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부가 감사원에 광주광역시에 대한 국민감사를 청구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 광주·전남지부는 "광주시가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나주 빛고을정신요양원 등에 235억 5천만 원의 국·시비를 지원했으나, 회계감사는 단 한 차례도 없었다"며 "광주시민 1,058명의 연서를 받아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광주시는 지금이라도 당장 회계감사와 지도·감독을 성실히 하고 국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 앵커멘트 】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노리며 순항하고 있는 광주FC가 이번주 일요일 리그 2위 포항 스틸러스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붙어 서로 1승씩을 가져간 양 팀의 이번 대결은 K리그 최고 지략가로 꼽히는 광주 이정효 감독과 포항 김기동 감독의 맞대결로도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재현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올 시즌 나란히 돌풍을 일으키며 리그 2위와 5위를 달리고 있는 포항과 광주. 두 팀은 스타플레이어에 대한 의존도는 낮지만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술을 펼치는 모습이 닮은
경찰 수사를 받자 증거 인멸을 시도한 공무원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4단독은 지난 2021년 광양시의 한 주민자치센터 건립 부지 선정 과정에서 담당 직원들에게 관련 자료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전 광양시청 4급 공무원 A씨에 대해 벌금 700만 원을, 같은 혐의로 기소된 광양시청 5급 공무원 B씨에겐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시장 측근이 소유한 땅을 주민센터 부지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자료 삭제를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NS에 칼부림 예고글을 올린 10~20대가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어제(10일) 새벽 2시 10분쯤 자신의 SNS에 칼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광주 지역을 특정해 칼부림 예고글을 게시한 혐의로 10대 A양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도 지난 9일 새벽 1시쯤 나주역에서 칼부림과 성범죄 등을 예고한 글을 SNS에 게시한 혐의로 20대 남성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난 9일 순천에서 교통사고가 난 잼버리 참가자는 대원이 아닌 운영팀으로 확인됐는데도 안전 주무부처는 이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잼버리 정부비상대책반 간사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9일 서울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스위스 대원들이 왜 순천에 가게 됐는지 확인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답해 사고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리핑 뒤 이동욱 행안부 대변인도 기자들에게 "스위스 대원들이 원래 당초 목적지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해 보고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현역의원 물갈이 공천룰과 대의원제 무력화를 골자로 하는 혁신안을 내놓고 조기 해산했습니다. 혁신위가 던진 혁신안에 '최악의 혁신위' '무리수'라는 당 안팎의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의 계파 갈등은 커져만가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혁신위가 대의원 투표권을 무력화하고, 현역 국회의원을 자의적으로 물갈이할 수 있는 혁신안을 던지자 예상됐던 당내 분란도 시작됐습니다. 당내 친문 의원 모임으로 알려진 민주주의 4.0은 성명서를 내고 "당 조직체계가 어떤 상황이고 어떻게
도로 한가운데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지자체가 복구에 나섰습니다. 광주시 북구청은 오늘(11일) 오전 10시 50분쯤 광주 북구 문흥동의 왕복 6차선 도로에서 폭 80cm, 깊이 50cm 규모 땅 꺼짐이 발생해 안전 조치에 나섰습니다. 땅 꺼짐은 하수관로 누수로 토사가 쓸려나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아스콘을 투입해 임시 복구를 마쳤습니다.
【 앵커멘트 】 전기요금을 꼬박꼬박 내고도 한전으로부터 단전 통보를 받았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변압기 공용 계약이 체결돼 있는 집합건물은 일정금액 이상의 요금이 체납되면 상가 전체에 단전 조치가 취해지기 때문인데요. 상인들은 이런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고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2017년에 들어선 무안 남악신도시의 한 주상복합건물입니다. 이곳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상인들은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전기요금을 제때 납부했는 데 한전에서 단전 통지서가 날아들었기 때문입
제 6호 태풍 '카눈'이 휩쓸고 간 광주·전남에 모두 70여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태풍 관련 피해 신고를 집계한 결과, 오늘(11일)까지 광주에서 12건, 전남에서 62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도로 손상 신고가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간판 날아감 6건, 토사 유출과 주택 붕괴 등이 각각 3건 등 순이었습니다.
【 앵커멘트 】 광주에서 한 여중생이 또래 남학생들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특히 당시 상황은 영상으로 촬영돼 SNS에 유포까지 됐는데요. 가해 학생들은 책임을 미루거나, 피해 학생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도리어 학교폭력으로 신고하면서 2차 가해도 더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앳된 모습의 두 남학생. 옆으로 웅크린 채 누워있는 한 여학생의 몸을 만집니다. ▶ 싱크 - "야 벗어봐 벗어봐" 피해 여학생의 아버지 A씨는 지난주 딸의 친구로부터 이 같은 성추행 정황이 담긴
방송: 8월 11일 금요일(본) 진행: 이형길 기자 패널: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내용: - 새만금서 열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파행을 거듭하다 결국 전국으로 분산돼 사실상 민간이 뒷수습에 나선 상황이다. 무책임과 무능으로 국제 행사를 망친 정부여당과 정치권은 책임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혁신위가 계속된 논란 속에 3호 혁신안을 끝으로 활동을 종료했다. 전당대회 선거룰에서 대의원제 폐지를 골자로 한 혁신안을 내놓으면서 당내 계파 갈등이 이어
더불어민주당 혁신위가 마지막 혁신안을 내놓고 활동을 종료한 데 대해 "뭐라도 하나 건지기 위해 쥐어 짜자는 느낌이지만 혁신위는 이미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당협위원장은 11일 KBC 시사토크쇼 촌철살인에서 "이런 비유를 들고 싶지는 않지만 잼버리 같다는 느낌"이라며 "이미 혁신위는 망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천 위원장은 "우리 잼버리는 사실은 약간 실패했다"며 "잼버리 마지막 남은 K-POP 콘서트에 기대를 걸고 있는 모양새인데, K-POP은 경쟁력이라도 있지 민주당 혁신위는 이마저도 없다"고 꼬집었
편집자 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4월 1일 개막했습니다. 정원도시 순천은 10년 전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우리나라 대표 생태 도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순천시는 두 번째 박람회를 통해 세계적인 생태·정원 도시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KBC의 <'우ㆍ정ㆍ초' 우리가 사는 정원에 초대합니다> 코너는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재됩니다. 전남 순천을 대표하는 푸른 동천. 그 옆으로 광활한 정원이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바로 풍덕 경관정원입니다. 순천 도심과 순천만국가정원을
① 현역 생활 손승락. 2001년 대구고를 졸업하고 신인드래프트 2차 3순위로 현대유니콘스의 지명을 받았지만 당시 유격수에서 투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프로에 가더라도 자신의 자리가 없을 것이라 판단한 그. 영남대에 진학해 실력을 키운 뒤 프로 입단합니다. 훗날 밝혀진 이야기지만 대학교 2학년, 4학년 때 메이저리그 오퍼가 왔었는데 거절했다고 하죠. 그렇게 졸업 후 프로에 입단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팀은 해체되었고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청에 입대하게 됩니다. 이 당시가 야구인생에서 힘들었던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