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봉림리 고분군, 다양한 문화 섞인 방식 축조
고흥 봉림리 고분군이 다양한 문화가 혼합된 방식으로 조성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순천대학교 박물관은 고흥 봉림리 봉림 고분군의 삼국시대 석실묘 3기와 고려시대 석곽묘 1기에 대해 발굴조사를 진행한 결과 다양한 문화가 한 무덤에 공존하는 독특한 형태를 보여 고흥군 일대에 독자적 문화권을 이루는 세력이 있었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고분의 매장 주체부인 석실 내부에서 병과 그릇 등의 유물이 출토됐으며 축조 시기는 6세기 후반쯤으로 추정되는데, 이를 통해 고흥 고분의 축조 기법과 연대 등에 대한 새로운 고고학적 자료를 제공할 수
2022-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