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 대통령 '3대 특검법' 공포 "尹 정부 인사 휴대폰 교체·문서 파쇄".."죄 없으면 피할 이유 없어"[박영환의 시사1번지]
    이재명 정부 1호 법안으로 내란 특검법 등 3대 특검법이 공포된 뒤 윤석열 정부 주요 당직자와 일부 의원들이 전화번호를 바꾸는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11일 KBC 라디오 '박영환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지난 윤석열 정부가 탄생했을 때 민주당 인사들이 전화번호와 휴대전화를 바꾸는 적이 많았는데, 지금은 반대로 국민의힘 측 방송 패널도 전화번호를 바꾸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이 반복되는 것이 참 안타깝다"며 "벌써 정치보복이 시작되는 것에 대해 매우 우려한
    2025-06-11
  • 조현병 20대 아들 길거리서 살해한 60대 父 '징역 13년'
    조현병을 앓는 아들을 살해해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에게 징역 13년이 선고됐습니다. 11일 부산지법 형사5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60대 A씨에게 징역 13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월 17일 오후 5시 8분쯤 부산 금정구 부곡동 한 거리에서 20대 아들 B씨를 흉기로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 가족은 조현병을 앓고 있던 아들로 인해 불화가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당일에도 가족 간 다툼이 있었고 이를 참지 못한 A씨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판부는 아들이 부모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2025-06-11
  • 롯데월드 후룸라이드 타던 중 탑승객 4명 물에 빠져..2명 다쳐
    롯데월드 놀이기구 '후룸라이드'를 이용하던 탑승객들이 물에 빠져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11일 롯데월드 측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20분쯤 서울 잠실 롯데월드 후룸라이드 보트가 운행 도중 평지 구간에서 한쪽으로 기울어지며 탑승객 4명이 물에 빠졌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찰과상 등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사고는 급하강 구간을 지나 평지에서 보트가 회전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직후 해당 기구 운행은 중단됐습니다. 경찰이나 소방 측에 신고는 따로 접수되지 않았습니다. 롯데월드 측은
    2025-06-11
  • "god, 한물가지 않았나"..경주시장 발언 후폭풍에 결국 '사과'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가수 지오디(god)를 "한물간 가수"라고 언급했다가 논란이 되자 사과했습니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주 시장은 지난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KBS2 '불후의 명곡-경주 APEC 특집' 녹화 현장에서 제 발언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시게 해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주 시장은 "해당 발언은 특정 아티스트를 폄하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저희 세대도 무척 사랑하고 좋아했던 god가 지금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반가움과 애정을 담아 언급한 것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2025-06-11
  • 李대통령 "가성비 높은 시계 제작할 것..기대해도 좋다"
    선물용 시계 제작을 놓고 여러 말이 나오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가성비 높은 시계 제작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자신의 SNS에 "대통령 시계와 관련해 언론에 일부만 보도되면서 다소 오해가 생긴 듯해 바로잡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선물용 시계 제작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직접 이를 바로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얼마 전 민주당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자연스레 시계 선물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고, '꼭 필요할까요'라는 취지의 말씀을 드렸다"고
    2025-06-11
  • 진성준 "추경 통해 전 국민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해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11일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진 의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민생회복지원금은 이번 추경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하며,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보편 지원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진 의장은 민생회복지원금의 목표가 소비 진작에 있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민생회복지원금의 정책적 목표는 살림을 지원하는 것이라기보다 우리 경제의 회복을 위하여 전반적인 소비를 진작하는 데 있다"며 "그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사용기
    2025-06-11
  • 경사로서 5t 화물차 미끄러져..차량 정비하던 50대 남성 숨져
    경사로에 주차한 화물차량이 미끄러지면서 해당 차량을 수리하던 50대 남성 A씨가 숨졌습니다. 11일 전북 무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49분쯤 무주군 무풍면의 한 공터에서 경사로에 주차된 5t 화물차가 30여m 미끄러졌습니다. 이 사고로 해당 차량 아래에서 차량 정비를 하던 정비사 50대 남성 A씨가 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고장난 사고 차량을 수리하러 온 출장기사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당시 경사로에 주차돼 있던 화물차량에 안전장치가 없었던 것으로 보고 차량 운전자 5
    2025-06-11
  • 장흥에 전라남도기록원 세워진다..도립대학교 캠퍼스 활용
    전라남도가 도내 중요 기록물의 영구보존 및 전문적 관리를 위해 장흥에 전라남도기록원을 건립합니다. 전남도기록원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광역시·도가 소관 기록물의영구보존 및 관리를 위해 설치·운영하도록 한 지방기록물관리기관입니다. 안양면에 있는 옛 전남도립대학교 장흥캠퍼스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3,474㎡ 규모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전남도는 학생 수 감소로 2005년 담양캠퍼스로 통합·이전된 전남도립대학교 장흥캠퍼스 부지에 기록원
    2025-06-11
  • 수능 응시자 3명 중 1명은 N수생..10년 새 11.4%p 급증
    김문수 "수능 N수생 비중 35% 육박..10년 새 11.4%p 급증"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졸업생, 즉
    2025-06-11
  • 응급처치 안 해 환자 숨지게 한 의료진 '무혐의'..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던 응급환자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의료진들에 대해 무혐의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최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받는 A씨 등 의료진 4명에게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앞서 지난 2023년 광주광역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60대 환자 B씨가 숨졌습니다. 당시 유족 측은 B씨가 음식물에 의해 질식한 상황에서 의료진이 심폐소생술 등 제대로 된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의료진들은 B씨를 발견했을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며 혐의를 부
    2025-06-11
  • 전현희 "검찰, 尹-김건희 부부 부역 공범..수사권 박탈, 공소청 전환"[여의도초대석]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 채해병 특검, 3대 특검에 대해 검찰이 수사하면 될 걸 굳이 특검을 해서 국민 혈세를 낭비한다는 국민의힘 비판에 대해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에 여러 차례 수사 기회를 줬지만 스스로 기회를 걷어차고 윤석열 김건희 부부의 부역자가 됐다"며 "검찰은 수사할 자격이 없다"고 직격했습니다. 전현희 의원은 10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일단 지난 정권에서 검찰은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참으로 믿기지 않는 그런 특혜를 많이 제공했다. 명백히 다른 공범들은 주가 조작범으로 기소되고 구속됐는데도 김건
    2025-06-11
  • 김일곤 『휘파람새가 뽑은 가락국수』 시집 출간
    남도는 서정시와 잘 어울리는 문향(文鄕)입니다. 아름다운 자연풍광과 풍미가 넘치는 음식, 그리고 판소리와 시·서·화 등 풍류가 한데 어우러진 고장이기 때문입니다. 전남 구례 출신 김일곤 시인이 남도의 서정과 가락을 감칠맛 나는 언어로 빚어낸 시집 『휘파람새가 뽑은 가락국수』(시와사람刊)를 출간했습니다. 평생 교직에 몸담은 김 시인은 1993년 《새교실》 시 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해 2004년 《한울》 신인문학상, 2012년 《문예감성》 시조 신인문학상, 《문장21》 신인문학상, 2014년 《시산맥》
    2025-06-11
  • 주말 국제자동차경주장서 KIC-컵 투어링카 레이스 펼쳐진다
    코리아모빌리티그룹(KMG)이 주최하는 '2025 KIC컵(CUP) 투어링카 레이스' 개막전이 14일부터 이틀간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가족형 복합문화축제로 펼쳐집니다. 특히 올해는 문화행사 브랜드 'MOTO JOY'를 처음 도입해 모터스포츠의 역동성과 감성을 동시에 체험할 다채로운 콘텐츠를 구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기존 경주장 이미지에서 벗어나, 관람을 넘어 참여로 확장되는 열린 스포츠 문화 형성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IC-CUP 투어링카 레이스'는 코리아모빌리티
    2025-06-11
  • 홍준표 "李 정권, 국힘 해산 절차 들어갈 것..각자도생할 준비나"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이 국민의힘을 향해 "이재명 정권이 특검 끝나면 정당 해산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니 각자도생할 준비들이나 하거라"고 조언했습니다. 홍 전 대구시장은 "달을 가리키니 손가락 끝만 본다는 말이 있다"며 "내가 하는 말은 팩트이고 그에 대처하라는 경고인데 그걸 자기들을 비난하는 것으로 듣는 바보들이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윤석열 탄핵 40일 전인 지난해 11월 12일 국회 행사에서 국힘 의원들 16명에게 공개적으로 탄핵을 경고한 바도 있었다"며 "아무도 듣지 않았지만 그때도 국힘 의원들은 그말이 무엇
    2025-06-11
  • 뇌출혈로 쓰러진 60대, 3명에 생명 나눈 뒤 떠나
    뇌출혈로 쓰러져 갑자기 가족 곁을 떠난 60대가 마지막 순간 타인 3명에게 생명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1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3일 중앙대 광명병원에서 65살 한옥예 씨가 뇌사 상태에서 간과 좌우 신장을 각각 기증하고 숨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는 지난달 8일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던 중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고,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뇌사 상태가 됐습니다. 갑작스러운 이별로 깊은 슬픔에 빠졌던 한 씨의 가족들은 뇌 외에는 건강했던 고인의 장기로 다른 이들을 살리기로 결심했습니다. 자신들처럼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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