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돈쭐내러 갑니다"...농인 손님에 수어로 인사 건넨 점주
    경기 안산시의 한 카페에서 농인 고객에게 눈 맞춤을 하며 수어로 응대한 점주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10일 이디야커피는 '이디야커피 안산월피현대점' 점주와 한 인터뷰를 공식 SNS에 올렸습니다. 인터뷰에 따르면, 점주는 "고객에게 '맛있게 드세요'를 마음으로 전달하고 싶어 유튜브를 보고 미리 연습했다"며 "행복했던 순간을 남길 기록용이었는데, 이렇게 많은 분이 보실 줄은 몰랐다"고 전했습니다. 이디야커피 측은 "누군가에겐 단순한 손동작이, 누군가에게는 세상과 연결되는 따뜻한 대화일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신 점주님께 감사
    2025-11-14
  • "수능 끝, 마음 회복 시작"...마음건강지킴이버스 거리상담
    전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마음건강지킴이버스'를 활용해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운영합니다.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지친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등 4개 시·도가 청소년 마음건강지킴이버스 『Re: Mind, 수능으로 지친 마음, 다시 둥글게!!』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거리상담을 통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전화 1388을 홍보하고 간단한 상담을 통해 마음건강 상태를 확인해 심리적 불안, 스트레스, 일탈 등 위기 징후가 발견될 경우 지역
    2025-11-14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아들 해군 장교 임관식 참석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장남 이지호 씨의 해군 장교 임관식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리는 139기 해군 사관(장교) 후보생 수료·임관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9월 15일 열린 이 씨의 사관후보생 입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입영식에는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과 여동생 원주 씨가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지호 씨는 139기 해군 학사사관 후보생으로 입영해 11주간 장교 교육
    2025-11-14
  • 필리핀서 온라인 중고 사기...20대 조직원 2명 검거
    필리핀을 거점으로 온라인 중고거래 사기 행각을 벌여 수천만 원을 챙긴 한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4일 중고거래 플랫폼에 허위 판매 글을 올린 뒤 판매대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하고, 또 다른 20대 여성 B씨를 사기·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필리핀에 기반을 둔 범죄 조직에 가담해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물품 사기를 벌여 170여 명으로부터 6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2025-11-14
  • '산타도 놀랐다!' 38만 원 크리스마스 케이크 출시한 호텔은 어디?
    연말 최대 성수기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호텔들의 케이크 경쟁이 막을 올렸습니다. 1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각 호텔은 30만 원대의 시그니처 케이크를 포함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프랑스어로 '하얀 겨울의 빛'을 의미하는 '뤼미에르 블랑슈' 케이크를 선보입니다. 딸기 샌드 케이크로 눈 덮인 겨울 마을을 연상시키는 화이트초콜릿으로 만든 작은 집과 울타리 장식으로 꾸며졌습니다. 뤼미에르 블랑슈 케이크는 38만 원으로 지금까지 공개된 주요 특급호텔 케이크 중 가장 비싼 가
    2025-11-14
  • 무안군 삼향읍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사업 주민 수용성 부족으로 제동 걸렸다
    전남 무안군 삼향읍 유교리에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사업이 군계획위원회의 불승인 결정으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무안군에 따르면 13일 열린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위한 무안군관리계획변경안이 군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불승인'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무안군계획위원회는 주민 의견 수렴이 부족하고 무안지역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폐기물이 0.5t인 데 반해 소각장의 1일 처리용량이 36t으로 과도하다는 점, 오염물질 저감 대책 부족 등을 이유로 불승인 결정 처분을 내렸습니다. 해당 사업체는 2020년 영산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사업 적
    2025-11-14
  • 노만석 "검찰개혁, 충분한 논의없이 검찰청 폐지만 몰두 답답"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로 물러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사법연수원 29기·대검찰청 차장검사)이 14일 퇴임식을 열고 검찰을 떠났습니다. 당초 퇴임사에서 자세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알려졌지만, 이번 상황에 관한 구체적 언급은 없었습니다. 노 대행은 이날 오전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많은 후배 검사들의 선배로서, 검사와 다른 수사기관을 구분짓는 핵심 표징으로서 '수사와 공소유지'가 갖는 엄중한 의미에 대하여, 모두가 납득할 수 있도록 보다 더 설득력 있는 모습으로 결정하고 소통하지 못한 것을 무겁
    2025-11-14
  • '21명 사상' 부천 전통시장 돌진 운전자 132m 질주...경찰, 구속영장 신청
    부천 전통시장에서 2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돌진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60대 트럭 운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14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1t 트럭 운전자 A(67)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13일) 오전 10시 54분께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트럭으로 돌진해 60~70대 여성 2명이 숨지고, 10~70대 남녀 19명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직전 1~2m가량 후진한 뒤 약 132m를 질주하며 보행자와 점
    2025-11-14
  • 美 "한국 車 관세 15%로 인하·공격 잠수함 건조 승인" 팩트시트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현지시각 13일 저녁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이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한미 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자동차부품, 원목, 목재, 목재 제품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다만 현재 25%인 자동차와 자동차부품 관세를 언제부터 15%로 낮출지는 팩트시트에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미국 정부가 아직 발표하지 않은 의약품 관세의 경우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가 1
    2025-11-14
  • 음주운전 사고로 남편 잃은 임신부, 감형 없는 처벌법 요구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로 남편을 잃은 임신부가 '감형 없는 처벌법' 제정을 요구하며 청원을 올리자 국민들의 동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해자 A씨는 지난 10일 국회 국민동의청원 게시판에 '음주운전에 대한 감형 없는 처벌법 제정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A씨는 "음주운전 차량에 남편을 잃었다"며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우 어떠한 사유로도 감형이 불가능하도록 법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청원은 13일 기준 1만 명이 넘는 시민의 동의를 얻었습니다. 청원은 30일 이내에 5만
    2025-11-14
  • 李대통령 "한미 관세·안보 협상 팩트시트 최종 합의" 직접 발표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가 14일 최종 확정됐습니다. 지난달 29일 경주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및 안보 관련 주요 쟁점에 합의한 지 16일 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두 차례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합의한 내용이 담긴 설명자료 작성이 마무리됐다"며 "이로써 우리 경제와 안보의 최대 변수 중 하나였던 한미 무역·통상 협상 및 안보 협의가 최종적으로 타결됐다"고 직접 발표했습니다. 이 대통
    2025-11-14
  • 누범기간 식당 침입해 금품 훔친 50대, 전국 떠돌다 구속
    누범기간 중 식당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 달아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4일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13일 낮 12시쯤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의 문이 열린 한 식당에 들어가 식탁에 올려져 있던 업주의 현금 150만 원이 든 지갑과 휴대전화 등 350만 원어치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생활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절도 전력이 있던 A씨는 지난해 5월 출소해 누범기간 중인 것으로 조
    2025-11-14
  • '25득점' 日 시마무라, 레벨이 다르다...페퍼저축은행, 흥국생명 꺾고 2위 '탈환'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이 시마무라의 맹활약에 힘입어 2위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13일 페퍼저축은행은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V리그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를 세트 스코어 3-1 (25-22, 23-25, 28-26, 25-23)로 제압했습니다. 5승 2패 승점 13점을 기록한 페퍼저축은행은 리그 순위를 2위로 한계단 끌어올렸고, 이와 함께 올 시즌 홈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외국인 주포 조이가 후위 공격 9득점, 블로킹·서브 1득점 포함 3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국내파 베테랑 박정아도
    2025-11-14
  • 전남 풍경 담긴 디카시(詩) 전시회, 신안서 처음 열린다
    사계절 풍경과 주요 관광지를 감성적으로 담아낸 제1회 전라남도 명품 관광지 디카시(詩) 전시회가 신안군 압해읍 황해교류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디카시(詩)'는 사진과 짧은 시(詩)가 결합된 문학 장르로, 한 장의 이미지가 전달하는 순간의 감각과 메시지를 시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제1회 문화관광해설사 전남 명품 관광지 디카시 공모전에서 당선된 60여 점으로, 전남 22개 시·군의 사계절 변화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작품들이 23일까지 전시됩니다. 특히 신안군의
    2025-11-14
  • 美 조지아서 사슬에 묶여 끌려가 구금됐던 韓근로자, 일부 기존 비자로 복귀
    지난 9월 미국 조지아주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 구금 사태 당시 체포됐다가 풀려나 귀국한 근로자 중 일부가 미국 현장으로 최근 복귀했다고 현지 언론이 13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현지언론 '애틀랜타저널 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LG엔솔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현대-LG 합작 배터리 공장 현장에 복귀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LG엔솔은 체포된 317명 가운데 몇 명이 복귀했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현대차도 "차세대 특수 기술을 합법적이고 투명한 방법으로 미국에 전수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현대는
    20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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