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대구 고등학생들이 혈우병 환자들을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 광주 정광고등학교와 대구 능인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리산 화엄사 스님 등과 함께 피가 잘 멎지 않는 혈우병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헌혈증서 5백여 장을 모아 한국혈우재단에 기증했습니다. 정광고등학교 학생들은 헌혈증서가 필요한 백혈병, 혈우병 환자들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헌혈증서를 기부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한복을 입고 민요를 합창하는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이 오늘 광주를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내일까지 광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서 공연할 예정입니다. 김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 싱크 :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아시아문화전당에 님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 퍼집니다. 5.18을 노래하는 이들은 모두 스페인 사람들입니다. 한국인 지휘자와 스페인 단원들로 구성된 스페인 밀레니엄합창단. 한국에서 음악을 전공한 임재석 지휘자는 1989년 스페인 정부 장학생으로 선정
광주에 호남권 최초의 스타필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신세계그룹이 여수에 규모가 작은 '스타필드 빌리지' 입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신세계 프라퍼티는 "여수 여천역 역세권에 스타필드 1/3규모인 '스타필드 빌리지' 위탁개발에 대해 민간사업자와 조율하고 있으며 사업규모와 상권분석 등을 논의한 뒤 사업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스타필드 순천'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순천 유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멘트 】 노관규 순천시장이 경전선 전철화 사업이 순천 발전을 가로막는다며 전라남도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적극 해명하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갈등이 확산되면서 지역 발전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난달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전선 전철화 사업에 대해 전남도를 강력 성토했습니다. 지난 19년 예비타당성 조사 당시 "지역 의견 수렴 과정에서 전남도가 순천시에 공문을 보내지 않았다"며 "순천시를 팻싱한 게 아니냐"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째 1만 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방역당국은 오늘(19일) 0시 기준 광주에서 5,412명, 전남에서 6,013명이 신규 감염되면서 모두 1만 1,42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는 지난 16일 1만 3,030명, 17일 1만 4,328명에 이어 사흘째 1만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6·1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이병노 담양군수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19일) 이병노 군수와 선거캠프 관계자 1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병노 군수는 유권자인 지역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관련 주민들이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되자 이들의 변호사를 대리 선임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고공행진을 이어온 광주 아파트 값이 하향세로 접어든 가운데 그동안 쌓인 가계대출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집값이 오르면서 주택담보대출 액수도 급증했는데 고금리 추세가 굳어지며 '영끌'에 나섰던 2,30대를 중심으로 자칫 빚을 갚지 못하는 상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임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020년 말부터 시작된 광주 부동산 가격 상승기 동안 광주지역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월평균 1,586억 원, 이 중 주택담보대출이 1,118억 원에 달합니다. 2010년 이후 네 차례의 부동산 상승기 중
【 앵커멘트 】 10년 가까이 농지로 땅 투기를 해온 해남의 농업법인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농지를 팔아 10여 억 원의 차액을 챙기는가 하면, 땅을 사자마자 하루 만에 값이 2배나 올라 당일 매각한 곳도 있습니다. 이상한 농업법인을 구영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해남의 한 농업법인입니다. 이 법인은 농지를 사고파는 데 낸 세금만 무려 60억 원에 달합니다. 고구마 농사를 짓는다고 간판까지 버젓이 내걸어놨지만 무늬만 농업법인일 뿐, 사실상 농지를 사고파는 부동산업체에 가깝습니다. 농업법인이 농사를 짓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호남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율이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호남권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마감한 결과 광주가 18.18%를 기록했고, 전북과 전남은 각각 17.20%와 16.76%로 전국 평균 투표율 38%에 크게 미치지 못했습니다. 호남 순회경선은 내일(20일) 전북에서 모레(21일) 광주·전남에서 실시됩니다.
【 앵커멘트 】 오는 일요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광주시당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경선도 함께 치러집니다. 지금까지 지역 국회의원들이 순번대로 합의 추대되는 것이 관례였는데, 평당원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지역 정치 지형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은 이병훈 의원의 무난한 입성이 예고돼왔습니다. 이병훈 의원은 2년 전 출사표를 던졌다 송갑석 의원에게 한 차례 자리를 양보했고, 지역 국회의원들의 합의도 끝났습니다. 큰 이목을 끌지 못했던 광주시당위원장 자리에 평
해가 지면 선선하고 바람도 솔솔 불어와 산책하기 좋은 날씨인데요. 여전히 낮에는 무덥습니다. 폭염특보가 확대되면서 현재 전남서부 일부를 제외한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내일도 30도를 넘어서며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시원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다시 하늘이 흐려지고 한때 소나기가 지났는데요. 내일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광주·전남에 비가 가끔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5~50mm고요. 비가 내리는 동안
- 자택 압수수색 박지원 전 국정원장 “잡으라는 물가는 안잡고 박지원만 잡아” - “민주당 전대 광주.전·남북 권리당원 투표율 10%대..호남 민심 떠나, 무관심” - “당헌 80조 유지..이재명, 당 단합 없인 ‘사법리스크’ 극복 굉장히 어려울 것” - “尹, ‘벌거벗은 임금님’ 상태..국민이 대통령 실수 조롱, 즐기는 상황 안 돼” 서울광역방송센터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
- 1004섬 신안 시티투어버스 여행 - 해남 반려견과 함께하는 캠핑 - 수달생태공원 물놀이 시설 무료입장 - 뷰티테라피 힐링 체험 프로그램 키워드 브리핑, 오늘은 ‘관광 정보’ 알려드립니다. 1. 유엔 세계관광기구의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신안 퍼플섬’을, 버스를 타고 여행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신안군관광협의회가, 많은 관광객들이 신안의 아름다운 섬을 보다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1004섬 신안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합
한 남성이 차량 앞을 막아섭니다. 당황한 운전자가 이 남성을 피해 지나치자 이번엔 뒤따라오던 차량에 화풀이를 시작합니다. 삿대질을 하며 운전자를 위협하던 남성은 주변에 있던 입간판을 집어들더니 차량을 향해 내던집니다. 차량이 후진하며 피해보지만, 남성은 다시 차량을 쫓아갑니다. 이번에 남성이 집어든 것은 벽돌, 차량을 향해 던지고 위협하기를 반복합니다. 이 60대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차량에 타고 있던 40대 운전자와 그의 가족은 이 남성이 살해 협박까지 했다고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