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국가지원형 복합쇼핑몰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즉시 구성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오늘(24일) 논평을 내고 "현재 유통 대기업 3사가 앞다퉈 제출하고 있는 대형 복합쇼핑몰 설립 계획안이 그대로 수용될 경우 지역 상권이 초토화될 수 있다"며 "상인 대책위와 시민 사회가 포함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상권 보호와 상생을 위한 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복합쇼핑몰 입점 허가 전에 도시 전체에 영향을 미칠 상권영향평가를 실시하라고 요구했습
광주·전남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방역당국은 오늘(24일) 0시 기준 광주에서 5,746명, 전남에서 6,083명이 감염되면서 모두 1만 1,8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1만명대로, 광주와 전남의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을지연습을 하던 공무원 수십 명이 단체로 이탈해 감찰에 적발됐습니다. 지난 22일 밤 11시 40분쯤. 전시종합상황실을 지켜야하는 화순군청 공무원 20명이 단체로 근무지를 이탈한 사실이 감찰에 적발됐습니다. 이어 어제(23일) 새벽 12시 30분쯤에는 종합상황실을 지켜야 하는 나주시청 공무원이 근무지를 이탈한 사실도 적발됐습니다. 군청과 시청은 국무조정실에서 실태점검 결과와 징계 권고가 내려지는대로 후속 조치를 할 방침입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해임으로 그가 추진했던 서진정책이 후퇴할 것이란 우려에 대해 민현주 전 새누리당 의원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 전 의원은 오늘(24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서 이같이 밝히며 "윤석열 대통령이 잘한 일 중 하나가 서진정책의 이준석 전 대표와 손을 함께 잡았던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호남에 가서 많은 활동하고 이런 부분에서는 분명히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재를) 중용하는 측면에서도 그 부분은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고 덧붙
을지연습과 연계한 실제 대테러 대비 훈련이 여수에서 열렸습니다. 전라남도는 어제(23) 오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도청,경찰,소방 등 20개 유관기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비정과 소방차 등 장비를 동원한 대테러 대비 훈련을 2시간 동안 진행했습니다. 전라남도는 내일(25)까지 나흘 동안 도청과 각 시군에 전시종합상황실은 운영하고 128개 기관, 만 5천명이 참여하는 을지연습을 펼칩니다.
을지훈련이 시작된 가운데 장성에 있는 광역 농산물비축기지에서 대규모 화재 진압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장성소방서는 어제(23) 오후 장성 농산물비축기지에서 소방차와 구급자 등 8대가 출동한 가운데 화재 초기 진압과 인명 구조를 가정한 비상훈련을 가졌습니다. 훈련이 진행된 aT의 장성 광역 비축기지는 국산과 수입 농산물 만여 톤이 저장되는 전남권 중요 농산물 비축 보관시설입니다.
오늘(24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 안팎이며, 비가 내리는 곳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만큼 출근길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 29도, 담양 30도 등 26도에서 30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여수시가 관광홍보를 위해 제작한 웹드라마 '무지개'가 서울웹페스트에서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웹드라마 '무지개'는 아름다운 음악도시 여수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악공청에서 현재의 버스킹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일곱 명의 무지개 친구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여수시 웹드라마는 2016년 '신지끼의 사랑이야기'부터 이번 '무지개'까지 7년 연속 웹페스트 수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웹드라마 '무지개'는 여수시 유튜브 '힐링여수야'를 통해 어제(23) 첫 공개됐습니다.
중앙행정기관을 지휘·감독하는 국무조정실이 순천 경전선 도심 통과 문제에 대해 종합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조정실 방문규 실장은 국회정무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순천 경전선 도심 통과 문제는 노선을 조정해서 조금 돌아가면 해결되는데 사업비가 과도하게 들어가는 점 때문에 고민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러 가지 기술이 발전한 만큼 소음이나 진동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들이 있다"며 "시민의견을 신중하게 수렴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해 서울시가 시공업체인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현대산업개발 관계자와 외부 주재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 발생 이후 7개월 만에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와 관련한 청문을 열었습니다. 청문회에서는 부실시공 및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문제와 관련한 질의가 이어졌고, 다음달쯤 최종 처분을 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