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바다 밑에 보물이?..16세기 난파선 잔해 발견
    수심 2,500m의 프랑스 바다 밑에서 16세기 이탈리아 상선의 잔해가 발견됐다고 일간 르몽드가 12일 전했습니다. 이 난파선은 지난 3월 4일 프랑스 해군이 프랑스 남부 생트로페만 부근 해역에서 해저 탐사 훈련을 하던 중 발견됐습니다. 수중 음파탐지기가 수심 2,500m 지점에서 이상 신호를 포착해 수중 카메라를 투입한 결과 길이 30m, 폭 7m 크기의 난파선 실루엣이 잡혔습니다. 해군은 곧바로 이 사실을 프랑스 문화부 산하 수중고고학 조사국에 통보했습니다. 조사국이 확인한 결과 이 배는 16세기 상선으로, 이탈리아 북부
    2025-06-13
  • '진수식 도중 좌초' 北 구축함 수리 마쳐..사고 23일만
    북한이 지난달 21일 진수식 도중 넘어져 좌초한 신형 5천t급 구축함을 수리해 진수식을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조선인민군해군 구축함 진수기념식이 6월 12일에 라진조선소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구축함의 건조와 원상복원에 공헌한 함선공업 부문의 과학자, 기술자, 노동자들을 만나시고 격려해 주셨다"고 이번에 진수식을 가진 구축함이 사고 선박임을 확인했습니다.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명령에 따라 이 함정의 함급은 지난 4월 진수한 '최현급'이라고 밝혀 5천t급 구축함임을 확인했고 함명은
    2025-06-13
  • 내란 특검 조은석·김건희 특검 민중기·채상병 특검 이명현 지명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내란 특별검사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김건희 특검으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채상병 특검으로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지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전날 오후 11시 9분자로 대통령실로부터 이같은 3대 특검 지명 통보를 접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내란 특검으로 지명된 조 전 권한대행과 김건희 특검으로 지명된 민 전 법원장은 민주당 추천, 채해병 특검으로 지명된 이 전 부장은 조국혁신당 추천입니다. 조 특검은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4년 대검 형사부장으로서 세월호
    2025-06-13
  •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 이후 시신 2백여 구 수습..추락 원인은 아직
    240여 명을 태운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12일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주거 지역에 추락했습니다. 탑승자 대다수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현지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시신 200여 구를 수습했습니다.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와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에어인디아는 이날 오후 1시38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 사르다르 발라바이 파텔 국제공항을 떠난 AI171편 여객기가 이륙 5분 만에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메다바드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시신 204구를 수습하고 수색·구조 작업
    2025-06-13
  • 민주당, 13일 새 원내대표 선출..김병기·서영교 양자대결
    대선 승리로 집권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는 김병기 의원(3선)과 서영교 의원(4선·이상 기호순)이 출마했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지난해 6월 개정한 당규에 따라 '권리당원 투표 20% 반영' 규칙이 처음 적용됩니다. 이번 선거에서 권리당원 투표의 영향력은 국회의원 34명의 표와 같습니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권리당원 투표 결과와 의원 투표 결과를 합산해 과반 득표자가 새 원내대표로 당선됩니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는 이재
    2025-06-13
  • 전국 대체로 흐리고 비..제주 120mm·남해안 80mm 등
    금요일인 13일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습니다. 13~14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북부·서해5도 5~20㎜ △경기 남부 5~40㎜ △강원도(14일) 5~20㎜ △대전·세종·충남·충북 남부 10~60㎜ △충북중·북부 5~40㎜ △광주·전남 30~80㎜(많은 곳 전남
    2025-06-13
  • 美 관세정책 후폭풍? "3년여 만에 실업자 최대 수준 늘어나"
    미국에서 실직 후에 새 일자리를 바로 찾지 못하는 실업자들이 3년여 만에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6월 1∼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 8천 건으로, 한 주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신규 청구 건수의 4주 이동평균은 한 주 전보다 5천 건 증가한 24만 250건으로, 2023년 8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월 25∼31일 주간 195만 6천 건으로 직
    2025-06-12
  • 우크라이나 국방부 "러시아 측 사상자 100만 명 넘어"
    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러시아 측 사상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12일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이날 SNS에서 "만 하루 동안 러시아군이 1천140명을 잃으면서 2022년 2월 24일 이후 누적 손실이 100만 340명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가 군용기 416대, 헬기 337대, 순항미사일 3,337발, 포 시스템 2만 9,063대, 주력전차 1만 933대, 장갑차 2만 2,786대를 잃었다고 집계했습니다. 러시아는 자국군 사상자 수를 공개하지
    2025-06-12
  • 中 텐센트, K-게임 대표주자 넥슨 인수 검토.."20조 원 예상"
    중국 'IT 공룡' 텐센트(騰訊)가 K-게임의 대표주자인 넥슨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는 텐센트 홀딩스가 자사 게임 부문 강화 차원에서 넥슨을 150억달러(약 20조원)에 인수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들을 통해 전했습니다. 중국 선전에 본사를 둔 텐센트 측은 인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넥슨 그룹 창업자인 고(故) 김정주 회장의 유족들과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족들이 이에 대해 검토 중이나, 넥슨 그룹 지주회사인 NXC가 실제 인수안을 얼마나 긍정적
    2025-06-12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06-12 (목)
    1. "발전소 곳곳에 폐기물"..주민 '반발' 2. 새로 깔린 복공판 "시방서 규정 어겨" 3. "본격 초여름 더위"..올해가 더 덥다 4. 팹리스 잇따라 광주로.."집적화 추진"
    2025-06-12
  • 242명 태우고 추락한 에어인디아 항공기..印 경찰 "생존자 없어"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에서 발생한 에어 인디아 AI-171편 추락 사고와 관련해 탑승자 국적, 항공사 공식 입장, 현장 구조 상황 등이 속속 전해지고 있습니다. 해당 항공편은 현지시간 12일 오후 1시 38분쯤(한국시간 오후 5시 8분) 구자라트주 아마다바드의 사르다르 발라바이 파텔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추락했습니다. 이 항공기는 영국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탑승자 242명 가운데 승객 230명은 인도 국적자 169명, 영국 국적자 53명, 포르투갈 국적자 7명, 캐나다 국적자 1명으로 확인됐습니다.
    2025-06-12
  • '보도방 이권 갈등' 보복살인 조폭 항소심도 중형
    불법 보도방 업계의 이권에 개입하다가 보복 살인 범죄를 저지른 50대 폭력조직원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지난해 6월 7일 첨단지구에서 흉기 난동으로 1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59살 김모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2년을 선고했습니다. 폭력조직원 김씨는 신규 보도방 업자들의 유흥업계 진입을 통제해왔고, 수사기관에 신고하겠다고 따진 경쟁 업주 등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025-06-12
  • 마세라티 뺑소니범 2심서 7년 6월로 감형
    오토바이에 탄 연인을 사상케 한 30대 마세라티 뺑소니범이 항소심에서 음주운전 등의 혐의가 무죄로 인정돼 감형받았습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는 지난해 9월 난폭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를 추돌해 20대 연인을 사상케 하고 달아난 32살 김모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씨가 술을 마신 뒤 분해량이 측정되지 않았다며 1심과 달리 음주운전 혐의를 무죄로 봤고, 범인도피교사 혐의도 증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2025-06-12
  • 노래방에서 만취 행패 부린 50대 경찰 체포
    술에 취해 유흥주점에서 행패를 부린 현직 경찰관이 현행범으로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오늘(12일) 새벽 2시 반쯤 서구 치평동의 한 유흥주점에서 만취 상태로 업주에게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로 광주경찰청 소속 50대 A 경위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 경위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06-12
  • 광양시청 공무원 사칭 물품구매 사기 피해 발생
    전남 광양시에서 공무원을 사칭해 수천만 원의 돈을 가로 챈 '물품구매 사기 피해' 사건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자신을 광양시청 주무관이라고 사칭한 사기 용의자가 A업체로 연락해 나중에 비용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총 3차례에 걸쳐 2,700만 원을 가로챈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에도 위조한 광양시청 공무원 명함으로 지역 업체에 물품 구매를 요구하는 등 최근 공무원 사칭 사기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2025-06-1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