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선거 선거법 위반 행위..전남, 전국 2번째
    지난 6월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전남 지역의 선거법 위반 행위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이 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관위가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거나 수사의뢰·경고 조치한 위반 행위 1천 767건 중 전남에서만 192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치로, 검찰에 고발된 사건만 추려보면 전남 지역의 사건이 전체의 14%를 차지할 정도였습니다.
    2022-10-03
  • '생산비는 오르고 쌀값은 떨어지고' 이중고에 농가 한숨
    【 앵커멘트 】 쌀값이 40여 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10월 수확기를 앞둔 농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특히, 올해는 비료값과 면세유 가격 등 생산 단가도 크게 올라 수확을 해도 건질게 없다는 한숨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가 농민들을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영광에서 10ha 규모의 논농사를 짓고 있는 이문형씨. 들쑥날쑥한 날씨 속에 온갖 고생을 겪고 키운 결실이 노랗게 익어가고 있지만 마음이 무겁기만 합니다. 지난해 5만 4천원 선이었던 쌀값이 올해는 4만 7천원까지, 45년만에 가장 큰
    2022-10-03
  • 우후죽순 영화·드라마 세트장..전국서 골칫거리 전락
    【 앵커멘트 】 그동안 지자체들은 지역 홍보를 위해 드라마나 영화 촬영장을 유치하며 적지 않은 예산을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문을 닫는 곳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영화 '명량'과 '한산'을 촬영했던 여수시 진모지구 세트장입니다. 여수시는 내년 2월까지인 제작사와의 임대 계약 기간을 더 연장하지 않고 철거를 결정했습니다. 예상만큼 경제 효과가 크지 않아 관광자원화 필요성이 낮다는 게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입니다. ▶ 싱크 : 여수시 관계자 - "관
    2022-10-03
  • 최근 5년간 광주·전남 보복운전 검거 건수 1,366건
    최근 5년간 광주·전남에서 검거된 보복운전 건수가 1,366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이 경찰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보복운전 검거 건수가 광주 685건, 전남 681건으로, 한 해 평균 273명 이상이 보복운전을 하다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형별로는 고의 급제동이 353건으로 가장 많았고, 진로 방해와 협박, 교통사고 야기 등 순이었습니다.
    2022-10-03
  • 광주·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 527명 '안정세'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5백 명 대로 떨어지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광주에서 250명, 전남에서는 277명 등 모두 52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전남 2명이며 위중증 환자 수는 광주 5명ㆍ전남 21명으로 조사됐습니다.
    2022-10-03
  • 고흥 연홍도, '가을철 찾아가고 싶은 -걸어봐 섬' 선정
    고흥의 섬 '연홍도'가 행정안전부의 '가을철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됐습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은 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섬을 대상으로 '걸어봐 섬', '맛있 섬', '물들었 섬' 등 3가지 테마로 가을철에 가 볼 만한 섬 9곳을 선정했고, 고흥 연홍도는 이 가운데 '걸어봐 섬'으로 선정됐습니다. 고흥 연홍도 곳곳에는 작품으로 재탄생한 폐어구·폐자재와 각종 벽화, 조형물 등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2022-10-03
  • 광주광역시, 농민수당 도입 착수..연 60만원 지급 목표
    광주시가 내년 상반기 지급을 목표로 농민수당 도입 절차에 본격 착수합니다. 광주시는 내일(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농민수당 논의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도입 절차와 지급 기준·범위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60만 원을 지급을 목표로 구청과 예산 배분 방안도 논의할 예정인데, 강기정 시장은 지난 선거에서 가사, 농민, 참여 등 이른바 3대 수당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지난 2020년 주민 발의 형식으로 농민수당 지급 조례안이 발의됐지만, 시의회를 통과하지 못해 농민들이
    2022-10-03
  • 쌀값 폭락하는데 수입쌀 부정유통은 13배나 급증
    쌀값이 폭락해 농가의 시름이 깊어가는 중에도 수입쌀의 부정 유통은 급증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신정훈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가공용'으로 수입한 쌀을 부정 유통해 적발된 물량은 415.4톤으로 지난해 32.64톤에 비해 12.7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정유통의 98.2%인 407.8톤은 '원산지 거짓표시'였습니다. 신정훈 의원은 "올 상반기 가공용 수입쌀의 원산지 거짓표시 적발 사례가 급증했다"며, "수입쌀 부정 유통이나 용도외 사용 등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해야
    2022-10-03
  • 전남농업박물관, 10월 한달 간 다양한 수확 체험행사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10월 한 달간 전남 농업박물관이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합니다. 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은 관람객 유치와 영산호 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해 10월 한달간 농작물 수확과 가을 꽃 심기, 주말장터, 쌀 요리경연 대회 등의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6일 유치원과 초등학생 100명을 초청해 '가을꽃 심기행사'를 시작으로 '올벼심니 재현 행사', 지역농업인 농산물 판매 지원을 위한 '주말 농부장터' 등 풍성한 행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2022-10-03
  • 여수국가산단 또 사고..유독가스 누출, 인명피해 없어
    여수국가산단 내 공장에서 배관파손 사고로 유독가스가 누출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3일) 오전 9시쯤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에 위치한 한국실리콘 공장에서 철거 작업 중 탱크가 폭발해 연기가 가득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당국과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은 철거작업을 하던 탱크 배관이 7cm 가량 절단되며 유독가스가 연기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철거작업 인원 8명과 굴삭기 2대가 상주해 있었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022-10-03
  • 광주·전남 철도 선로 충분..광역철도망 '소외'
    광주·전남은 철도노선의 선로용량이 충분하지만 국가광역철도 구축에서 소외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9월말 기준 광주·전남을 관통하는 철도노선의 여유용량은 호남선 144회, 경전선 37회, 광주선 17회 등 총 198회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지역 호남선의 경우 선로용량이 163회인데 이 중 19회만 운행되고 있고, 광주선도 광주송정역~광주역간 셔틀열차 15회를 제외하면 여유용량이 32회까지 늘어난다
    2022-10-03
  • 팔지도, 쓰지도 못하는 폐교 전남 85곳
    【 앵커멘트 】 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문을 닫는 학교가 점차 늘고 있는데요. 전남에서만 80개가 넘는 폐교가 아무런 쓰임도 없이 방치되고 있어 활용 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보입니다. 고우리 기자입니다. 【 기자 】 늦깎이 여고생들의 음악 수업이 한창입니다. 원래는 중학교였던 이 학교 건물은 지난 2009년 폐교된 뒤 만학도들의 배움터로 변신했습니다. 지난해에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이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공간도 들어섰습니다. ▶ 인터뷰 : 유선주 / 광주광역시교육청 재산관리담당 - "어차피 남아있는 공간이
    2022-10-03
  • [날씨]광주 전남 비, 5~30mm...낮 기온 뚝!
    개천절인 오늘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구름대가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내일은 남부 지방으로까지 비가 확대되겠고요. 시간당 20mm 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앞으로 중서부지방에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비가 더 오겠고, 그 밖의 중부와 경북 북부, 전북 북부 지역에도 최대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5~30mm의 비가 예상되는데요. 내일 새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전남 동부는 낮까지, 전남 남해안은
    2022-10-03
  • '줄고 바뀌는 차선' 지하철 공사 도로 교통사고 빈발
    【 앵커멘트 】 지난 2019년에 착공한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도심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공사로 인해 차선이 줄어들거나 수시로 바뀌면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10일, 광주 서구 풍암동의 한 지하철 공사 현장 인근 도로. 편도 2차선 도로에서 갑자기 차선 하나가 줄어들자 달리던 차량이 갑작스럽게 차선을 변경합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상황에 1차선에서 주행하던 차량이 피하지 못하면서 결국 운전자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2022-10-03
  • [종합]여수국가산단 또 사고..유독가스 누출, 인명피해 없어
    전남 여수국가산단 내 공장에서 배관파손 사고로 유독가스가 누출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늘(3일) 오전 9시쯤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에 위치한 한국실리콘 공장에서 철거 작업 중 탱크가 폭발해 연기가 가득하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당국과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은 탱크 배관이 7cm 가량 절단되며 화학물질 '트리클로로실란'이 새어나와 수증기와 반응해 연기가 발생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실리콘 화합물 중 하나인 '트리클로로실란'은 제 3위험물로 분류되는 무색의 자연 발화성 가스로,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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