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3조5천억원 규모 무상 공적개발원조 계획 확정
    정부가 무상개발협력전략회의를 열고 약 3조 5천89억 원 규모로 올해 무상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7일 열린 회의에는 무상원조 주관기관인 외교부를 비롯해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등 관계부처 및 기관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올해 총 46개 기관이 1,699개 양·다자 무상원조 사업을 진행한다는 '2024년 무상분야 국제개발협력 시행계획'이 의결됐습니다. 분쟁과 기후변화 등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인도적 지원
    2024-02-07
  • 설 연휴 전후 권장휴가·휴무일..대기업 6~7일 쉰다
    올해는 설 연휴 기간(9∼12일)이 주말 이틀을 끼고 나흘이어서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이에 주요 대기업들은 연휴 전후로 임직원들에게 휴가 사용을 독려하거나 휴무일을 지정하고 있습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연말처럼 이번 설 연휴에도 임직원들이 각자 필요에 따라 연차 휴가를 자율로 쓰도록 했습니다. 연휴 전후로 공식적인 휴무일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쉴 사람은 쉬고, 회사에 나와 일하는 사람은 일하는 분위기입니다. SK는 계열사별 자율적으로 명절 전후로 추가 휴무일을 갖습니다. SK하이닉스는 월 1회 유연근
    2024-02-07
  • 5대 은행 직원·점포는 감소, 비정규직은 증가
    지난해 5대 은행의 전체 임직원 수가 1년 전에 비해 소폭 감소하고, 비정규직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비대면 업무 증가와 맞물려 비용 절감 측면에서 직원 수를 줄여나가는 대신 일부 비정규직을 늘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6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5대 은행인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지난해 3분기 말 총 임직원 수는 7만 3천8명으로, 2022년 3분기 말 7만3천662명에 비해 0.9% 줄었습니다. 5대 은행 중 임직원 수가 가장 많
    2024-02-06
  • OECD, 한국 성장전망 2.3→2.2% 하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2%로 0.1%p 하향 조정했습니다.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종전의 2.7%를 유지했습니다. OECD는 이날 '중간 경제전망'에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11월 경제전망보다 0.1%p 낮춰 발표했습니다.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2.7%에서 2.9%로 상향 조정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성장률은 소폭 내린 겁니다. 우리의 양대 교역국인 중국의 성장률로는 기존의 4.7%를 유지하고, 미국 성장률은 1.5%에서 2.1%로 0.6%p 높여 잡았습니다.
    2024-02-05
  • 의사 10명 중 8명, 의대 증원 반대.."의사 수 충분"
    의사 10명 중 8명은 의대 증원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이 5일 공개한 '의과대학 정원 및 관련 현안에 대한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1.7%인 3,277명이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했습니다. 이미 의사 수가 충분하다는 의견이 49.9%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인구 감소에 따른 의사 수요 감소가 16.3%, 의료 비용 증가 우려 15%, 의료 서비스 질 저하 14.4% 등 순이었습니다. 정원 확대에 찬성하는 733명 중 49%는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
    2024-02-05
  • 개혁신당, 최대 40% 싼 가격 '저가 고속철' 도입
    개혁신당이 저비용항공사(LCC) 같은 형태의 저가 고속철 도입을 총선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일 국회에서 기존의 KTX와 SRT를 더 저렴한 요금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이 대표는 "KTX와 SRT보다 40% 싼 LCC 고속철을 도입하겠다"며 LCC 고속철이 도입될 경우 현재 5만 9,800원인 서울~부산 구간 가격이 3만원대로, 현재 4만 원대인 서울~대구, 용산~광주송정 구간 가격이 2만 원대로 낮춰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고속철 이용 요금이 낮아지는 만큼 내수 관광
    2024-02-04
  • [인터뷰]문화유산 수리자격증 '전국 최다 보유' 김귀백 씨
    ◇ 광주문화유산돌봄센터 '베테랑' 경미수리팀장 "일제 식민지 지배 아래 신음하던 어려운 시절에도 백범 김구 선생은 가장 부강한 나라가 아 니라 문화강국을 원하셨습니다. 우리나라는 전 국토가 박물관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조상들이 물려준 소중한 문화유산을 잘 지켜 후손들에게 물려줘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광주문화유산돌봄센터의 62살 김귀백 경미수리1팀장. 김 씨는 지난 2015년 입사하기 전엔 문화재를 관리하고 돌보는 이런 사업이 있는지 조차 몰랐다고 말합니다. 고향인 전남 나주시 동강면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았던 김 씨
    2024-02-04
  • 한동훈 "국회의원 연봉, 국민 중위소득 수준으로"..8천만 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원 보수를 국민 중위소득 수준으로 받자고 제안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지난 1일 비상대책위회의에서 "국민을 대표하는 직이기에 국민들 중위소득 수준의 세비를 받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했습니다. 올해 국회의원 연봉은 지난해보다 1.7% 인상된 1억 5,690만 원입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올해 4인 기준 중위소득은 월 573만 원으로, 이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6,876만 원입니다. 국회의원 연봉 대비 8,000만 원가량 적은 금액입니다. 한 위원장은 "국회의원은 국민의 대표이고 단순한 고위
    2024-02-02
  • 올해 세무사 시험 최소 합격 인원 700명
    올해 세무사 자격시험 최소 합격 인원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700명으로 결정됐습니다. 국세청은 최근 세무사자격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세무사 자격시험 최종합격자 선발 기준은 매 과목 100점 만점에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일 경우입니다. 다만, 기준을 통과한 인원이 700명 미달일 경우엔 전 과목 평균 60점 미만이라도 매 과목 40점 이상자 중 고득점자 순으로 700명까지 합격자로 선발합니다. 제1차 시험은 오는 5월 4일, 제2차 시험은 오는 8월 10일, 서
    2024-02-01
  • "11월 美 대선 7개 주요 경합주서 트럼프가 바이든 이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의 승패를 결정할 7개 주요 경합주 가상대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격차로 밀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와 모닝컨설트는 지난 16∼22일 애리조나·조지아·미시간·네바다·노스캐롤라이나·펜실베이니아·위스콘신 등 7개 경합주 유권자 4천95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31일 발표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양자 가상 대결시 지지율은 바이든 대통령 42%, 트
    2024-02-01
  • "가까운 서점에서 새 책 빌려보세요"..광주 희망도서 바로대출 재개
    시민들이 읽고 싶은 책을 가까운 서점에서 빠르게 대출할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가 다음 달 재개됩니다.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예산 문제로 중단됐던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2월 1일부터 다시 시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은 시민들이 읽고 싶은 새 책을 시립도서관을 통해 신청한 뒤 가까운 협약 서점에서 빌려 볼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대출은 1인당 월 3권까지 가능하며, 시립도서관 도서대출 회원가입 후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리브로피아'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시립도서관 장서 구입의 일환
    2024-01-31
  • 조선대, 15년 만에 등록금 인상..학부 4.9%
    조선대학교가 2024학년도 등록금을 15년 만에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선대는 물가 상승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인해 2024학년도 등록금을 학부 4.9%, 대학원과 외국인 전형 5.64%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선대는 등록금 인상시 일부 국가장학금 대상에서 제외되는 점을 감안해 등록금 인상분의 63.5%를 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2024-01-30
  • 짧은 설 연휴, 중단거리 해외여행 '인기'..1위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떠나는 나라는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파크트리플이 항공권 및 생성 여행 일정 데이터를 분석한 '2024 설 연휴 해외여행 트렌드'에 따르면, 다음달 9~12일 설 연휴기간 인터파크 해외 항공권 예약 인원은 지난해 연휴보다 29% 늘었습니다. 트리플에 생성한 여행 일정 중 해외 도시 비중도 지난해보다 20%p 가량 증가한 82%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은 예약 건수를 차지한 나라는 일본이었습니다. 국가별 항공 예약률은 일본이 37%를 기록했고, 베트남이 17%, 태국이 6%
    2024-01-30
  • 큰 추위 없이 온화..밤부터 비 시작
    오늘(30일) 광주·전남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오르면서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1도 분포를 나타내겠고, 낮에는 광주 11도, 목포·여수 9도 등 9~1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탁한 공기가 머물면서 광주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한 때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늦은 밤부터는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내일(31일)까지 5~10mm입니다.
    2024-01-30
  • 4년 뒤 어린이집·유치원 1/3 문 닫는다
    불과 4년 뒤인 2028년, 어린이집과 유치원 1/3이 문을 닫을 것이란 예측이 나왔습니다. 육아정책연구소의 육아정책포럼 최근호에 실린 '저출생시대 어린이집·유치원 인프라 공급 진단' 보고서(이재희 연구위원)에 따르면, 전국 어린이집은 2018년 3만 9,171곳에서 2022년 3만 923곳으로 21.1%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유치원은 9,021곳에서 8,562곳으로 5.1% 줄었습니다. 저출생으로 인한 영유아 인구 감소가 직격탄이 됐습니다. 보고서는 저출생 심화로 어린이집·유치원 수 감소세가 더
    202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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