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스틸법 통과됐지만…아쉬움 여전
    【 앵커멘트 】 철강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이른바 'K-스틸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철강 업계와 지자체 등에서는 아쉬움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의 시행령을 통해 전기료 부담 완화 등 보완책을 마련하고 후속 정책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국내 철강산업 대표 도시 중 하나인 전남 광양.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위치해 있어 철강업이 지역 생산의 88%, 수출의 9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산 저가 제품 공세와 미국 관세 문제 등의 위기가 겹
    2025-12-13
  • 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대형 참사 반복, 철저히 밝혀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은 논평을 통해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광주시당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은 어떤 경우에도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사고를 구조적 문제로 보고 엄정한 조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학동 철거 붕괴와 화정 아이파크 사고를 거론하며, 대형 참사가 반복되는 현실에 대한 책임 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2025-12-13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市 전면 진상조사 착수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대응을 공식화했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13일) 사고 현장을 찾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를 즉각 가동하고, 시공·감리·발주 전 과정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전면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를 단순 과실이 아닌 구조적 문제로 보고, 시민 눈높이에서 책임과 잘못된 관행을 철저히 가려내겠다는 입장입니다. 광주시는 희생자와 유가족 지원은 물론, 대형 공공공사 전반의 안전 시스
    2025-12-13
  • 광주대표도서관 매몰자 4명 전원 수습...경찰 수사 본격화
    【 앵커멘트 】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매몰됐던 작업자 4명이 사고 발생 46시간 만에 모두 수습됐습니다. 수색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경찰 수사도 본격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휴창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늘(13일) 낮 12시 반쯤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로 실종됐던 마지막 매몰자가 수습됐습니다. 당시 배관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마지막 실종자는 사고 현장 지하 1층에서 숨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구조 당국은 오늘 새벽 1시쯤 중장비를 이용해 잔해 더미를 치우는 작업 중, 세 번째
    2025-12-13
  • 조이 34점에도 웃지 못했다...페퍼저축은행, 6연패 늪으로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의 연패 탈출은 또다시 다음으로 미뤄졌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1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정관장에 세트스코어 1-3(25-16, 23-25, 21-25, 22-25)으로 패했습니다. 리그 최하위 정관장을 상대로 1세트를 먼저 따내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내리 3세트를 내주며 6연패에 빠졌습니다. 올 시즌 정관장과의 맞대결에서도 3전 전패로 유독 약한 모습을 반복했습니다. 이날 경기 내용만 놓고 보면 페퍼저축은행이 밀렸다고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공격 득점에서
    2025-12-13
  • '멘토' 이한주 "이재명, 억압 불공정에 본능적 분노...좋은 의미로 수단 방법 안 가려, 실용"[뉴스메이커]
    '이재명 대통령 멘토'로 불리는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제가 이제 오랫동안 이렇게 옆에서 봐오면 억압받는 것들, 불공정한 것들, 이런 것들에 대해 말하자면 본능적인 분노를 좀 느끼는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이한주 이사장은 12일 KBC '뉴스메이커'(진행=배종호 앵커)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40년 가까이 동고동락하며 지켜봤는데 '인간 이재명'은 어떤 사람입니까"라는 질문에 "아이고 이거 대통령을 함부로 말하는 게 걱정스럽긴 한데. 솔직하게 말
    2025-12-13
  • [연중기획_아빠의 남극일기(12)]남극의 성당에서 빌었던 간절함, 그러나 닿지 못한 기도
    남반구에 위치한 남극은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다. 매일같이 기지에 몰아치던 눈보라는 11월이 되자 비로 바뀌는 날이 많아졌다. 기지 주변에 깊게 쌓여 있던 눈도 서서히 녹아 맨땅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남극에 다시 여름이 찾아온 것이다. 남극세종과학기지(이하 세종기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1.5km 떨어진, 일명 '펭귄마을'이라 불리는 171번째 남극특별보호구역도 돌아온 펭귄들로 활기를 되찾았다. 10월에 짝짓기를 마친 펭귄들은 둥지마다 두 개씩의 알을 낳고, 암수가 교대로 품어 따뜻하게 지키고 있었다. 이제 11월 말에서 12월
    2025-12-13
  • KBC 8뉴스 전체보기 2025-12-12 (금)
    1.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 이틀째 매몰자 수색 2. 48미터 철제 구조물 "접합부분 부실 추정" 3.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 '여수'...구조조정 촉각 4. 李 대통령, 지역방송 예산 삭감 파악 지시
    2025-12-12
  • 한국에너지공대 출연금 250억 원으로 증액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의 2026년 정부 출연금이 국회 심의를 통해 200억 원에서 250억 원으로 상향됐습니다. 개교 초기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정부의 에너지전환 핵심기관 육성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입니다. 출연금 축소로 연구 인프라 확충에 어려움을 겪어온 대학은 예산 회복으로 연구·교육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습니다.
    2025-12-12
  • 무안에 공립 산림레포츠센터 조성...2029년 완공 예정
    무안에 공립 산림레포츠센터가 들어섭니다. 전라남도는 내년 정부예산에 서남권 첫 공립 산림레포츠센터 설계 용역비 2억 1,500만 원이 확보돼 2029년까지 무안읍 승달산 일원 2만㎡에 자연친화적인 공공형 산림레포츠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국·공립 산림레포츠센터 시설은 강원 강릉, 경북 문경, 경남 밀양 등에만 조성돼 있었습니다.
    2025-12-12
  • 강진 여행자 쉼터 개관...체험형 관광 허브 공간
    지역 문화와 생활이 스며든 체험형 관광 허브 공간인 여행자 쉼터가 강진에 문을 열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관광개발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쉼터'에는 방문객의 편의와 업무 지원을 위한 공간을 비롯해 강진을 상징하는 고려 청자에서 모티브를 얻어 조성된 '찻집'과 '의상실' 등이 마련됐습니다.
    2025-12-12
  • 광양 등 3개 도시, 철강산업 특단대책 마련
    광양과 포함, 당진 등 3개 도시가 철강산업 위기극복을 위해 정부와 국회에 특단의 대책마련을 호소했습니다. 이들 도시는 오늘(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글로벌 경기 침체와 미국의 고율 관세 여파 등으로 철강제품 수출이 10%에서 28% 감소하면서 철강 도시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3개 도시는 미국 관세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여론을 K-스틸법 시행령에 반영하는 한편, 선제적 실질적 지원책 등 3대 정책을 건의했습니다.
    2025-12-12
  • '2025 좋은이웃·밝은동네' 대상 시상식 개최
    '2025 좋은이웃·밝은동네 대상 시상식'이 오늘(12일)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렸습니다. KBC와 재단법인 광주방송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시상식은 매년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해남군의 동해 김치마을이 대상의 영예를 안아 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습니다. 으뜸상은 목포의 강인주 씨와 담양 대덕면 주민자치회가, 버금상은 순천의 박형운 씨, 보성군 조성 수촌마을복지회가 각각 수상했습니다.
    2025-12-12
  • 이정선 교육감 구속영장 기각..."면죄부 아냐" vs "무리한 수사"
    고교 동창 감사관 채용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구속 위기를 면한 가운데, 광주 교원단체와 시민단체들이 교육감에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전교조 광주지부, 광주교사노조, 전국공무원노조 광주교육청지부 등은 오늘(12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속영장 기각은 방어권을 보장하기 위함이지 면죄부는 아니라며, 이 교육감은 도의적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 교육감도 입장문을 내고 "이미 경찰 수사로 정리된 사안을 선거 국면에서 다시 끄집어내 무리하게 영장을 청구한 것은 선거 개입이자 정치 검찰의
    2025-12-12
  •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 단속…"밤낮 없이 불시에"
    【 앵커멘트 】 연말을 맞아 술자리가 잦아지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밤낮을 가리지 않는 불시 단속과 함께 5대 반칙 운전 단속까지 병행하고 있는데요. 단속 현장을 양휴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점심시간, 경찰이 달리는 자동차를 하나둘 멈춰 세웁니다. 음주측정기를 불자 ▶ 싱크 : 단속 경찰 - "풍선 불듯이 길게 부시면 됩니다. 부세요 더더더..." 혈중알코올농도 0.023 맥주 한 잔을 마신 운전자는 훈방 조치되는 수준이지만, 음주 수치가 나와 운전대는 잡을 수 없습니다. ▶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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