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수처장 "尹 소환 통지 수령 거부..적법한 절차 취할 것"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출석요구서 수령 거부와 관련해 "적법한 절차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윤 대통령을 즉각 체포해야 한다는 정청래 법사위원장 질의에 "소환 통지를 했고 수령을 거부하는 사태와 관련해 그다음 적법한 절차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석 요구에 불응했을 때뿐 아니라 불응할 우려가 있는 경우에도 체포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는 정 위원장의 거듭된 질의에는 "법문에 있는 것을 말씀하고 계신다"며 "적법한 출
    2024-12-17
  • 조계원 "석유화학산업 위기 심각..정부지원 시급"
    조계원 "석유화학산업 위기 심각..정부지원 시급"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전남 여수을)이 장기 불황
    2024-12-17
  • 목포해양유물전시관, 다중 감각 전시·교육 운영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가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상설전시실과 교육 교구재에 배리어 프리 요소를 도입한 다중 감각 체험형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먼저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상설전시실 입구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판을 설치해 전시 관람 편의를 높였습니다. 또한 십이동파도선, 완도선, 명량대첩로 해역, 신안선 등에서 출수된 유물의 실감 모형도 제작해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모형을 만져보며 그 형태와 용도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안선실에는 무장애 무인 키오스크를 설치해 음성과 점자, 수어로도
    2024-12-17
  •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해체 완료..이달 중 재시공
    붕괴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의 해체 공사가 1년 반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17일 HDC현대산업개발은 해제공사를 모두 마친 A1 현장에 대해 12월 중 재시공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3년 7월 해체 작업을 시작한 지 17개월 만입니다. 공사 기간 중 태풍 등 날씨 영향이 크지 않아 당초 예상보다 5개월 앞당겨졌습니다. 지상 주거층 해체 이후 남아있는 상가층에 대한 정밀안전진단도 이뤄졌습니다. 한국시설안전협회 진단 결과 1, 2단지 모두 구조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2024-12-17
  • 尹측 "법정서 당당히 입장 피력할 것..내란죄 성립 안 돼"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윤 대통령이 법정에서 당당하게 소신껏 입장을 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 구성에 관여하고 있는 석동현 변호사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언제 (탄핵심판의) 공개변론이 열릴지는 모르겠지만 열리면 당연히 그렇게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대통령 입장에서는 법률적 개념으로서 내란죄에 대해서는 일고의 고민도 하지 않지만 현실적으로 수사기관이 저렇게 하니 수사 대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재판 대응까지 갈 것으로 본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수사와 탄핵심판, 재판
    2024-12-17
  • 목포대-전남도립대 교육부에 통합신청서 제출
    전남 목포대학교와 전남도립대학교가 통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목포대와 도립대는 이달 말까지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하고 내년 4월까지 통합 인가를 받아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통합 신청서에는 대학 일반현황과 대학 발전 계획, 통합대학교 특성화 계획, 교육여건 및 대학 운영체제 개편 계획, 연차별 소요 예산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순천대와도 통합을 추진 중인 목포대가 도립대까지 통합하면 전남 권역의 최대 거점 국립대학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목포대와 전남도립대는 통합
    2024-12-17
  • [영상]"러, 북한군 신원 감추려 시신 얼굴까지 태워" 충격 폭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파병된 북한 병사들의 신원을 감추기 위해 전사자의 얼굴까지 소각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RBC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 채널에 30초 분량의 영상을 업로드하고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영상에는 산속에서 사체로 추정되는 물체의 일부분에 불이 붙어 있고, 다른 사람으로 추정되는 실루엣이 곁에 서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영상에는 "러시아는 북한 병사들이 죽은 뒤에도 얼굴을 감추려 하고 있다"는 영어 자막
    2024-12-17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논의 "환골탈태 하려면 탄핵 찬성 비대위원장 필요".."결국 권성동 체제"[박영환의 시사1번지]
    국민의힘이 한동훈 지도부 해체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준비하는 가운데 "당이 변하는 모습을 보이려면 탄핵에 찬성했던 인사가 비대위원장으로 와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정군기 동국대 객원교수는 17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지금 국민의힘이 친윤으로 똘똘 뭉쳐서 탄핵에 반대했던 85명이 단일대오로 사지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이 생각하기에 지금 거론되는 중진 의원들 누구를 뽑더라도 뭐 하는 거냐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라며 "최소한 중립적이고 초재선 중에 인품도 훌륭한 사
    2024-12-17
  • '계엄사령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검찰 구속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17일 중앙지역 군사법원에서 열린 박 총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내란 중요임무 종사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앞서 박 총장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포기했습니다. 박 총장은 지난 3일 계엄 선포 당시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습니다. 임명 직후 발표된 포고령 1호는 '모든 정치활동을 금한다'는 등의 위헌적 내용이 담겼는데 당시 박 총장 명의로 선포됐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2024-12-17
  • 김부겸 "국민 선택 어떨지 몰라..조국 사면·복권 얘기 부적절, 교만해 보일 수도"[여의도초대석]
    징역 2년에 피선거권 5년 박탈형을 선고받고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 복권 관련해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개인적으론 참 안타깝다"면서도 "지금은 사면 복권을 언급하는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밝혔습니다. 김부겸 전 총리는 17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만약 민주당 정권이 들어서면 사면 복권 같은 거는 어떻게 될까요?"라는 질문에 "우선 개인적으로 참 안타깝고요. 또 그동안 사실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야기를 가장 먼저, 깃발을 가장 먼저 든 게 조국 대표 조국혁신당이잖아요. 그런 점에서 사실은
    2024-12-17
  • 광주 초등학교 76명 식중독 의심..5명 입원 치료
    광주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난 학생들이 7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관내 한 초등학교에서 재학생 76명이 구토와 설사, 고열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일부 환자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증상을 보인 학생 중 5명이 입원했는데, 이 중 1명은 증상이 완화돼 전날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구는 이날까지 학생 30명으로부터 검체를 채취하고, 보존식과 음용수, 조리 기구 등을 수거
    2024-12-17
  • 완도 바다서 4.5m 밍크고래 그물 걸려 죽은 채 발견
    전라남도 완도 바다에서 밍크고래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17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10분쯤 완도군 여서도 남서쪽 10㎞ 해상에서 24t급 근해 안강망 어선이 조업 중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고래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고래는 길이 4.45m, 둘레 1m의 밍크고래로 확인됐습니다. 해경은 밍크고래에 부패나 작살류로 포획한 흔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습니다. 밍크고래는 목포수협위판장에서 3,200만 원에 위판됐습니다.
    2024-12-17
  • "나 정보사 출신이야"..성별 빼고 모든 게 거짓이었던 남편 '혼인 취소'
    성별을 제외한 자신의 모든 정보를 속인 배우자와의 혼인을 취소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17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대구가정법원 경주지원은 36살 A씨가 남편 51살 B씨를 상대로 제기한 혼인 취소 소송에서 "원·피고 사이의 혼인을 취소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앞서 B씨는 모바일 게임을 통해서 만난 A씨에게 "국군 특수부대 정보사 출신으로 얼굴이 노출돼서도 안 되고, 통장도 개설할 수 없다. 모든 게 기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두 사람이 결혼 뒤 자녀를 출산한 이후 A씨가 B씨의 신상을 확인한 결과, 혼인
    2024-12-17
  • 홍준표 "좌파 집단광기 진정되면 나라 정상화될 것"
    홍준표 대구시장은 "좌파들의 집단광기가 진정되면 나라는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7일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제 탄핵은 헌재로 갔고 사건은 검·경이 수사 중이니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가자"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초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에서 찬성으로 입장을 번복한 것과 관련, "유감이지만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당 사람들도 비상계엄에 찬성한 사람이 극소수 있을 것"이라며 "대통령의 오판이기는 해도 민주당이 국회를 인
    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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