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 확보를 위해 가족에게 명의신탁한 혐의를 받고 있는 광주 지산1구역 재개발 사업지 주택 소유주들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방법원은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주 6명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2019년 5월 광주 동구 지산1구역 사업지 내의 원룸을 각각 6,250만원에 사들이면서 자신의 명의로 등기하지 않고 자녀 이름으로 명의신탁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추진한 '학교급식실 업무 지원사업'이 교육부 우수사례로 선정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급식실의 업무 과중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노동청과 경영자협회 등 지역기관과 협업을 통한 급식실 지원사업을 시행됐다.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 270개 학교에 640여 명이 배치돼 예산 절감과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거뒀습니다.
전라남도가 외국인 지방세 체납자의 체납액 징수를 위해 체납이 확인된 외국인 근로자의 전용보험을 압류했습니다. 전남도는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전수 조사에 나서 압류가 가능한 416명에게 4천여 만 원을 압류했으며, 자진 납부를 유도한 뒤 그래도 납부가 이행되지 않으면 추심을 통해 체납액을 충당할 계획입니다. 지난 6월 30일 기준, 도내 외국인 지방세 체납자는 모두 5,336명으로 체납액만 4억여 원에 달합니다.
【 앵커멘트 】 쌀값 하락과 소비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마다 쌀 가공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재료에 쌀 비중을 높이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식품을 생산하는 다양화와 고급화과 관건인데요. 국내산 쌀을 100% 원료로 수출시장 진출에 나선 쌀 가공업체를 이동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나주의 한 식품가공업체. 5년 전 청년 사회적기업으로 문을 연 이 업체는 쌀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청년 CEO의 창업은 국내 쌀 소비촉진이라는 목표에서 시작됐습니다. 새로운 퓨전음식과 인스턴트 식품에 밀려 쌀 소비가
일본 규슈지역의 최대도시인 후쿠오카에 전남 우수 농수산식품을 살 수 있는 상설 판매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전라남도는 일본 후쿠오카시 하카타구에 위치한 예스마트(Yesmart) 후쿠오카점에 전남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을 개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스마트 후쿠오카점 전남 상설 판매장에는 김치, 젓갈, 해조류 등 전남의 대표 농수산식품 40여점이 입점했습니다.
【 앵커멘트 】 KBC는 농업법인의 탈을 쓴 기획부동산에 대해 연속 보도하고 있는데요. 수년째 농지로 투기를 해온 농업법인의 배후에 설계자로 불리는 부동산 전문가가 있었습니다. 해남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농업법인을 설립해 외지인들에게 농지를 쪼개기 방식으로 팔아 수년째 땅 투기를 해왔다는 겁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SNS에서 구독자 수 천명을 상대로 농지법에 대해 강의해 온 박모 씨. 하지만, 경찰은 농업법인을 앞세워 수년간 농지로 투기를 해 농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박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광주 24도, 순천 23도, 나주 22도 등 21도에서 24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이 되면서 기온은 구례 33도를 최고로 광주 32도, 목포 30도 등 29도에서 32도 분포를 보이겠는데, 이같은 더위는 모레까지 계속되겠습니다.
조업 중인 어선에서 30대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오늘(21일) 오전 7시쯤 신안군 비금면 매물도 북쪽 약 8km 해상을 지나던 9.77t급 어선에서 선원 31살 A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목포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민간구조선 등을 투입해, 인근 해상을 집중 수색하고 있습니다.
붕괴 사고가 일어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상층부 잔해 철거작업이 당초 계획보다 미뤄졌습니다. 광주 서구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201동 상층부 벽체와 기동을 철거하는 작업을 다음달 중순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으나, 비바람과 공법변경으로 오는 10월말까지 끝내기로 했습니다. 현산 측은 붕괴로 인해 위태롭게 서 있는 201동 23층 이상의 잔해 부분을 먼저 제거한 뒤 전체 철거 작업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앞서 현산 측은 안전성을 우려한 입주예정자들의 전면 철거 후 재시공 요구를 받아들여 지난달 철거 작업을 시작했으며, 202
광주와 전남에서 어제(20일) 하루 동안 9천여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광주에서 4,032명, 전남에서5,057명 등 9,08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줄곧 만 명 대 선을 유지하던 확산세가 만 명 밑으로 떨어지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망자는 광주 1명·전남은 없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광주 599명과 전남 562명입니다.
【 앵커멘트 】 방학만 되면 아이를 어디에 맡겨야 하나 고민했던 경험, 학부모라면 한 번쯤 해보셨을텐데요. 장애학생의 경우는 맡길 곳이 더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그런데 방학 동안 광주지역 장애 학생들을 돌봐온 한 민간단체가 내년부터 운영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방학 중인 학교에 교실마다 수업이 한창입니다. 여기 세 번째에 넣어볼까? 광주의 한 민간단체가 광주시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장애학생 방학학교' 입니다. 이번 여름방학에만 장애학생 260명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