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막뉴스]팔지도, 쓰지도 못하는 폐교 전남 85곳
    【 앵커멘트 】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문을 닫는 학교가 점차 늘고 있는데요. 전남에서만 80개가 넘는 폐교가 아무런 쓰임도 없이 방치되고 있어 활용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늦깎이 여고생들의 음악 수업이 한창입니다. 원래는 중학교였던 이 학교 건물은 지난 2009년 폐교된 뒤 만학도들의 배움터로 변신했습니다. 지난해에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공간도 들어섰습니다. ▶ 인터뷰 : 유선주 / 광주시교육청 재산관리담당 - "(수정) 활용 방안에 대해
    2022-10-03
  • [자막뉴스]우후죽순 영화·드라마 세트장..전국서 골칫거리 전락
    【 앵커멘트 】 그동안 지자체들은 지역 홍보를 위해 드라마나 영화 촬영장을 유치하며 적지 않은 예산을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문을 닫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화 '명량'과 '한산'을 촬영했던 여수시 진모지구 세트장입니다. 여수시는 내년 2월까지인 제작사와의 임대 계약 기간을 더 연장하지 않고 철거를 결정했습니다. 예상만큼 경제 효과가 크지 않아 관광자원화 필요성이 낮다는 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 싱크 : 여수시 관계자 - "관
    2022-10-03
  • [르포]'생산비는 오르고 쌀값은 떨어지고' 깊어지는 농가 한숨
    【 앵커멘트 】 쌀값이 40여 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10월 수확기를 앞둔 농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특히, 올해는 비료값과 면세유 가격 등 생산 단가도 크게 올라 수확을 해도 건질게 없다는 한숨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농민들을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영광에서 10ha 규모의 논농사를 짓고 있는 이문형씨. 들쑥날쑥한 날씨 속에 온갖 고생을 겪고 키운 결실이 노랗게 익어가고 있지만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지난해 5만 4천원 선이었던 쌀값이 올해는 4만 7천원까지, 45년만에 가장 큰
    2022-10-03
  • [자막뉴스]'줄고 바뀌는 차선' 지하철 공사 도로 교통사고 빈발
    【 앵커멘트 】 지난 2019년에 착공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도심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공사로 인해 차선이 줄어들거나 수시로 바뀌면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10일, 광주 서구 풍암동의 한 지하철 공사 현장 인근 도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갑자기 차선 하나가 줄어들자 달리던 차량이 갑작스럽게 차선을 변경합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1차선에서 주행하던 차량이 피하지 못하면서 결국 운전자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2022-10-03
  • 광주 도로서 70대 보행자 숨지게 한 50대 운전자 입건
    70대 보행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한 50대 운전자가 입건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일 저녁 7시 40분쯤 광주시 매월동 제2순환도로 상부 회전구간 도로에서 77살 남성을 SUV로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50대 운전자를 입건했습니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음주 상태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2-10-03
  • 제30회 임방울국악제 14일 개막..KBC 전국 생방송
    국악인의 등용문인 제30회 임방울국악제가 오는 14일 대단원의 막을 올립니다.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등에서 오는 14일부터 나흘 동안 개최되는 이번 임방울국악제에서는 학생부와 일반부 경연 대회와 함께 전국 명인·명창들의 공연과 판소리 장기자랑 대회 등이 이어집니다. 14일 열리는 전야제와 17일 본선 대회는 KBC광주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방송됩니다.
    2022-10-03
  • 개천절 '대체로 흐림'..강한 바람 주의
    개천절인 오늘(3일) 광주·전남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내일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여기에 서해남부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까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22도, 담양 21도 등 20~23도 분포를 보였고, 낮 최고기온은 26~29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2022-10-03
  • 전남 수출개척단, 동남아시아 193만 달러 수출 계약
    전라남도가 동남아시아에서 193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습니다. 전남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본부 등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은 최근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서 현지 상담회를 개최하고 193만 달러 규모의 농산품과 공산품 수출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 포함된 농수산식품기업 9곳과 화장품 등 공산품 업체 6곳은 현지에서 제품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수출 계약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2-10-03
  • "국토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민간 확대 대비 소홀"
    오는 2025년부터 일정 규모 이상의 민간 건물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도 정부의 대비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조오섭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오는 2025년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건수가 연간 6-7천 건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정부가 현재 한국에너지공단과 지자체, 조달청 등이 각각 관리하는 인증 인센티브 제도를 통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토부는 오는 2025년부터 공공건축물의 제로에너지건축물 등급을 5등급에서 4등급으로 올리고
    2022-10-03
  • 2022-10-03 (월) 모닝와이드 전체보기
    1.화순탄광 폐쇄..대체 산업 '논란' 2.전남 의과대 신설 "지역 갈등에 상생 밀려" 3.광주 공기업 인사청문회 '비공개' 논란 4.곡성 천태암에 펼쳐진 '구름바다 정원'
    2022-10-03
  • 2022-10-02 (일) KBC 8뉴스 전체보기
    1. 전남 의대유치 '성과는 없고 지역 갈등만' 2. 광주 지방공기업 인사청문 '대상 확대'·'비공개'..논란 쟁점은? 3. '탄광 문 닫으면 미래 먹거리는?' 깊어질 화순의 고민 4. 곡성 천태암에서 보는 '한 폭의 구름바다 정원'
    2022-10-02
  • 곡성 천태암에서 보는 '한 폭의 구름바다 정원'
    【 앵커멘트 】 곡성의 아미산에는 전통사찰인 천태암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산과 강을 내려다보는 산 정상 부근에 자리 잡고 있어, 동틀 무렵이면 운해가 펼쳐지면서 한 폭의 풍경화를 그려냅니다. 구영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곡성군 아미산 해발 500m에 자리 잡은 전통사찰 천태암. 조계산과 모후산, 무등산 등 명산과 대황강을 내려다보며 아미산 정상부에 호젓이 서있습니다. 일출 30분 전 구름이 파도치듯 일렁이며 사찰을 에워싸고, 동이 트자 운해가 그려낸 신비로운 구름바다 정원이 드러나며 탄성을 자아냅니다. ▶
    2022-10-02
  • '탄광 문 닫으면 미래 먹거리는?' 깊어질 화순의 고민
    【 앵커멘트 】 화순의 대표 산업 중 하나인 탄광 산업이 조만간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래 먹거리 발굴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기존의 백신 특구 등을 중심으로 첨단의료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선정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117년의 역사를 가진 화순 탄광이 내년쯤 조기 폐광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월 석탄공사 노사가 3개 광업소를 폐업하기로 합의한데 이어 종사자 특별위로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며 폐광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재는 270여 명에 불과
    2022-10-02
  • 전남 의대유치 '성과는 없고 지역 갈등만'
    【 앵커멘트 】 전남의 오랜 숙원인 의과대학 유치가 좀처럼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의대 유치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도 아쉬운 상황인데, 지역 정치권이 나서 지역 간 경쟁과 갈등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국립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전담기구를 재정비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주춤했던 의대 유치에 다시 불을 지피고, 범도민적 의지를 결집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목포시와 순천시, 목포대와 순천대를 모두 참여시켜 지역 간 경쟁보다는 우
    2022-10-02
  • 광주 지방공기업 인사청문 '대상 확대'·'비공개'..논란 쟁점은?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와 시의회가 산하기관장 인사청문에 대한 재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지방 공공기관장 인사청문은 7년 넘게 법적근거 없이 협약에 근거해 실시되다보니 갖은 논란을 빚어왔는데요. 쟁점이 무엇인지 이형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인사청문회는 민선6기 광주시와 시의회의 협약에 따라 지난 2015년 2월 시작됐습니다. 8개 기관장을 대상으로 시작됐고, 시장이 요청하면 10일 이내에 시의회 특위에서 능력과 도덕성 등을 검증하는 과정입니다. 문제는 이 같은 인사청문이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점입니
    202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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