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흥군, 독일 유통업체 '모모고'와 500만 달러 수출협약
    전남 고흥군이 12일 독일 베를린에서 아시아 식재료 전문 유통업체 모모고(momogo)와 5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고흥 농수산물의 독일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됩니다. 협약에 따라 고흥군은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지원하고,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유자 음료 등 주요 품목의 품질관리와 출하를 맡습니다. 모모고는 독일 내 유통과 홍보를 총괄하며 고흥산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모모고는 고흥산 유자, 조미김, 건나물, 쌀을
    2025-11-13
  • '회계 누락·선거비 초과' 장석웅 전 전남교육감 2심도 피선거권 박탈
    재선에 도전했다 낙선한 장석웅 전 전남도교육감이 불법 선거운동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진환)는 13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 전 교육감의 항소심에서 원심대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장 전 교육감은 8대 전남도교육감 선거가 치러진 2022년 선거 운동을 대가로 홍보컨설턴트 A씨에게 2,998만 원을 지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장 전 교육감은 선거사무소의 회계 책임자와 함께 선거비용을 법정 상한액보다 741만 원 초과
    2025-11-13
  • 민희진 "뉴진스 결정, 존중하고 지지...5명으로 온전히 지켜져야"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전날 소속사로의 복귀 의사를 밝힌 뉴진스 멤버들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민 전 대표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어제 멤버들이 함께 복귀하기로 한 결정은 깊은 고민과 대화를 거쳐 내린 선택일 것"이라며 "저는 그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고 전했습니다. 어도어와 지난 1년간 전속계약 분쟁을 벌여온 뉴진스는 지난 12일 해린과 혜인이 어도어로의 복귀를 선언한 데 이어, 민지·하니·다니엘도 복귀 의사를 밝히며 멤버 전원이 소속사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앞서
    2025-11-13
  • 법원, 여순사건 포고령 위반 11명 무죄..."죄형법정주의 위반"
    여순사건 당시 포고령 위반으로 처벌된 사망자들이 뒤늦게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여순사건 포고령 제2호 위반 사건 재심에서 희생자 11명 모두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포고령 제2호는 내용이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포괄적이어서 금지되는 행위가 뭔지 예견하기 어렵고, 죄형법정주의에도 위반된다"고 판시했습니다. 김용규 부장판사는 "무죄 판결이 피고인들의 명예 회복과 실질적인 권리 구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순천지원은 2019년 3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재심 개시 결정 확정
    2025-11-13
  • 배종호 "검찰 '이중잣대' 역사의 심판을 받아야"[박영환의 시사1번지]
    대장동 항소포기를 비판하며 검찰이 집단행동에 나서자 더불어민주당이 검사징계법을 초강수 징계카드로 꺼내들었습니다. 검사도 일반 공무원처럼 해임·파면할 수 있도록 검사징계법을 바꾸는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정청래 대표는 "검사 옷 벗고 나가면 전관예우로 떼돈을 버는 것을 막겠다"며 "항명 검사장 전원에 대한 즉시 보직 해임"을 촉구했습니다.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13일 각 진영의 정치 패널을 초청해 '검사징계법 개정'을 둘러싼 쟁점과 파장을 짚어보았습니다. 배종호 더불어민
    2025-11-13
  • 전봇대 뽑아 되살린 순천만에 흑두루미 이어 황새까지 돌아왔다!
    멸종위기 1급인 황새가 순천만에서 관찰됐습니다. 전남 순천시는 전 세계 개체수가 2,500마리에 불과한 희귀 조류인 멸종위기 1급인 황새가 순천만에서 발견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순천만에서는 2020년 1월을 끝으로 자취를 감춘 것을 고려하면 거의 6년 만의 복귀입니다. 이번에 관찰된 황새는 멸종위기종 보호·관리를 위한 가락지를 부착하지 않아 야생 개체로 추정된다고 순천시는 전했습니다. 순천만에는 현재 흑두루미 6,647마리가 도래해 있어, 역대 가장 많았던 지난해 7,606마리를 조만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
    2025-11-13
  • '막내의 반란' 페퍼저축은행, 흥국생명 상대로 2라운드 돌입
    V리그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친 가운데, 2라운드 첫 시험대에 오릅니다. 페퍼저축은행은 13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2라운드 첫 경기를 치릅니다. 4승 2패 승점 10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페퍼저축은행은 외국인 듀오 시마무라와 조이를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미국 출신 '주포' 조이는 부상 복귀 이후 3경기에서 70득점(공격 성공률 47.7%)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중심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본 국가대표 출신 시
    2025-11-13
  • [영상] 늦잠·시험장 착각·펑크까지…광주·전남경찰 '수험생 총알 수송'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광주·전남 경찰이 분주히 움직이며 수험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습니다. 시험 장소를 착각하거나 입실 시간에 쫓긴 수험생들은 순찰차를 타고 아슬아슬하게 도착,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광주·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 매곡동에 사는 수험생이 "늦잠을 잤다"고 112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 수험생은 순찰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정체가 이어지자, 경찰 오토바이(일명 싸이카)의 도움을 받아 시험장인 동신여고에 간신히 도착했습니다
    2025-11-13
  • 추경호 전 원내대표 체포동의안 13일 국회 보고...27일 표결 예정
    '12·3 불법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을 보고했습니다. 표결은 여야 합의에 따라 오는 27일 본회의에서 이뤄집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은 지난 3일 추 전 원내대표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추 전 원내대표는 지난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고 국민의힘 의원총회 장소를 수차례 바꿔 국회의 계엄
    2025-11-13
  • 전남 첫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는?
    국토교통부가 최초로 추진한 '2025년 대한민국 관광도로' 지정 평가에서 국도 77호선인 '여수 백리섬섬길'(국도77호선)이 전남 첫 노선으로 지정됐습니다. 백리섬섬길은 여수 백야도에서 고흥 영남까지 23km 구간의 국도 77호선으로 6개의 연륙·연도교를 따라 이어지는 해양경관 명품 도로입니다. 남해안의 다도해 절경과 섬 문화, 해양 생태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섬과 섬을 따라 다양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한 대한민국 대표 해안관광 루트로 평가됩니다. 이번 지정은 2024년 '도로법 시행
    2025-11-13
  • [영상] "송혜령 장관님" 호통친 나경원..."송미령입니다" 답변에 '웃참'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상임위원회 질의 과정에서 송미령 장관의 이름을 잘못 부르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12일 국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상대로 '헌법존중 정부혁신 TF'에 관한 질의에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송혜령 장관님 반성하십시오"라며 이름을 잘못 불렀고, 송 장관은 즉시 "송미령입니다"라고 정정했습니다. 나 의원은 웃음을 참으며 "이름을 헷갈릴 정도로 부르기 싫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여야는 정부가 공무원들의 12·3 비상계엄 관여 이력
    2025-11-13
  • 김기만 켄텍 석학교수 "인공태양, '깨끗·연료 무한·안전' 궁극의 에너지원...재생에너지와 최고의 궁합" [와이드이슈]
    최근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인공태양'에 대해 핵융합 분야 석학인 김기만 켄텍 석학교수가 "인공태양은 깨끗하고 안전하면서 연료가 무한한 궁극의 에너지로 신재생에너지와 가장 궁합이 잘 맞는 미래 에너지"라는 설명을 내놨습니다. 11일 KBC 뉴스와이드에서 김 교수는 "에너지 생산에 환경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시설은 없다"고 전제하면서 "그런데 핵융합은 조금 다르다. 일단 핵융합은 깨끗하다"라고 단언했습니다. 그러면서 "핵융합 후에 핵폐기물 격으로 나오는 것이 헬륨 가스이다. 우리가 풍
    2025-11-13
  • 韓 근대극의 선구자 김우진 희곡 친필원고,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목포문학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 근대극의 선구자 김우진(1897~1926)의 희곡 친필 원고 4편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최종 등록됐습니다. 국가유산청은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6조 및 제7조에 따라 '김우진 희곡 친필원고'를 11월 13일 자로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고시했습니다. 이번에 등록된 작품은 목포문학관이 소장 중인 △『두덕이 시인의 환멸』 △『이영녀』 △『난파』 △『산돼지』 등 총 4편으로, 1925~1926년 김우진이 직접 집필한 친필 원고입니다. 이들 작품은 근대 희곡사뿐만 아니라 기록문화
    2025-11-13
  • 부천 제일시장서 트럭이 인도로 돌진...2명 사망·18명 부상
    부천의 한 시장에서 트럭이 인도로 돌진해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60대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A씨가 몰던 트럭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사고 차량은 처음에 28m 후진을 했다가 150m 직진을 하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2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트럭이 인도로 돌진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장비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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