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닫는 소리 시끄럽다" 흉기 휘두른 50대 징역형
    문을 여닫는 소리가 시끄럽다며 옆방 사람에게 흉기를 휘두른 모텔 투숙객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고법 형사1부는 지난해 10월 광주 동구의 한 모텔에서 다른 객실 투숙객 B씨를 흉기로 찌르고,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기소된 55살 A씨에 대해 징역 5년의 원심을 깨고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달아나는 피해자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르고 경찰까지 공격해 엄벌이 필요하지만 항소심에 이르러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감안했다며 양형 사유를 밝혔습니다.
    2022-08-14
  • '밤에도 폭염' 열대야..내일 늦은 밤 비 30~50mm
    일요일인 오늘 광주 전남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4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관측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광복절인 내일(15일)은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31~33도 분포로 오늘과 마찬가지로 덥겠습니다. 내일 늦은 밤부터는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광주·전남 전역에 30~10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2022-08-14
  • '전두환 회고록' 항소심 선고 오는 17일..결과 주목
    故 전두환씨의 회고록과 관련된 손해배상 소송이 오는 17일 마무리될 예정인 가운데 그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광주고법 민사2부는 5.18단체와 故 조비오 신부의 유족이 전 씨와 아들 전재국 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 선고를 오는 17일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 5월 단체 등은 전 씨가 회고록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하고 피해자를 비난했다며 민ㆍ형사 소송을 제기했는데, 지난해 피고인 전 씨가 사망해 유산을 상속받은 부인 이순자씨가 공동 피고로 변경됐습니다.
    2022-08-14
  • "기관사·관제사의 꿈 이룬다" 철도인재 키우는 지역대학
    【 앵커멘트 】 철도산업은 미래 물류의 핵심으로 꼽힐만큼 주목받는 분야인데요. 미래 철도인재를 길러내는 송원대학교가 국내 최고의 교육 인프라를 갖추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대학 강의실 한켠에 전동차 모형이 놓여있습니다. 기관실의 각종 레버와 버튼을 조작하자, 실제 서울지하철 4호선 구간과 똑같은 상황이 화면에 펼쳐집니다. 실습생들은 기본적인 전동차 운행부터 정전 등 위급상황에 대한 대처법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승윤 / 송원대 철도경영학 4학년 - "가상의 컴퓨
    2022-08-14
  • 야생동물 방지 전기울타리에 감전된 60대 숨져
    야생동물을 막기 위해 설치한 전기 울타리에 감전된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오늘 오전 9시 15분쯤 광주 북구 생용동의 한 농장 외곽 전기울타리 주변에서 농장주 67살 A씨가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숨진 A씨의 주변에 전선과 공구 등이 있었던 점으로 미뤄 관련 작업을 하다가 감전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08-14
  • 이른 추석에 분주한 농어촌
    【 앵커멘트 】 어느덧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이 한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큰 비와 무더위로 여름의 열기가 여전하지만, 농어촌에서는 이른 추석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합니다.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나주 금천면의 배 재배 농갑니다. 가지마다 종이봉투를 뒤집어 쓴 어린 배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충분한 크기와 무게, 당도 수치를 채우는 2주 뒤부턴 본격 수확 작업이 시작됩니다. 올해는 기상 이변이 적어 작황 걱정은 없었지만, 명절 주문 기간에 맞춰 생육 속도에 더욱 신경을 썼습니다. ▶ 인터뷰 : 한
    2022-08-14
  • 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 9,500명
    휴일에도 광주 전남에서 1만 명에 육박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어제 하루동안 광주에서는 4,486명, 전라남도에서는 5,026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습니다. 광주의 위중증 환자는 모두 11명이며 추가로 나온 사망자는 없었고, 전남의 위중증 환자는 23명, 사망자는 8명입니다.
    2022-08-14
  • 民 이재명 73.28% 독주..1차 국민여론조사 79.69%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전국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누적 득표율 73.28%를 기록하며 독주체제를 이어갔습니다. 오늘(14) 열린 충청남·북과 세종·대전지역 순회 경선 결과, 이재명 후보는 12개 시·도 지역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 73.28%로 선두를 달렸고, 박용진 후보 19.9%, 강훈식 후보는 6.83%를 기록했습니다. 오늘(14) 함께 발표된 1차 국민여론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79.69%, 박용진 후보 16.96%, 강훈식 후보는 3.35%를 득표했습니다. 최고위원 경선
    2022-08-14
  • '민주당 당권 레이스' 이재명ㆍ박용진 내일(15일) 호남행
    민주당 당권 레이스가 한창인 가운데, 1,2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박용진 후보가 내일(15) 나란히 호남을 찾습니다. 이재명 의원 측은 내일(15) 오전 10시 순천, 오후 3시 목포, 저녁 7시 광주 등 광주 전남 지역을 돌며 당원과 지지자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용진 의원도 내일(15) 낮 1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뒤 충장로와 금남로 일대를 돌며 2030세대 등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입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20일 전북, 21일 광주·전
    2022-08-14
  • 하반기 8천 세대 입주..아파트 값 하락하나
    【 앵커멘트 】 아파트 거래 절벽 속에 광주 아파트 값이 2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여기에 하반기에만 8천 세대 가까운 새 아파트 입주까지 예정되면서 광주지역 아파트 값 하락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6개 광역시 중 유일하게 상승세를 유지했던 광주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달부터 하향세로 돌아섰습니다. 2020년 7월 이후 정확히 2년 만에 하락 전환돼 한 달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주는 5개구 모두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2022-08-14
  • '실내에 들어온 에어컨 실외기'..화재 위험 높아
    【 앵커멘트 】 폭염 속 에어컨 이용이 늘면서, 실외기 과열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공동주택에서는 에어컨 실외기를 실내에 설치해야 하는데, 규정이 허술해 오히려 화재 위험이 높아졌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집 안에 까맣게 탄 에어컨 실외기와 생활용품들이 나뒹굽니다. 실내에 설치된 에어컨 실외기가 과열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겁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렇게 최근 5년간 발생한 에어컨 관련 화재는 1,100여 건. 불은 대부분 실내에 있던 에어컨 실외기에서 시작됐습니다. 에어컨 실외기가 실내에
    2022-08-14
  • 2022-08-13 (토) KBC 8뉴스 전체보기
    1. 냉방기기 화재 빈발..장기 사용 피해야 2. "목포대교 걷지 마세요" 투신사고 예방 3. 광양 백운산 '초피' 인기..가격 '껑충'
    2022-08-13
  • 광주발 제주행 여객기 강풍에 회항..탑승객 불편
    광주공항에서 출발해 제주로 가던 비행기가 강풍에 탓에 회항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13일) 오전 10시 15분에 광주 공항에서 제주도로 출발한 제주항공 여객기가 제주국제공항에서 광주공항으로 회항했습니다. 제주항공은 제주국제공항 상공에 강풍이 불어 안전상의 이유로 회항했다며 2시간 후 다시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객기가 2시간가량 연착되면서 탑승객 187명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2022-08-13
  • 수확만 하면 팔려나가는 '초피' 인기..광양 백운산 주목
    【 앵커멘트 】 우리 지역에서는 젠피로 많이 부르는 '초피'가 최근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향신료뿐 아니라 화장품과 약품의 원료로도 많이 사용되면서 가격도 껑충 뛰었습니다. 최근 초피 수확이 한창이 광양 백운산 자락을 이계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수풀이 우거진 백운산 자락. 열매를 따는 농민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조그마한 알갱이들이 순식간에 주머니에 가득 쌓입니다. 젠피 혹은 제피로도 부르는 초피입니다. ▶ 인터뷰 : 최태호 / 농민 - "5월 중순부터 (가을에) 밤이 나올 때까지 수확 기간이 기니까, 그때
    2022-08-13
  • 목포대교 투신사고 예방나서..3년간 52건
    【 앵커멘트 】 지난해 목포대교에서 발생한 자살 의심 신고는 27건으로, 2020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목포해경은 목포대교 보행 금지 캠페인에 나서는 등 투신 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목포 북항과 고하도를 잇는 목포대교입니다. 다리 진입 구간에 목포대교 보행금지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해상 투신사고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실제로 지난 1월 말 30대 남성이 바다에 뛰어내려 목숨을 끊었고, 올해 자살 의심 신고는 5건이나 접수됐습니다. 목포대교 자살의심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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