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년째 병가 중인 '유령 교사'...독일 법원 "건강검진 받으라"
    독일의 한 교사가 16년째 병가 휴직을 내고 급여는 전부 받아온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법원은 건강 상태가 근무하기 어려운 정도인지 확인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판결했습니다. 현지시각 24일 주간지 슈테른 등에 따르면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베젤의 한 직업학교에 근무하는 이 교사는 2009년 여름부터 병가를 연장해 학교에 나가지 않았습니다. 2015년부터 같은 학교에 근무한 교장은 언론에 이 교사의 이름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고용주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당국은 이 교사가 장기 병가 중인 사실을 지난해 처음
    2025-08-26
  • "신안에서 일하실 분을 찾습니다"...공무원 인력난
    전임 군수가 기간제 근로자 등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사태를 겪은 전라남도 신안군이 공무원의 잇단 전출과 사직으로 인력 운영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신안군에 따르면 2020년부터 최근 5년간 공무원의 타 기관 전출과 사직이 80명에 달하고, 이 가운데 섬으로 발령받은 지 1개월 이내에 임용을 포기한 인원이 15명이나 됐습니다. 최근에도 공무원 임용시험을 통해 34명의 직원을 채용했으나 그중 3명이 임용을 포기했습니다. 이 때문에 신안군은 기간제 근로자를 통해 업무 공백 해소에 나서고 있지만 채용이 쉽지
    2025-08-26
  • [인터뷰] 김선태 시인 "정든 목포대와 작별"...'남도 시의 정수'(1편)
    김선태 "섬들을 휘돌며 '자산어보'를 시로 옮겨보고 싶다" 전남 강진 출신으로 줄기차게 남도의 시학을 천착해 온 김선태 시인(목포대 국문학과 교수)이 8월 말 정년을 맞아 정든 모교 교단을 떠납니다. 목포대를 나온 시인은 중앙대 대학원 졸업 후 광주여대 교수를 거쳐 2004년 3월 모교에 부임해 22년간 대학생들에게 시를 가르쳐왔습니다. 특히 그는 목포대 재학 중 대학신문 기자로 활동했으며, 고대신문 전국 대학생 현상문예에 당선, 졸업 때까지 특별문예장학금을 받는 등 모교에 대한 각별한 인연을 간직하고 있습니
    2025-08-26
  • 전라남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 개최 전방위 지원
    전라남도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행상품 확대 운영, 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입장권 상호 할인 등 협력을 강화하고, 관람·운영·홍보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섰습니다. 전남도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적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고, 분야별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전남을 찾는 관광객을 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하기 위해 전시관을 경유하는 남도 한 바퀴 여행상품을 확대 운영하고, 10월 개최되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입장권 상
    2025-08-26
  • "사건 있다" 신고한 40대 남성 숨져...아내는 위독
    경남 양산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은 숨지고, 아내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26일 새벽 0시 10분쯤 양산시 물금읍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숨지기 전 경찰에 전화해 "집에 와달라. 사건이 있다"고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집 안방에서 A씨의 아내가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A씨의 아내는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이후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A씨를 확인
    2025-08-26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08-26 (화)
    1. 조국 전 대표 '광폭 행보'...호남 민주당 '불편·긴장' 2. 대표만 교체...군수 여동생 회사 250여건 수의계약 3. 광주 군공항 이전 6자 TF...두 달째 감감무소식 4. '2승 8패' KIA의 날개 없는 추락...8위라니 5. 해상풍력 성공 '항만이 첫 단추'
    2025-08-26
  • 전남 고흥군의회, 국외 출장 예산 반납..."민생 집중"
    전남 고흥군의회가 올해 공무 해외 출장 예산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고흥군의회는 다음 달 8일 개회하는 임시회에서 추경예산안 심의를 통해 공무 해외 출장비 9천만 원 상당을 삭감할 예정이라고 어제(25일) 밝혔습니다. 수해가 커지고 지역 경제마저 위축된 상황에서 해외 출장보다는 민생에 집중하는 게 우선이라는 판단이라며, 삭감 예산은 군민 생활 안정과 민생취약 분야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2025-08-26
  • "외국인학교 내국인 입학 자격 완화, 귀족학교 우려"
    광주외국인학교의 내국인 입학 자격을 완화하는 조례안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광주시의회가 지난 18일 입법 예고한 '광주외국인학교 내국인 입학자격 조례안'에 대해, 내국인 입학 문턱이 낮아지면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내국인 자녀들만 다니는 사실상 귀족학교·특권학교가 될 위험이 크다며,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조례안에는 광주외국인학교에 입학하고자 하는 내국인의 외국 거주기간 제한을 없애고, 내국인 입학 비율을 정원의 50%로 늘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2025-08-26
  • 김영록 지사 자활사업 현장 소통하며 활성화 모색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어제(25일) 전남 광역·지역자활센터장과 간담회를 갖고 자활사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자활센터장들은 김영록 지사와 만난 자리에서 저소득층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해 각종 수급대상에서 제외되도록 광역과 지역자활센터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활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데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2025-08-26
  •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광주·전남 20~60mm
    화요일인 오늘(26일)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어젯밤부터 오늘까지 광주와 전남의 예상 강수량은 20~60mm입니다. 비 소식에도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폭염 특보는 그대로 유지되겠습니다. 다만 어제 35도를 넘어섰던 낮 최고 기온은 오늘 30~32도 분포를 보이며 전날보다 2~3도 가량 낮아지겠습니다.
    2025-08-26
  • 전남 교사인턴제 첫 도입…임용 전 6개월간 학교 적응
    전남도교육청이 초등 신규교사의 안정적인 교직 적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남 교사 인턴제'를 운영합니다.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한 신규 발령 대기자 중 18명을 선정해 오는 9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6개월 동안 학교에서 '인턴교사'로 근무하도록 했습니다. 인턴교사는 학습과 생활지도, 행정업무 등 학교 교육활동 전반을 경험하고, 교직 경력도 인정받아 공무원 보수규정에 따른 급여도 지급받게 됩니다.
    2025-08-26
  • 목포과학대와 청암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대학 선정
    목포과학대와 청암대가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대학에 선정됐습니다. 법무부와 복지부는 급증하는 노인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지정된 대학은 내년부터 2년 동안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와 졸업 후 구직 비자 전환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됩니다.
    2025-08-26
  • "주민자치회 법제화"…광주시, 입법 촉구 결의 대회
    광주시와 지역 주민들이 주민자치회의 입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주민자치연합회는 어제(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법제화를 조속히 추진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재정적 지원의 근거를 마련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광주 96개 동 주민자치회 위원 7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2025-08-26
  • 영암 삼포지구 적용 '기업도시특례법' 국회 상임위 통과
    기업도시 특례법의 유효기간을 연장하는 개정법안이 국토교통위 전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영암군 삼포지구 공유수면의 매립이 끝나면 농어촌공사로부터 토지를 매입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4월 '기업도시특례법'의 유효기간이 끝나면서 4배나 비싼 값에 매입해야 할 처지여서 관련법 개정이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서삼석 의원이 지난 3월 다시 발의한 개정안은 10월 법사위 통과와 연말 본회의에서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5-08-26
  • 전남 여수시, 음식점 위생 집중점검...35.5% '부적합'
    전남 여수시가 지역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등에 대한 집중점검을 벌인 결과 3곳 중 1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수시는 음식점 불친절과 비위생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자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지역 음식업소 3,820곳을 대상으로 집중점검에 나선 결과 전체의 35.5%에 해당하는 1,318곳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어제(25일) 밝혔습니다. 위생마스크 등 미착용 사례가 784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종사자 건강진단 미시행 256곳, 영업장 미청결 203곳 등 순이었습니다. 여수시는 부적합 업소를
    202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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