
  • 종합건설사 폐업 581건으로 '급증'..2005년 이후 최고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건설업계의 유동성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종합건설기업이 지난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간한 '1월 월간 건설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종합건설기업 폐업 공고 건수는 총 581건으로 전년 대비 219건 증가했습니다. 연간 종합건설기업 폐업 건수를 보면 2005년 629건 이래 가장 많습니다. 종합건설기업 폐업 건수는 2020년 327건, 2021년 305건, 2022년 362건 등으로 최근 몇년간은 300건대에서 오르내렸
    2024-01-11
  • [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내륙 짙은 안개 주의
    목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강원 영서·대구·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오전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2024-01-11
  • 이제 미국 최대수입국은 중국 아닌 멕시코
    미국의 연간 최대 교역 파트너가 중국이 아닌 멕시코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9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미국의 국가별 상품 수입액은 멕시코가 398억1천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이 354억9천500만 달러로 뒤를 이었습니다. 11월 이전 1년간 상품 수입액을 합산한 결과에서도 멕시코가 4천389억8천600만 달러로 1위였고, 중국은 3천931억3천700만 달러로 2위였습니다. 이변이 없는 한 12월을 포함한 지난해 전체로도 멕시코가 미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2024-01-10
  • 사상 첫 역전..70대 이상 인구, 20대 인구 추월
    인구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를 추월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10일 발표한 '2023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70대 인구는 631만 9,402명으로, 20대(619만 7,486명) 인구를 넘어섰습니다. 2022년까지만 하더라도 70대 이상 인구(609만여 명)는 20대 인구(641만여 명)에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역전 현상이 벌어진 겁니다. 지난해 65세 이상에 해당하는 '고령 인구'도 전년보다 46만여 명 늘어난 973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9.
    202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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