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 한가운데서 '쿨쿨'..음주운전 40대 입건
    음주운전을 하다 도로 한가운데에 차를 세워둔 채 잠든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8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40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 반쯤 광산구 첨단동 한 식당에서 산월IC 교차로 부근까지 면허 취소 수치의 만취 상태로 약 2km를 운전한 혐의입니다. A씨는 경찰에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졸았다"며 음주운전을 인정했습니다. A씨는 도로 한가운데에서 비상등을 켜고 멈춰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2024-12-18
  • 아프리카 분쟁 지역 '피 묻은 광물' 사용 의혹에..애플, 강력 부인
    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아프리카 분쟁지역에서 생산되는 이른바 '피 묻은 광물'을 썼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은 애플이 자국 동부에서 불법 채취한 광물을 제품에 사용하고 있다며 전날 프랑스와 벨기에에서 애플 현지 자회사들을 상대로 형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민주콩고는 애플이 원산지가 세탁된 자국산 광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쟁 범죄와 광물 세탁과 은폐, 기만적인 상업 관행 등 민주콩고에서 발생한 다양한 범죄에 연루돼 있다고 주장했습
    2024-12-18
  • "나는 형편없는 학생" 하루키, 와세다대 명예박사
    노벨문학상 수상자 후보로 자주 언급돼 온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75)가 모교 와세다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8일 요미우리신문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하루키는 전날 도쿄 신주쿠구 와세다대에서 열린 명예박사 학위 수여식에 참석해 다나카 아이지 와세다대 총장으로부터 학위 증서인 학위기(學位記) 등을 받았습니다. 와세다대가 소설가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준 것은 처음이라고 요미우리는 전했습니다. 하루키는 1968년 와세다대 제1문학부에 입학해 연극을 전공했습니다. 그는 재학 중 재즈 다방을 운영했고 1975년에야 졸업했
    2024-12-18
  • 노무현 사위, 尹 겨냥 '내란범 사면 제한법' 대못 발의..김부겸 "국격 추락, 국민 상처"[여의도초대석]
    '대통령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돼 헌법재판소로 넘어온 가운데 내란죄를 저지른 사람의 대통령 사면을 원천적으로 제한하는 법률이 발의됐습니다. 18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고 노무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3일 대통령의 사면·감형 및 복권 대상에서 내란이나 외환의 죄를 범하거나 형을 선고받은 사람은 제외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면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곽상언 의원은 법안 제안 이유에서 "사면권을 규정하고 있는 대한민국헌법 제79조는 사면권을 대통령에게 부여하는 한편,
    2024-12-18
  • 교제 중인 여성 부모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남성..1명 숨져
    교제 중인 여성의 부모를 향해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긴급체포됐습니다. 경북 상주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3시 40분쯤 경북 상주시의 한 주택가에서 출근을 위해 차량에 오르던 60대 부부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입니다. 이들 부부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남편은 결국 숨졌습니다. 아내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새벽 5시쯤 A씨를 긴급 체포했습니
    2024-12-18
  • "'국민평형'보다 많이 올랐다"..서울 대형 아파트값 상승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이른바 '국민평형'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지면서 대형 아파트 가격이 다른 면적대보다 더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18일 발표한 월간 주택규모별 매매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용면적 135㎡ 초과(약 50평) 서울 아파트 가격은 전월보다 0.42%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40㎡ 이하는 0.09% △60㎡ 이하 0.17% △60㎡ 초과∼85㎡ 이하 0.30% △85㎡ 초과∼102㎡ 이하 0.36% △102㎡ 초과∼135㎡ 이하 0.26% 등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2024-12-18
  • 김용현 전 장관 "尹 여망 받들지 못해 죄송..대한민국 미래 위해 함께 싸우자"
    12·3 비상계엄 사태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님과 여러분들의 여망을 제대로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전날 변호인단을 통해 밝힌 입장문에서 비상계엄을 옹호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이번 비상계엄은 국회의 국헌문란과 내란에 준하는 패악질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부정선거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우리 사회에 암약하는 종북 주사파를 비롯한 반국가세력을 척결해 미래 세대에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려는 대통령님의 소중한 뜻이
    2024-12-18
  • 호남권생물자원관 해양 세균, 유류오염 정화 잠재력 입증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전남 무안 해역에서 분리한 해양 세균 두 종의 유류 오염 물질 분해 기여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연구진은 무안군 해역에서 채취한 해수로부터 분리한 탈라소탈레아(Thalassotalea)속 두 세균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원유에 포함된 방향족 화합물과 알칸을 분해할 수 있는 다양한 효소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류 오염은 해양 생물 다양성을 감소시키는 등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유에 포함된 벤젠, 페놀 등과 같은 방향족
    2024-12-18
  • 진도서 의식 없는 80대..응급실 6곳 거부 끝에 광주 이송
    전남 진도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80대가 응급실 6곳에서 수용을 거부당한 끝에 광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8일 진도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 6시 55분쯤 진도군 의신면의 한 농수로에 80대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발견 당시 의식이 없던 A씨는 다리를 크게 다쳤고 저체온 증상을 보였습니다. 119구급대는 A씨에 대해 응급조치를 하고 가까운 병원들이 있는 목포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목포 지역 4개 병원에서는 '환자가 많아 치료가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이후 광주의 대학병원들도 수용이
    2024-12-18
  • 철창서 하루 보낸 조국, 옥중 서신 눈길 "저 대신 열심히 해달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지 하루 만에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지지자들에게 옥중 서신을 보냈습니다. 앞서 조 전 대표는 징역 2년형을 확정받은 뒤 16일 서울구치소에 들어갔습니다. 철창서 하룻밤을 보낸 조 전 대표는 다음날 접견 온 변호인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의 가족과 혁신당이 편지 형태로 정리한 서신에서, 조 전 대표는 "사랑하고 존경하는 조국혁신당 의원 및 당원 여러분께"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조 전 대표는 "서울구치소에 입감 된 前 대표 조국입니다"라며 "16일 아침
    2024-12-18
  • 김정훈 전남과학대 교수, 일본 시인 인명록 등재
    일본의 시 전문지 '시와 사상'에 한국 작가들을 소개해 오고 있는 김정훈 전남과학대 교수가 일본 시단에 정식 등단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지난 8월 일본 시 전문지 '시와 사상'에 시를 발표한 데 이어, 일본에서 시집 『아들과 함께 보는 서울의 봄』을 출간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바탕으로 최근 '시와 사상'에서 그의 이름을 일본 '전국시인주소록'에 등재해 정식으로 일본 시단에 데뷔한 겁니다. 김 교수는 시집 출간 후 국내에서도 한일문제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연이어 발표해 왔습니다. ◇ 독
    2024-12-18
  • 홍준표 "尹 내란죄 어려워..이번 계엄은 '일시적 소란'"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혐의가 성립되기 어렵다는 취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홍 시장은 17일 자신의 SNS에 "윤 대통령은 국가 정상화를 내걸었기 때문에 목적범인 내란죄는 되기 어렵다"고 적었습니다. "내란죄는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홍 시장은 이어 "행위태양으로 폭동이 요구되는데 폭동은 한 지방의 평온을 해할 정도여야 한다"면서 "이번 계엄의 경우는 폭동이라기보다 일시적 소란에 가깝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6일 전 내란죄는 성립되기 어렵고 직권남용죄 정도로 보여진다"며 "수
    2024-12-18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4-12-18 (수)
    1. '尹 약속한 현안 사업'..차질 우려 2. 얼어붙은 소비심리..소상공인 한숨 3. 광주·전남, 연말 내수 살리기 '총력' 4. "나눔이 희망"..온정의 손길 이어져 5. 고흥서 생김 위판 시작.."소득 증대"
    2024-12-18
  • 2024 국가하구 생태복원 전국토론회 전남서 개최
    2024 국가하구 생태복원 전국토론회가 어제(17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렸습니다. 민·관·정이 함께 참여한 어제(17일) 토론회에서 허재영 초대 국가물관리위원장은 물과 생태계 순환의 단절은 기후재난과 사회적 불평등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며 국가하구 생태계 복원이 국정 우선순위가 되도록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습니다. 발제에 나선 박정현 부여군수는 국가하구 현안 해결을 위해 초광역 차원의 민관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2024-12-18
  • 곡성군, 전라남도 '투자유치 평가' 최우수 지자체 선정
    곡성군이 전라남도가 매년 실시하는 투자유치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곡성군은 올해 양수발전소 유치와 농공단지 등에 1조 4천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곡성은 올해 찾아가는 투자유치 설명회와 농공단지 협의회 등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을 모색했습니다.
    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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