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문화중심도시법 개정 사실상 중단"...연장 검토는 아직
    【 앵커멘트 】 소속 기관과 위원회 구성 변경을 골자로 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특별법 개정이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정부에서 개정을 추진했는데,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후 현 상태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다만 특별법 연장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정부가 국회 상임위에 계류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특별법의 개정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개정안은 조성위원회 소속기관을 대통령에서 국무총리로 이관하고, 위원회 구성도 격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지난 정부가
    2025-12-15
  • 민주당 호남발전특위 '광주 반도체 기업 유치' 제안
    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가 청년 인구 유출과 산업 기반 약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으로 '광주 반도체 기업 유치'를 제안했습니다. 이병훈 수석부위원장은 광주·전남이 재생에너지, 수자원, AI 기반 및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반도체 기업 유치에 적합하다며 빛그린산단과 첨단3지구에 차량용 반도체 공장 및 R&D 특화 거점을 조성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특위는 정부 차원에서 앵커 기업 유치와 첨단 패키징 실증센터 설립, 인력양성 등 종합적인 지원을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2025-12-15
  • 산자부, 여수산단에 이번 주 구조조정안 제출 요구
    정부가 여수산단 석유화학 대기업들에게 이번주 내 구조조정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산업통상부는 여수산단 석유화학 대기업들을 상대로 시설 감축, 사업 통합, 법인 인수·합병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구조조정 방안을 이번주 내에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수산단에서는 여천NCC가 3공장을 영구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고 LG화학과 GS칼텍스는 NCC공장을 통합운영하는 구조개편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산자부는 실행 가능한 일정과 재무 개선 방안까지 포함한 '실물 계획서' 제출하고 구조조정에 나서는
    2025-12-15
  • 거문도 뱃길 중단 위기 넘겼지만…법 다툼은 계속
    【 앵커멘트 】 여수와 거문도를 잇는 유일한 여객선 하멜호가 운항 중단 위기를 가까스로 넘겼습니다. 여수시와 선사 측이 막판 협상으로 운항을 이어가기로 했지만, 약정금을 둘러싼 소송은 계속될 전망이어서 갈등의 불씨는 여전합니다. 김동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여수와 거문도를 오가는 여객선 하멜호. 하멜호는 섬 주민들에게 없어선 안 될, 유일한 교통수단이자 '생명선'입니다. ▶ 인터뷰 : 박용건 / 여수 거문도 주민 - "저희 여기 배 없으면 못 지냅니다. 더군다나 몇 년 전에는 하루에 한 번밖에 안 다녔거든요. 지
    2025-12-15
  • "복합쇼핑몰 유입 증가로 상권 활성화"…상인 반발
    광주에 생기는 복합쇼핑몰의 이용객 10명 중 4명은 외지에서 유입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시가 의뢰한 복합쇼핑몰 상권영향분석 용역 결과에 따르면 더현대는 이용객의 39%, 신세계 38%, 스타필드 65% 등이 외지 방문객으로 채워지면서 주변 상권에도 대부분의 업종에 긍정적인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광주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 지역 상인단체는 이번 연구조사 결과가 복합쇼핑몰에 유리하게 만들어진 결과라며 상생방안 수립 행정절차를 중단하고 상권영향평가를 재실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2025-12-15
  • '4명 사망' 광주대표도서관 현장, 내일(16일) 합동 감식
    작업자 4명이 숨진 광주대표도서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관계 당국의 합동 감식이 진행됩니다. 광주경찰청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건축 및 구조기술 전문가 등과 함께 내일(16일) 낮 2시 반부터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에 나섭니다. 경찰은 별도 전담팀을 구성해 시공사 구일종합건설 등 8곳을 압수수색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025-12-15
  • 법망의 빈틈?…광주대표도서관 붕괴, 감리 적절했나
    【 앵커멘트 】 무너진 광주 대표 도서관은 50미터에 달하는 경사형 구조물 위에 8개의 대형 플랫폼을 계단식으로 얹은 독특한 구조였습니다. 지난 2014년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이후, 특수 구조나 다중이용 건축물은 공사 과정에서 구조기술사가 참여하도록 제도가 강화됐는데요. 이번 도서관 공사장에서는 왜 이런 점검이 상시로 이뤄지지 않았는지 신대희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붕괴 사고가 난 광주 대표 도서관 신축 공사장에는 구조 기술 감리가 상시로 배치돼 있지 않았습니다. 광주 대표 도서관이 공공시설물이라, 착공 이
    2025-12-15
  • 민주당 지방선거 공천룰 재수 끝에 확정...갈등 불씨는 아직
    【 앵커멘트 】 중앙위원회 부결로 당 지도부를 충격에 빠뜨렸던 더불어민주당의 당헌·당규 개정안이 재수 끝에 오늘(15일) 최종 통과됐습니다. '당원권 강화'라는 큰 틀은 유지했지만, 당내 반발을 의식해 일부 내용을 수정한 절충안이 받아들여진 건데, 일단 혼란스러웠던 지방선거 룰은 확정이 됐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중앙위원회 표결 끝에 당헌·당규 개정안을 최종 의결했습니다. 이번에 개정된 당헌은 기존 상무위원 투표로만 결정되던 광역ㆍ기초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을 권리
    2025-12-15
  • 박원석 "유시민 작가는 인플루언서일 뿐, 그 목소리에 휘둘려서는 안 돼"[박영환의 시사1번지]
    진보 진영 대표 스피커인 유시민 작가가 "지금 민주당이 굉장히 위험하다"며 경고성 발언을 했습니다. 지난 13일 노무현재단 행사에 토론자로 참석한 유 작가는 "민주당이 최근 몇 달 동안 뭘 하는지 모르겠다. 권한이 있는데 말만 하고 있다"면서 "백날 토론만 하지 말고, 개헌안 발의든 내란전담재판부든 입법을 내서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 "무슨 정무수석 이런 분들이 왜 이렇게 말이 많냐, 그런 소리를 왜 하냐"며 "말을 하지 말고 일을 하시라"고도 했습니다. KBC <박영환의 시사1번지>는 15일 각 진영의
    2025-12-15
  • 국민의힘 서울시장 적합도…오세훈 28.1% 나경원 16.2% 한동훈 12.6%
    국민의힘 서울시장 적합도 조사 결과, 오세훈 현 시장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2일과 13일 서울 지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적합도를 묻는 말에 응답자의 28.1%가 오세훈 현 시장을 가장 적합하다고 응답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이 16.2%, 한동훈 전 대표가 12.6%의 적합도를 얻었습니다. 오 시장은 특히 70대 이상에서 39.4%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나 의원과 한 전 대표를
    2025-12-15
  • 호준석 "환단고기는 소설같은 책, 이 대통령 거의 전도하는 수준 심취"[박영환의 시사1번지]
    지난 12일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꺼낸 '환단고기' 발언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게 "역사교육과 관련해서 환빠 논쟁이 있지 않나"고 물었고, 박 이사장이 모른다고 하자 "환단고기를 주장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을 비하해서 환빠라고 부른다. 동북아역사재단은 특별히 관심이 없는 모양"이라고 했습니다. 또,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에게 "수만 달러를 100달러짜리로 책갈피처럼 끼워서 나가면 안 걸린다는데 실제 그런가" 질문했고, 이 사장이 명확한 대답
    2025-12-15
  • 李대통령 지지율 54.3%...민주 45.8%·국힘 34.6%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가 54.3%로 지난주보다 0.6%포인트(p)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18세 이상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4.3%였습니다. 이 대통령 지지도는 직전 조사에서 0.1%포인트 소폭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일주일 만에 다시 소폭 하락했습니다. 부정 평가도 직전 조사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41.5%로 집계됐습니다. 리얼미터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2025-12-15
  • 모닝와이드 다시보기 2025-12-15 (월)
    1. GGM 내년 생산량 동결...일자리 확대 '무산' 2. 민주당 후보 '윤곽'...불출마·새인물 '변수' 3. '오방색으로 그린 자연'...故 오승윤 회고전 4. KIA, 네일 잔류 속 외국인 선수 보강 '고민'
    2025-12-15
  • 초겨울 전남지역 쯔쯔가무시증 환자 해마다 증가세
    전남지역에서 초겨울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의 전남지역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 건수가 지난 2021년 79건에서 2022년 96건, 2023년 109건, 지난해에는 192건으로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한 가을철에 주로 발생했던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지구 온난화로 겨울철에도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야외 활동 시 진드기 기피제 사용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2025-12-15
  • 전남대, 학생·교직원 전체에 생성형 AI 8종 무료 제공
    전남대학교는 교내 모든 구성원에게 생성형 인공지능(AI) 8종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학생·교수·직원·연구원 등 3만여 명이 별도로 제작된 플랫폼에서 오늘(15일)부터 AI 프로그램 8종 전체를 동일한 수준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생성형 AI 프로그램들은 텍스트·이미지 생성, 고급 검색, 데이터 처리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교육·연구·행정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12-15

랭킹뉴스